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옆집이야기..

아해나래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9-07-31 20:46:26
참 심란하네요..

옆집에 초3~4?학년남자애와 그보다 어린 여동생 할머니가 계신데요..

부모는 맞벌이인지 낮엔 없는 집이에요

할머니가 항상 여자아이한테 너무 심하게 야단을 치는데요 어쩔땐 언어폭력이다 싶을정도로

어제는 오빠가 여동생한테 "야이샤끼야 엎드려뻐쳐 엎드려!!"소리소리지르면서 때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근데그게 거의 한시간 가까이 그러는동안 할머니가 옆에 있으면서 오빠란 아이를 부추키더라구요

여자아이는 계속 오빠오빠 빌면서 울고있는듯하구 맞으면서 소리지르고 ..

정말 정말 참다참다 그집으로 찾아갔어요..

오빠는 방에서 동생 패고있고 할머니는 식탁의자에 앉아서 구경하면서 머라구 하구있구

"옆집에서 듣기가 좀 괴롭네요..아이가 얼마나 잘못했든 할머니가 혼을 내셔두 내셔야지

어떻게 아이가 때리게 나두세요?"..하구 한마디 하구왔는데요

돌아서서 나오는데두 오빠라는아이가 동생을 패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난감하기도하구 저 아이가 자라면 어떤 성인이 댈까 싶은게..

할머니란 사람은 또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답답하네요
IP : 112.144.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9.7.31 8:53 PM (114.129.xxx.88)

    어떡해요. 듣는데도 너무 화가 나네요.
    원글님이 자주 찾아가셔서 좀 얘기하면 안될까요?
    할머니랑 오빠까지 아이를 학대하다니..참 기가 차네요....

  • 2. ..
    '09.7.31 9:01 PM (125.133.xxx.175)

    맞는 아이도 걱정이지만, 때리는 아이도 걱정스럽네요...
    원글님께서 부모를 만나서 얘기해야 할것 같아요..

  • 3. 경찰에
    '09.7.31 9:02 PM (122.34.xxx.16)

    신고해 주세요.

    요즘은 112에 신고하면 바로 출동하고 신고한 사람도 전혀 밝히지 않는 답니다.

    어찌 그런 미친 집안이 다 있을까요?

    얼굴도 모르는 그 집 어린 딸이 너무너무 불쌍합니다.

  • 4.
    '09.7.31 9:16 PM (59.18.xxx.33)

    근데 그렇게 신고해서 때린 애가 경찰출동으로 충격받지 않을까요?

    저녁에 그 부모오면 부모만나 얘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모없이 할머니가 키운다면 방법이 없네요.
    에휴. 어쩌다가...
    그러게 결혼했다고해서 앞일을 잘 생각하면서 애를 낳아야지
    결혼했다고 무조건 둘씩 낳아대는건 아닌거 같네요.
    엄마아빠는 어디가고 애를 저런식으로 방치하는지...

  • 5. 세상에
    '09.7.31 10:34 PM (114.204.xxx.22)

    읽는데 가슴이 다 떨리네요
    옆집에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여자아이 큰일날것 같습니다 ....
    원글님 옆집 부모님께 꼭 말씀 좀 드리세요
    원글님께서 옆집에 한번 다녀왔으니 신고가 들어가면 님께서 한걸 알것 같아요
    일단은 옆집 부모님께 말씀 드려보고 차후로도 그런일이 생긴다면
    경찰에 신고하는게 좋을듯합니다

  • 6. 제발
    '09.7.31 11:23 PM (221.150.xxx.121)

    아동학대로 신고해 주세요. 너무 무서운 일입니다. 아동학대 상담하는 곳도 많으니 꼭 좀 여동생에게 도움 좀 주세요.

  • 7. 꼭 부탁 드립니다.
    '09.8.1 11:44 AM (122.36.xxx.11)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을테지만..
    꼭 근처 상담기관이나 경찰 하다못해 동사무소 복지사에게라도
    방법이 없겠는지 문의하시면 안될까요?
    저 지나가다 너무 안타까워 원글님께 이런 부탁 드립니다.
    저도 주변에서 말도 안되는 일 보면 꼭 제 나름으로 조치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451 고경화 전 한나라당 의원 무죄확정 3 죄와벌 2009/07/31 400
477450 교원 월드픽처 6살 보기 어떤가요.. 8 . 2009/07/31 469
477449 간경화가 그리 안좋은 병인건가요....? 3 .. 2009/07/31 776
477448 [급질] 팩으로 포장된 김치 해외여행에 괜찮을까요? 9 바빠요 2009/07/31 1,558
477447 MBC대주주 방문진 이사 전원교체 13 ㄷㄷㄷ 2009/07/31 660
477446 8월에 베이징가요. 3 중국여행 2009/07/31 315
477445 일본친구가 좋아하는 김을 사려고 하는데... 10 재현세연맘 2009/07/31 866
477444 요거 써 보신분 계세요? 2 em샴푸 2009/07/31 470
477443 강원도 찰 옥수수가 먹고 싶은데 ...... 2 옥수수 2009/07/31 478
477442 고성군수 "거룩한 삽질로 녹색성장을" 3 ㄷㄷㄷ 2009/07/31 295
477441 상황버섯에 대해 좀 아시나요? 시골아낙네 2009/07/31 196
477440 수중재배하는 식물에 em을 거름으로 줘도 될까요? 6 수중재배 2009/07/31 614
477439 양평 김주*이 하는 외갓집체험 요즘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09/07/31 598
477438 수학문제집 중 심화수준 꼭 풀어야 학교시험 잘 볼 수 있는건가요 2 .. 2009/07/31 804
477437 혹시 신촌세브란스 재활병동에 아이 입원시켜보신분 계신가요? 1 아이엄마 2009/07/31 435
477436 중개사 ..욕 나오네요 7 답답 2009/07/31 1,368
477435 서울에서 초2,4가 볼수 있는공연, 전시회 2 전시회 2009/07/31 385
477434 채칼 어떤거 쓰세요? 2 감자전 2009/07/31 530
477433 시부모님 생신때 안가는 분들 많으신가보네요.. 39 시누이.. 2009/07/31 4,040
477432 전 남자이고 친구가 이번에 쌍둥이를 낳았다네요.(물론 남자친구) 선물로 머가 좋을지 17 알려주세요 2009/07/31 1,407
477431 옆집이야기.. 7 아해나래 2009/07/31 1,428
477430 남자는 공장, 여자는 술집, 대학생들의 방학나기 진짜네요 2009/07/31 703
477429 떡볶이도 어렵네요~ 10 떡볶이 2009/07/31 1,364
477428 풀빵엄마 오늘 새벽 돌아가셨대요 24 풀빵엄마 2009/07/31 4,759
477427 이런 교통카드있나용? 1 우훗~ 2009/07/31 358
477426 오늘 술빵 성공했어요~~~ 5 맛있는 술빵.. 2009/07/31 648
477425 은행입금이 제대로 처리 안되었는데요 어떻게 하는가요? 1 작은 액수지.. 2009/07/31 256
477424 중1아들치아교정부정교합~ 4 치아교정시기.. 2009/07/31 733
477423 노짱님 골든듀 커플링 구입하려고 하는데..저렴히 구입하는 방법 아시는분~ 5 .. 2009/07/31 1,662
477422 해마다 옥수수 백개씩 드시는 82님~ 17 제발 2009/07/31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