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방에 박피패드 말이에요~

[박피]

혹시 써보신 분 계세요?

왠지 끌리는데 사실 피부과에서 시술 받아야 하는 필링을
집에서 손수 한다는 게 왠지 찜찜해서요~

써 보신 분 괜찮으셨나요?

피부과에서 비싼 필링을 집에서 간편히 약하게 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피부인지라 더 조심스럽게 되네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인 것도 그렇구요

[저라면요]

박피자체가 원래 좋은 건 아니에요.
박피하고 나면 자외선 조금만 쐬어도 기미, 주근깨 많이 생기구..
돌아다닐때도 항상 신경 써야 되거든요.
게다가 아무리 효과가 좋다해도 사람마다 다른거구요.
그냥 마사지 팩도 아니고 박피 패드라는데.. 저라면 안하겠어요.
만에 하나라도 정말 얼굴에 뭐라도 생기면 누구한테 원망을 하겠어요...
요번에 피부과 페놀시술인가.. 사진보니까 더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이런게시판에 어떤 화장품이 좋다.. 하는것 다 못믿겠어요.
다 알바생같구...
예전에 한참 팩트가 바탕이 좋네 입큰이 좋네 한참 떠들길래 입큰을 샀는데.. 좋기는 개뿔..
정말 좋으면 일년뒤에 떠들썩 할테니 그때 사셔도 될것같아요.

[jk]

필링 박피 각질제거 스케일링 등등등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사실 구분없는 거의 같은 시술이구요..

피부과에서 하는 시술과 화장품으로 나오는 제품들은 유효성분의 농도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글리콜릭산(aha라고도 불림)의 농도가 최고 10%까지 화장품에 넣을수 있고
피부과에서 하는 경우 30-40%이상 넣을수 있습니다. 3배이상 강한거죠.

차이점은 화장품은 개나소나 다 구입해서 쓸 수 있고
피부과에서 하는 필링은 전문가의 관찰하에서 하는거죠. (자극이 아주 심함)
그렇기에 농도차이가 있는겁니다. 아무나 사서 쓸수 있는것에 농도를 높게해서 자극을 심하게 만들어서는 안되겠죠. 최소한의 자극을 줄 수 있을 정도만 넣는겁니다.

시중에 비슷한 필링/각질제거 제품들은 많기 때문에 걍 비슷한거 사서 쓰셔도 될듯.

[전]

불행하게도 AHA에 알레르기 반응이 와요.
여기저기 딱딱하고 아픈 뾰루지가 올라온다는..ㅠ.ㅠ
전체적으로 피부는 맨질맨질해지는데 말이죠.

[뷰티온]

글쎄요.. 사용해본 1인으로써 전 효과를 봤기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