백일잔치는 어떤가요?
동서가 늦둥이를 낳았는데
백일잔치를 하더군요.
본인은 친구들을 안불렀으니
간소하다 생각하던데
요즘 누가 백일 잔치를 하나요?
주말 귀한 시간에 다른 도시까지 가는것도 짜증 만땅인데
어차피 잔치 안해도 줄 축하금이긴했지만
진짜 나이를 어디로 먹나 싶어요.
일인당 만원도 안들 싸구려 음식점에
(가격표가 벽에 여기저기 크게 붙어 있었음)
연세많은 친지들(시부모 포함)을 죄다
제 남편보고 데려다주라 하더군요.(정반대 방향)
저와 아이들은 택시타고 왔어요.
저희만 부모님 생활비를 드리고 있는데
그 생활비 봉투 그대로 동서네 주시는것 우연히
보게되서 생활비 끓어 버렸습니다.
(당연히 받는것 보니 정기적으로 받는것같더군요)
얼마안있어 돌잔치인데
정말 딱 20만원만하고 꼴도 보기 싫어요.
제아이들 돌때는 금팔찌 받았었는데
그때는 금 한돈에 3만 2천원정도 할때였네요.
한 이만원짜리 부페라 치고 4식구간다면
형제사이라도 20만원 괜찮나요?
돈쓰고도 기분나쁘고 욕먹을까 걱정이예요.
동서는 백일 잔치이후로 전화도 없어요.
금팔찌 안줘서 삐졌다 100%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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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돌잔치 이야기가 유난히 많은데 그럼
... 조회수 : 366
작성일 : 2009-08-07 19:44:04
IP : 116.37.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폐에다가 얌체
'09.8.7 11:19 PM (210.117.xxx.174)아이고,, 돐도 말이 많은 판국에 100일,, 그것도 늦둥이라면서요.
이것만 봐도 벌써 좋은말 듣기 글렀네요.
원글님아이는 돐때 금팔찌 받았다고 하는데,,
만에 하나 동서에게 지금 시세로(반돈도 6만원 넘지 않나요?) 금팔찌를 해준다 한들..
그걸 왜 벌써 백일때 못받아 삐져요?
그리고,, 생활비가 돌아서 그쪽으로 낼름 가는거,, 진짜 양심들 없네요.2. 엄마
'09.8.8 1:05 AM (119.149.xxx.45)전 백일잔치 했어요..돌잔치 안한다고 했더니 시부모님께서 너무너무 서운해하셔서..
차라리 돌잔치를 할 껄 그랬나봐요..
35000원 정도 씨푸드 부페에서 룸 빌려서 시댁쪽 어른들만 모시고 했는데
신랑이 빈손으로 오시라 누누히 이야기했음에도
다들 돌반지 하나씩 주셨어요..
제가 친척분들 부담드리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우리 시어머님은..다들 그런 자리 오고 싶어 하신대요..그럴까요??
전 와주셔서 참 좋았고 감사했는데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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