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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리운 음식들...

야식쟁이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09-07-31 00:38:06
그냥 갑자기 주전부리 생각이 나서 머릿속에 여러가지 음식들이 그려집니다...
이렇게 글로라도 적지 않으면 터져버릴지도 모를 것 같아서...^^;;;

피자...는 낮에 먹었으므로 패스~
순대와 떡볶이...
콘치즈와 시원한 맥주 한 잔~
영화 보면서 먹는 바삭한 팝콘과 콜라...

특히나 지금은 먹을 수 없는...과자가 먹고싶어 지네요...
미사랑...
멜라민 파동 이후 그 비슷한 과자도 안 나오고...좀 비싸도 국산재료로 생산되면 당장에라도 사 먹으러 가고싶은...
ㅠㅠ
그리고...농* 조청*과...ㅠㅠ
이건 큰 봉지 하나 지익~ 뜯으면 저 혼자서 그 날 다 먹었던 적도 있었는데...
죽어야 하거나 바뀌어야 할 기업 중 하나이므로 절대!!!네버~~~~~~~!!! 그 회사 제품은 손도 안 댑니다...
그래서...그림의 떡이라고 불러줄 수 있겠네요...



아...배고프네요...이 시각에...ㅠㅠ
IP : 59.4.xxx.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09.7.31 12:43 AM (218.37.xxx.164)

    전 지금 자두먹구 있어요...ㅋ
    근데.. 요즘 피자두 나왔나요?... 뻘건국물 묻혀가며 피자두 먹고파요...ㅋㅋ

  • 2. 옛날
    '09.7.31 12:45 AM (211.192.xxx.85)

    옛적에 가족들과 동유럽을 여행한적 있ㅇ었습니다.
    보름정도. 차를 렌트해서 다녓는데 말도 안통하고 한국음식 파는곳도 모르고..
    나흘째 되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애들이랑 쌀밥에 김치, 김밥, 떡복이, 라면 먹고싶다고 맨날 맨날 노래부르고.
    그 음식 먹는걸 상상해가면서...견뎠습니다.
    울집에 짱구,샤브레, 웨하스있는데 이거라도 드렸으면 좋겠구만~~

  • 3. ...
    '09.7.31 12:51 AM (116.34.xxx.25)

    순대와 떡볶이...222
    예전에 살던 아파트 단지에 토욜마다 장이 섰는데요...
    한쪽 구석 포장마차에서 튀김, 순대, 떡볶이, 만두, 닭꼬치...기타등등을 팔았었는데...
    갑자기 그게 땡기네요...
    마침 내일이 토욜인데...그거 먹자고 거기까지 가자니 너무 귀찮고...ㅋㅋ

    시원한 맥주...222
    어제 혼자서 병맥주 4개를 해치웠으나 또 고픈...-.-;;;... ☞ ☜

    아니면 다이어트를 위해 그나마 열량이 착한 뻥튀기요...ㅋㅋㅋㅋ

  • 4.
    '09.7.31 12:51 AM (124.53.xxx.16)

    옛날님~ 저도 그 기분 알아요..
    한국음식 없는 곳에서 정말 상상해가며 견디는 거..
    저도 육개장, 돼지갈비, 김치전골.. 맨날 노래부르고 다녔더랬죠.^^

    전 방금 팥빙수 한그릇 먹고 왔다는 ㅋㅋㅋ

  • 5. 호호~
    '09.7.31 1:02 AM (211.196.xxx.139)

    옥수수먹고 있어요~
    오늘 열개째...
    진짜 맛있어요..
    대학 찰.. 얼룩이..**이 님 옥수수 다 먹어 보았지만 역시 이게 짱!!
    작년 백개 올해도 백개..^^;;

  • 6. gg님
    '09.7.31 1:08 AM (121.141.xxx.216)

    피자두 나왔어요.시장에~ 수박자두라고 하더라구요? 전 지금 대책없이 떡볶이 한냄비 만들어서 먹고있습니다. 역시 스트레스엔 매운게 장땡이야 하고.ㅠㅠ

  • 7. 미래의학도
    '09.7.31 1:11 AM (125.129.xxx.96)

    냉장고에 칠리새우 대하로 만든;;; 열마리가 고이 모셔져 있는데;;;;
    거기다가 일본맥주 두캔도 고이 야채칸에 들어있는데...
    먹어야 할지...ㅜ.ㅜ

  • 8. ㅎㅎ
    '09.7.31 1:14 AM (122.128.xxx.117)

    스트레스에는 매운게 장땡이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퇴근하고 엄청 열받아 김말이 튀김에 무지하게 얼큰한 떡볶이 테이크아웃해와 소주 일병 마셨습니다..
    이제 찬물에 샤워함 ................................................
    스트레스는 날아가겠지요??

