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주랍니다.
8월 1일 아침에 병원에서 확인했어요.
그날 엄마가 저희집에 휴가차 올라오신 날인데,
아침에 엄마 집에 모셔두고는 남편이랑 병원갔다가 초음파 사진찍은거 보여주니, 깜빡! 넘어가십니다.
지방에 계신 시부모님들도 전화받고서는 너무 좋아하시네요.
외국 출장가있는 아빠는 전화받으시더니.. 정말 넘어가게 좋아하십니다..
1분동안 웃기만 하는 울아빠...
결혼한지 아직 1년이 안되어, 조금더 신혼을 즐기고 싶긴한데
나이도 있고, 연애도 워낙에 오래한 터라 남편과 고민고민을 했었어요.
근데 이반응들...
정말 임신하길 잘했다 싶네요.
주말 내도록 친정엄마가 해주신 맛난 음식을 먹으며...
식구들과 쇼파에서 뒹굴거리고..
남편이랑 엄마랑 여동생이랑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니...
정말 천국이 따로없네요.
오늘 아침 우리팀장에게 임신했다고 보고하고나서, 그 똥씹은 얼굴 보기전까지 말예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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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천국이로구나~
히히 조회수 : 865
작성일 : 2009-08-03 11:12:41
IP : 218.146.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3 11:41 AM (218.50.xxx.207)축하드려요.. 저도 님의 행복에 한조각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네요.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바래요..^^2. ^^
'09.8.3 1:03 PM (121.167.xxx.2)축하드려요. 행복하시겠어요.^^
초기엔 조심해야 되니까 몸 조심..또 조심 하시구요~
즐거운 마음,, 스트레스 안받는게 제일 좋은 태교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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