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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도 어렵네요~

떡볶이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09-07-31 20:43:58
첫시도에 떡볶이 떡 사다가 해봣어요
실패했어요
떡에 간이 배어있지 않아서 실패했죠
그때 센불에 육수 내다가 중간불에 한 10분 끓였나요
그땐 국물이 좀넉넉해서 먹을만 했는데

그때 실패해서 쫄게끔 만들어 보겠다고 해서
센불에 팔팔 중간불에 5분 약불에 살짝.........
결국......

떡이 죽이되고 국물은 거의 말라 비틀어져버리고 실패했어요..


떡볶이에 국물이 좀 남아 돌고 윤기있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설탕 넣어도 윤기는 안나고 퍼석퍼석.......국물은 다 쫄고 짜고..완전 실패

중불에 오래 끓여야하는거 맞죠?그럼 시간 너무 오래 걸리지 않나요?
IP : 220.126.xxx.1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09.7.31 8:57 PM (125.129.xxx.96)

    윤기는 물엿을 넣어야해요...^^;;
    떡에 양념 베이는게 좀 어렵더라구요... 집에서 조금 할때는 그냥 대충해서;;

  • 2. ..
    '09.7.31 10:30 PM (125.178.xxx.71)

    전 떡에 간이 밴다기보다는 찍어먹는다는 개념으로 합니다.
    먼저 물을 붓고, 육수면 더 좋고, 끓이면서 양념을 해요.
    물양은 떡의 3분의 1정도?
    하다가 국물이 너무 없으면 물 좀 부으면 되지만 너무 많으면 처치곤란..
    맛을봐서 국물이 졸을것을 생각해서 약간 싱거운 정도.
    고추장,설탕만 기본으로 들어가고
    오뎅이 들어가면 오뎅에 조미료맛이 무난한 맛을 보장합니다.
    떡볶이 아줌마 국물 없을때 오뎅국물 붓는거 봤어요.
    국물을 거품나게 좀 끓이다가 떡을 넣습니다.
    그리고 떡이 말랑해지면 썰어놓은 파를 넣고 뒤적 거려요.
    그럼 걸죽해진 국물이 떡볶기 착착 감기지요.
    제 방법이였어요..

  • 3. ..........
    '09.7.31 10:36 PM (122.42.xxx.95)

    떡복이는 우선 국물이 중요해요 ..멸치국물에다 다시마 조금 넣고 끓인 물에다 고추장 풀어서 넣고 ....설탕,다시다 조금 넣고,국물이 푸글푸글 끓면 떡 넣고 오뎅넣고 나중에 국물이 있으면
    라면 넣고 파를 썰어 넣으면 길거리에서 파는 더 맛있는 떡복이가 완성됩니다...전 자주 해먹어요~~맛있게 해 드세요

  • 4. 자칭 떡볶기신..
    '09.7.31 10:37 PM (124.5.xxx.241)

    멸치 육수 낸것 ( 두 대접 ) 끓입니다..끓으면 + 양파( 하나 ) + 당근 (1/3) + 대파 (반뿌리) + 고추장 (한 국자 또는 한 주걱.. 국자 넘치게 말고 담길만큼) + 맛간장 (진간장이라고도 하죠.. 2숟갈) + 고춧가루 (한 숟갈) + 마늘 (다진거 1/2숟갈) + 식용유 (한 숟갈) + 설탕 (한 숟갈..달달한거 좋아하시면 반숟갈 더.. )

    저 순서대로 넣고 있어도 여전히 끓고 있겠죠? 그리고 떡볶기 떡 한 팩 (500그람 좀 안될껄요..) + 오뎅 (떡볶기 맛을 내기 위해 꼭 투입하시길..) 넣고 국물이 자작해지도록 끓여 보세요..
    불은 중불보다는 중불-강불 사이가 더 좋습니다. 나무 주걱으로 열심히 저어 주시구요..
    끓으면서 5분이 지나면 말갛던 국물이 다소 진득해지는게 육안으로 보이고 10~15분이 지나면 국물이 자작해집니다..

    저대로 해보시고 실패하시면.. 울 집으로 초대해 보고 싶군요.. 이상, 수십명에게 수십번 끓여도 맛있다 소리 들은 떡볶기 하기 좋아하는 아짐였습니다..

    바뜨.. 저처럼 자주 해먹으면 위염이.. -_-;;;

  • 5. 아 참..
    '09.7.31 10:39 PM (124.5.xxx.241)

    위의 양은 여성 3인용 , 여성 + 남성 조합의 2인 분량입니다.

  • 6. 잔잔
    '09.7.31 10:51 PM (211.200.xxx.74)

    그냥 떡볶기신님 댁에 가서 한번 얻어먹고 싶군요. ㅎㅎ

  • 7. ..
    '09.7.31 10:58 PM (124.5.xxx.11)

    음..일단 떡이 좋아야해요..전 직접 만든 떡집떡 쓰는데 정말 간이 잘 베입니다.
    싸구려 쌀떡을 이용하면 딱딱하고 맛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어묵이 국물맛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해요
    전 풀무원 어묵만 써요. 나쁜 냄새가 나지않고 씹는맛이 좋아요
    떡볶이 하실때 떡보다 조금 올라오게 물 잡으시고..여기에 물엿.고추장등등 양념 하시구요
    팔팔 끓이다 양념이 좀 섞였다하면..불을 팔팔 끓지않게끔 약불로 줄이시고 이때!!어묵을 넣는겁니다. 어묵을 넣고 팔팔 끓이심 어묵이 퉁퉁불어 맛이 없어져요
    팔팔 끓지않게끔 조심하면서 간이 베이도록 살포시 졸여줍니다.
    첨부터 물 너무 많이 넣으심 안되구요 설탕보단 물엿 넣는게 훨씬 윤기나고 덜 달면서 잘 어우러지는 맛이 납니다.

  • 8. 나름고수
    '09.7.31 11:04 PM (115.161.xxx.127)

    전.. 1.고추씨기름에다가.. 마을 다진건 볶아요..10초
    2. 떡과 야채 어묵 버섯 먹고싶은거 다 같이 넣고 함께 볶아요.. 3/5 정도 익힙니다.
    3. 물을 넣습니다..대부분 내용물이 거의 3분에 2정도 잠기게 요.
    4. 고추장 나름 대충 넣습니다..좀 많다 싶을 정도?
    5. 물엿이나 요리당 .. 듬뿍넣습니다...
    6.중불에 모든내용물이 익을때까지 ..졸입니다..

    매운맛 좋아하시면 그냥 드시구요.... 매운거 싫으시면 떡볶기 덜어서 피자치즈 넣고 랜지에 2분 돌려 먹으세요..

    모두가 좋하하는 맛있는 떡뽁기 됩니다...

    장점: 완전이 식어도..차가워도 ..기름에 볶은 떡이라서 쫄깃하고..불지 않아요...
    하루지난후에 다시 데워 먹어도 ..완전맛있습니다..ㅋㅋ

  • 9. ㅎㅎㅎ
    '09.7.31 11:29 PM (220.88.xxx.254)

    생각보다 복잡한 노하우가 있었네요.
    전 어릴때 엄마가 해준 간장에 설탕맛나는 떡볶이가 먹고 싶어요.
    나이가 들었단 증거인가봐요^^;;

  • 10. 취향따라
    '09.7.31 11:37 PM (61.38.xxx.69)

    카레가루 약간 추가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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