  • 9. 넘 부러워요
    '09.7.31 2:00 AM (125.178.xxx.15)

    야식 드시는분 ...
    저는 평생 야식을 ..48입니다...먹고 싶은 적이 없었어요.
    야식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봤음 싶은게 평생이지만요..
    주식도 마찬 가지예요. 20여년전부터 먹고 싶은게 있을때가 잘 없어요.
    냉장고에 반찬 그득 두고도 물에 말아 된장 국물 찍어 먹어요..
    식사때가 되어도 입맛이 없어 지나치고는 나중에 배가 고프고 허기가 져 그냥 허겁지겁
    배만 채우죠.그러니 살만 찌는군요...어떨땐 울면서도 먹어요, 내가 왜이럴까 싶어서요.
    맛나게 잘먹고 살찌면 억울하지나 않죠
    야식 드시는 분들 맛나게 드세요. 맛있는거 있을때가 행복할 때랍니다

  • 10. 전 지금..
    '09.7.31 2:07 AM (210.221.xxx.171)

    삼겹살에 파김치가 먹고 싶어요..
    아... 그리운 내 사랑 아디테님표 파김치여....

  • 11. 몰라서
    '09.7.31 5:59 AM (122.34.xxx.7)

    농*이 왜 나쁘죠?
    요즘 세상 물정에 어두워서

    친구가 그집으로 시집갔거든요.
    지금은 연락도 안하지만....
    친구가 그집으로 시집가서 그러는게 아니고
    저 아무 생각없이 농* 라면 사먹었기 때문에
    걱정이 덜컥되네요.

  • 12. .
    '09.7.31 6:37 AM (211.211.xxx.114)

    피자두 -> 전 이걸 피자 시키면 오는데 뭘 이걸 나왔냐고 묻고 그러시지 했네요..?

    하하하 피자도가 아니라 피자두 과일이었네요...

  • 13. 여기는
    '09.7.31 8:01 AM (86.68.xxx.185)

    한인 식당 없는 유럽 구석 입니다.
    먹고 싶은 야식 물어 보셨나요 ㅠ..ㅠ
    미워요~~~~~~~~~~~~~~~~~~~~~~~~~~~~~~~~~
    한 밤 배달 족발에 따라오는 시어꼬부라진 부추 김치
    번동 삼성 통닭 빠삭 껍데기
    막판 떡볶기 아줌마가 쇠주걱으로 긁어주는 바닥에 눌어 붙은 떡 !
    명동 할머니 두부 국수
    엄마가 김치통 비울 때 마지막 나오는 김치 국물에 국수 말아서................

  • 14.
    '09.7.31 8:04 AM (86.68.xxx.185)

    놓고 보니 너무 처절하군요. 흑...
    싸구리 불량식품 조미료 듬뿍 쥐포도 추가요

  • 15. .....
    '09.7.31 9:20 AM (119.69.xxx.24)

    윗분 제가 다 안타깝네요
    저는 2년전에 15일 일정으로 유럽 패키지 여행 갔다가
    음식 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서 공짜로 다시 보내준다고 해도 안갈거 같네요
    처음 5일동안만 점심 한끼 하닉 먹게 해주고 나머지는 세끼 모두 양식으로 주더군요
    저는 고기나 피자등도 좋아하는 편인데 매끼마다 먹으려니 고문도 그런 고문이 없더군요
    특히 라면 떡뽁이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눈 앞에 어른거리고 먹고 싶어서 관광 다 때려치우고
    집에오고 싶었다는...

  • 16. ..
    '09.7.31 4:40 PM (211.109.xxx.170)

    저도 유럽여행 보름간 하고나서 떡볶이가 너무 먹구싶어서
    남자친구더러 공항으로 마중나올때 사ㄹ오라고 해서 출구 나오자마자 바깥 벤취에서
    2인분을 혼자서 뚝딱한 적이 있어요.
    그때 먹은 그 맛을 여태 잊지못하죠
    전 떡볶이는 매일 먹어도 전대 안질려요

  • 17. *
    '09.7.31 5:09 PM (96.49.xxx.112)

    저도 외국에 사는데 작년엔 포장마차에서 파는 찹쌀순대가 그렇게 먹고 싶어서
    정말 자다가 울었어요, 너무 서러워서요..-,-;;
    그런데 어느날 비몽사몽간에 순대 3조각을 플라스틱 작은 접시에 담긴 고춧가루+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었어요, 정말 먹은 것 같은 느낌이..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순대 생각이 사라졌어요.
    물론 먹고는 싶었지만 그 전처럼 미치겠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올해는 호박잎쌈.
    호박잎 한 장 구경할 수 없는지라 대충 양배추 쪄서 먹었는데
    맛이 다르잖아요.
    호박잎에 밥 한 숟갈, 강된장 조금 발라서 싸서 한 잎 가득 먹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앙~~~~ 하고 울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가끔 듭니다. 먹는 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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