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랫만에 택시를 탔습니다.
타고 가면서 기사님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어쩌다보니 나라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서민들이 잘 살아야지요" 라고 했더니
기사님이 "서민들이 잘 살아서 뭐합니까! 밥이나 먹고 살면 되지" 이러시는겁니다.
순간 울컥해서
"기사님은 밥 겨우 먹고 사는 분이십니까" 하고 싶었지만 참았구요 ㅠ_ㅠ
그러다가 제가
"이젠 미디어법 때문에 방송, 신문도 못믿을 세상이 됐네요" 했더니만
"젊은 사람이 많이 배워서 좋겠네요" 이러면서 비꼬시더군요.
정말...
짧은거리지만 속에서 불이 나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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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아저씨 그러시면 안됩니다.
흥! 조회수 : 670
작성일 : 2009-08-03 13:22:41
IP : 125.208.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궁
'09.8.3 1:27 PM (203.253.xxx.185)원글님이 잘못하셨네요.
첫 대화때 간파하시고 말을 섞질 마셨어야하는데 ㅋㅋㅋ
날도 더운데 진짜 말 안통하는 사람들하고 말하려면 더 열불나요.
저런 분들....진짜 죄송한 말씀이지만 투표기간에 어디 멀리 여행이라도 가심이....ㅋㅋ2. 택시기사를
'09.8.3 2:14 PM (210.117.xxx.166)많이 알바 고용했나요
참 많아요 그런 사람들.3. ㅋㅋ 그럴때는
'09.8.3 3:16 PM (61.78.xxx.159)저는 다른건 몰라도, 대통령님이 애국가 나올때 바지벨트좀 안풀르면 좋겠어요~ 이러면 택시아저씨들 깜짝 놀라요. 대통령님이 애국가 나올때 바지 벨트 풀고 옷 다시 추스렸다고 말씀드려보세요. 진짜냐고 여러번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기사님, 댁에 자제분한테 인터넷에서 찾아서 보여달라고 하시면 보실수도 있어요~ 이렇게 말씀드렸죠 ㅋㅋ
4. mimi
'09.8.3 9:50 PM (211.179.xxx.242)그러니까 택시운전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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