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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기적의 독해술, 기적의 한국 경제

세우실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09-08-04 17:02:27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65&article_id...







<<보다 간단한 상황 요약-다음 펌>>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에 경의를 표한다 는 기사.
그거 구라였더군요. 딴지일보가 영어 기사 원문을 찾아냈는 데, 영어 원제가
'빠른회복 자체가 거품이다(Call for Rapid Recovery is bubble all its own)'였습니다.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에 경의를 표한다. 근데 그거 다 거품이다. 라는 조롱을 뚝 잘라다가,
한국에 모자 벗고 경의를 표하는 외신들로 둔갑시킨 신문들.. =_=;;

조선일보 : “한국 경제, 빠른 회복 가능”
중앙일보 : “한국 경제 회복세에 경의를 표합니다”
머-니-투데이: “페섹이 한국에 모자 벗고 경의 표한 이유는?”
문화일보 : “한국 경제회복에 경의를 표한다:


영어 기사 원문 내용은 한국 경제가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한다.
근데 실은 이게 바로 내가 우려했던 거다. 정부가 인위적 경기부양으로 거품을 만들어
억지로 띄우고 있다. 거품이 꺼지면 고생 꽤나 할 것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영어몰입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있긴 있었구만요 ㅋ

모두가 국가 빚으로 만든 거품..................

짜증나는 건 왜 국가 자산을 사유 재산으로 만드냐는 겁니다.







――――――――――――――――――――――――――――――――――――――――――――――――――――――――――――――――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아요.

자 이제는 6천만에 의한, 때리고 짓밟아도 허허 웃으면서 멈추지 않는
바보같지만 신명나는 정치..... 시작해 봅시다.
――――――――――――――――――――――――――――――――――――――――――――――――――――――――――――――――
IP : 125.131.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8.4 5:02 PM (125.131.xxx.175)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65&article_id...

  • 2. 경기부양?
    '09.8.4 5:07 PM (219.241.xxx.11)

    상반기에 잔뜩 풀어 놓은 돈.......어찌할 작정인지..

  • 3. ..
    '09.8.4 5:09 PM (119.116.xxx.17)

    DJ의 큰 공중의 하나는 IMF극복이지요.... 뭐 문제가 많고 구라가 끼어 있다고 해도 여하튼 극복해 낸 것이 DJ의 공이지요...

    그것에 비하면, MB는 전문가 소리들어도 되지요..

  • 4.
    '09.8.4 5:11 PM (211.42.xxx.71)

    예전부터 외신 왜곡 기사 하도 많이 봐서 이젠 놀랍지도 않다는....
    다만 그걸 아직까지 보고 있는 사람들이 그저 불쌍해 보일 뿐...ㅎㅎ

  • 5. 그렇죠..
    '09.8.4 5:13 PM (125.137.xxx.182)

    '나라 말아먹는 전문가'

  • 6. 세우실
    '09.8.4 5:16 PM (125.131.xxx.175)

    다시 봐도 정말 심각하네요.
    진짜 부끄러운게 없나요 언론들? -_-
    이딴걸 우리 신문이 일시에 게재했다는 건
    보도지침이라는 게 존재한다고 밖에 해석할 수 없어요.
    기자가 저 글을 찾았다. 아! 읽어보니 까는 내용이구나! 안해야지!
    조선일보에서 찾았다. 아싸! 이렇게 왜곡하자! 내보내자!
    그럼 어느 한 곳에서만 나와야 하는데
    똑같은 논조로 무려 4개 이상의 신문사에서 나왔다.....
    정황상 정부에서 저 글을 찾고
    이러이러하게 써달라고 조중동에 연락하고, 조중동이 "받아적었다"는 말이 되지요.
    이거 파기 시작하면 분명 이동관 대변인이 엮일거고 증거도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119.116.156님은 댓글 꼴랑 두 줄 썼는데
    두 줄 사이에 엄청난 공간이 있네요. -_-

  • 7.
    '09.8.4 5:33 PM (211.42.xxx.71)

    뭐 보도지침일 수도 있고....
    그냥 한 신문에서 보도하니
    다른 신문에서는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 채 따라서 보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분명 쪼긴 했겠지만요.

    그나저나 저따위 왜곡을 밥먹듯 하는 놈들이
    남의 의역 갖고 온갖 작태를 벌였던 것을 생각하면....ㅎㅎ

  • 8. 알아요
    '09.8.4 5:36 PM (211.210.xxx.102)

    거품부양 펑펑 해 놓고
    공기업 팔아서 적자 매울려는 거 알아요.
    결국 그 부담은 모두 국민에게로...

  • 9. 거품
    '09.8.4 5:40 PM (203.229.xxx.234)

    돌아다니다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거품을 유지하고픈 계층이 바로 부동산 대출이 1억 이상이나 2~3억 정도 갖고 있는 중산층이라네요.
    집값 상승을 노리고 수억 대출 받아서 많이 붙여 차익 실현 하려는데 거품 꺼지면 십년 가까이 은행 이자 낸 것 다 털리고 적자가 되니 부동산 거품이 어떻게든 유지되길 바란다는, 아니 더 커지길 바란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딴나라당에 조용히 표를 던지고 있다는 분석이더군요.
    그러고 보니, 그렇게 대출금 많은 동네들이 선거 결과 중계 때마다 파란색으로 칠해지긴 했네요.
    참 기운 빠지는 일이죠.
    누굴 원망해야 할지.

  • 10. 으~~
    '09.8.4 5:59 PM (210.109.xxx.96)

    내 이럴줄 알았지............. 모든게 구라!!!!!!!!!!!

  • 11. ....
    '09.8.5 1:20 AM (59.31.xxx.205)

    끼리끼리 모여서 지들기리 북치고 장구치고...
    공기업 팔아서 매꾸려니 바쁘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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