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영자신문, 왜 보면 안되나요?

[영어]

아래 중학생이 봐야 할 영자신문이란 글에 달린 댓글 중
영자신문을 보이지 말아라, 저널리즘 영어가 되기에 영어 버린다는 글들을 보았는데요.

우리 아이는 초등 고학년 틴... 타임즈라는 영자신문을 1년 보고 있는데요.
그런 글을 읽으니까 걱정이 되네요.

수고스럽겠지만,
저널리즘 영어라는 게 무엇인지... 그것이 왜 영어를 버리게 하는 건지.
영자신문을 읽히면 왜 안 좋은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궁금하거든요.

그리고 창작(이야기) 위주의 어휘력 말고, 시사나 교양 부분의 어휘력을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영자신문을 이용했는데... 그렇다면 영자신문을 통한 어휘력 넓히기 말고,
시사, 교양 부분의 어휘력을 넓힐 수 있는 자연스럽고 좋은 방법이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려요. 꾸벅~

[흠흠....]

영자신문 보면 이상한(?) 영어된다? 그건 아닙니다. 기자가 기사를 쓰면 native editor가 손 봐 줍니다. 헌데 아무리 영문기사를 오랫동안 쓴 사람이라도 native editor가 보기에 따라 고칠 점
이 반드시 나옵니다. 주로 어휘에 관한 것이지요. 아무래도 제2 외국인이 글을 쓰는데 한계가
있으니까요. 원어민이 아니기 때문에 생기는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나 보다 현실적인 표현에서 차이가 좀 있습니다. 중학생이 시사.교양 부분의 어휘력을 익히는데 사실 영자신문도 벅 찹니다. 그래도 영자신문을 고집한다면 택하세요. 앞에서 지적한 대로 코리아헤럴드 보다는 헤럴드 트리뷴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