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땜에,,머리가 찌끈찌끈,,아파요,,,

쫌생이,, 조회수 : 688
작성일 : 2009-08-05 08:57:21
소심한건지,,,부족한건지,,,철이없는건지,,,
알수없는 신랑입니다.

저번주 금요일날,,휴가받아서,,시댁이랑 친정이랑 다녀왔습니다.
시댁에서,,잘놀고(해수욕,산림욕)왔습니다.

근데 시엄니가 집에서,,만든 미숫가루를,,,가져가,,아침마다,,,
먹여라고,,,하더군요(워낙에,,신랑이 미숫가루를 좋아해요)

그래서 짐들을 들고 친정으로 출발 했습니다.
친정엄마가,,,미숫가루를 보더니,,,달라고 소리는 않하는데,,,
먹고싶은 표정이여서,,,그냥 제가 알아서,,,반절을 줬습니다.

근데 신랑이,,집에갈려고(저희집)짐을 챙기는데(제가),,,옆에서 지켜보고 있는거예요.
그러면서 한다는,,소리가,,,,,미숫가루가,,,줄었다면서,,,시댁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하나하나~~
챙기는 거예요,,,정말 치사하고 속상했습니다,,,

신랑은,,,저희 친정에서,,,거의 반찬을 다 가져다 먹거든요,,
생선,쌀,육고기(저희 친정쪽이,,생선이랑육고기 관련된 사업을 하기에,,,)

엄마가 이렇게 챙겨줘도,,,
고마운 마음을 가지질 않네요.

그리고는,,장모님 밥 한끼도,,,사주지 않으면서,,,

너무 못 됐다는 생각이,,,드네요.

IP : 211.48.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09.8.5 8:59 AM (116.32.xxx.31)

    속상하시겠다
    그때는 그냥 당당하게 엄마가 드시고 싶다하셔서 반드렸다고 말해 버리세요
    그럴수록 더 당당하게 아무렇치 않은듯 하세요

  • 2. ...
    '09.8.5 9:22 AM (211.49.xxx.110)

    그거 고치려면 앞으로 친정에서 일절 가져오지 마시고 다 사다 드세요
    속알딱지가 딱 밴댕이 만 하네요 죄송해요ㅠㅠ

  • 3. 그런데...
    '09.8.5 9:26 AM (119.67.xxx.228)

    저희는 반대에요...
    저희 친정엄마가 김치 담가 주시면 저희 신랑이 꼭 시어머니를 줄려고 해요...
    저는 그게 너무 싫어요...
    시어머니 항상 저희 남편한테
    '밥해먹기 귀찮다, 음식하기도 귀찮다...'
    저희 결혼하고 부터는 그러케 자주 말하십니다...
    저보고 반찬을 해오라는 건지, 저희 엄마한테 해오라는건지...의문이 생기더군요...
    친정엄마가 시어머니한테 음식해다 받치는거 같아서 저는 무지 싫어요...
    시어머니 연세 많으신것도 아닌데...저희 엄마보다 2살...
    저희 엄마는 머 좋아서 하시겠습니다...
    시어머니는 김치 한번을 안감가주시면서...

  • 4. 윗분,
    '09.8.5 10:25 AM (124.56.xxx.114)

    아무렴 시어머니가 사돈이 갖다 바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말 한거겠어요?
    아들 며느리에게 하는 말이죠.

    일생을 부지런하고 악착같이 사시던 우리 어머니도 나이 드시니 정말 부엌 근처도 가기 싫고 음식 하는게 싫어진다고 하시더군요.
    측은지심으로 이해해 드리면 안되나요?

    부지런히 음식해서 이것저것 챙겨 주시는 내 엄마가, 다른 분들이 대단하시고 고마운 것이지 안그런 분들이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님도 김치 담그지 않으시네요.
    김치 담가 주시는 친정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셔야지 나이든 양반이 받아먹길 원한다고 김치 한 번을 안 담가주는 시어머니라고 비교하고 평가할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581 접속자가 많아서 다운이 되는 경우에요 궁금합니다 2009/08/05 161
478580 시중 자금 고수익 찾아 빠르게 이동 1 ㅡㅡ 2009/08/05 449
478579 중 2 사회, 국사... 3 사회 2009/08/05 533
478578 출근 시간이 1시간걸리는 남자 보셨어요 8 속터져 2009/08/05 1,139
478577 성수역 롯데캐슬 v. 뚝섬역 쌍용아파트 3 조언부탁 2009/08/05 1,506
478576 멀리 친정엄마 허리 다치셔서 꿈쩍도 못하시는데 어떻게 하시라고 할까요? 3 병원도 도움.. 2009/08/05 594
478575 진~짜 맛없는 단단한 복숭아 처리법좀 알려주세요..ㅠ 14 복숭아 2009/08/05 1,363
478574 2009년 8월 5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8/05 169
478573 배추김치 익혀서(숙성) 파는것두 있나요? 김치 2009/08/05 191
478572 삼성은 싫어요~~쇼핑몰 주문창 열어놨어요 8 냉장고 2009/08/05 489
478571 심장마비 사망기사 볼때마다 ㅜㅜ 5 무서워요 2009/08/05 1,388
478570 휴가갈때 차안에서 먹을 간식은 어떤걸로?? 6 .... 2009/08/05 1,673
478569 기분 좋은 말 한마디 뭐가 있을까요? 1 칭찬^^ 2009/08/05 623
478568 장화홍련의 결말이 뭐였나요? 11 기억이안나네.. 2009/08/05 5,845
478567 쌍용차 도장공장서 노조원 2명 추락(1보) 23 세우실 2009/08/05 734
478566 개톡스, 사람톡스, 우리모두 보톡스 3 세상참 2009/08/05 649
478565 결명자 5 통이 2009/08/05 567
478564 쌍용자동차 진압장면 방송하고 있는데 너무하네요 27 지금 KBS.. 2009/08/05 1,171
478563 썬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3 . 2009/08/05 503
478562 kt해지할때 민증 팩스로 넣는거 맞나요? 4 그냥 2009/08/05 610
478561 화장 안하시는 분들이요.. 결혼식이나 이런때는 어떻게하시나요 9 요령 2009/08/05 1,471
478560 갑자기 MBC랑 KBS1만 안나와요 HDTV 2009/08/05 741
478559 결못남..어제보신분들 말좀해주세욧^^ 2 귀여버 2009/08/05 746
478558 신랑,,땜에,,머리가 찌끈찌끈,,아파요,,, 4 쫌생이,, 2009/08/05 688
478557 아파트 수목 소독 때 문닫으라고 하는거요.. 1 .. 2009/08/05 866
478556 사이코패스 육아도 있네요 25 학대동영상 2009/08/05 2,256
478555 지방종 때문에 수술하신분? 1 궁금이 2009/08/05 968
478554 은성밀대 여기에서 좋다고 해서 구입했는데요 9 은성밀대 2009/08/05 1,458
478553 급급질!휘슬러 일반 냄비가 안열려요. 4 도시락 2009/08/05 602
478552 쌍용차에 경찰진압 시작했습니다. 12 실시간 쌍용.. 2009/08/05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