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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휴가 갈까요 말까요?

임산부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09-07-30 16:13:04
먼저 이런물음이 우문이라는거 알지만^^;; 그냥 어떻게 생각하시나 해서요..

이제 임신 11주+2일인데요 이번주 주말부터 휴가인데 남편이 시댁에 가고싶은 눈치예요
찾아뵌지도 정말 오래됐구요 (남편이 아주 바빠요) 저도 가고싶어요
시댁가면 편하거든요 시부모님 두분다 저를 이뻐해주시고 스트레스 주시는것 전혀 없고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시고 ㅋㅋㅋㅋ 친정보다 더 편하다면 믿으실라나?

근데 문제는 시댁이 집에서 6시간 거리에 있어요 승용차로 가면요
마음은 가서 얼굴보여드리고 재롱도 좀 떨다오고 싶은데
임신 초기라면 초기라서 좀 불안한것도 사실이예요
첫애라서 도대체 얼마나 조심을 해야하는지 어느정도는 괜찮은지 잘모르겠어요..
가게되면 토요일 오전에 갔다가 월요일 오전에 올생각인데
갈까요? 말까요?
IP : 121.187.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쭤보세요
    '09.7.30 4:17 PM (218.37.xxx.105)

    시어른들께... 휴가때 찾아뵙고 싶은데... 차오래 타도 괜찮을까요?... 하구요^^
    어른들이 그런걸 더 조심시키고 따지지 않나요... 아마도 못오게 말리실지도 모르겠네요...ㅎ

  • 2. 임신 초기
    '09.7.30 4:17 PM (118.47.xxx.168)

    6시간 자동차 탄다면 굉장한 무리 아닌가요?
    또... 첫애 잘못되면 다음 임신에 힘이 드는 경우가 있더군요
    원글님 넘 심한 얘기일수도 있지만 항상 최악의 상황도 예측을 해야 하는거니깐요

  • 3. .
    '09.7.30 4:18 PM (124.3.xxx.2)

    불안하실 정도라면 가시지 마세요. 만에 하나 잘못되는 경우엔(만에 하나에요) 어쩌시려구요.
    첫 3개월이면 조심해야할 때잖아요.

  • 4. ..
    '09.7.30 4:19 PM (218.234.xxx.163)

    불안한 마음이 드시는데 굳이 이름붙은 날도 아니고 가야할까 싶네요.
    어자피 2달뒤면 추석이 있고 그때쯤이면 안정기에 접어드니 그때 가셔도 될꺼 같은데요.

  • 5.
    '09.7.30 4:20 PM (220.71.xxx.166)

    11주면 중기로 접어들지 안나요...
    전 임신8주때 8시간 걸리는 시댁가서 쉬지도 못하고 전부치다가 그많은 설거지까지
    다하고 올라온 기억이나네요..임신했다고 배려같은건 기대도 못했어요...
    지금도 가끔 울컥하는데....
    본인이 판단하셔야할듯....

  • 6. ...
    '09.7.30 4:26 PM (222.237.xxx.154)

    원글님 평소 몸상태 생각해보시구요
    (잔병치레 좀 있는 스탈인지..아님 튼튼체질인지 그런거요)
    의사쌤께도 여쭤보면 어떨까 싶네요

    11주면 아직은 좀 조심해야 될때인건 맞거든요
    다른사람이 난 임신초기때 그정도 차타도 아무렇지도 않더라 그런말은...
    사람마다 체질도, 건강도 다 다르니 무조건적으로 다 해당되는건 아니에요
    다른사람이 괜찮았다고 나도 괜찮으란 법 없구요
    그리구 위에 어떤분도 말씀하셨지만, 처음에 혹시나 잘못되면
    습관성 유산으로 되서 고생하는 사람도 주위에서 간혹 봤어요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시고, 혹시 내려가게 되면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자주 쉬시면서 내려가세요

  • 7. ......
    '09.7.30 6:11 PM (124.153.xxx.219)

    왕복 6시간도 아니고, 편도 6시간의 거리라면... 전 좀 말리고 싶어요.
    제가 임신하고 나선 차나 버스, 비행기 등등 뭐든 타면 몸이 넘 힘들더라구요.
    심지어 신랑이 운전하고 전 옆에 앉아만 있어도 힘들어 죽겠더라구요.
    저도 임신전엔 몸이 약간 힘들어도 움직이는걸 좋아했는데,
    어느날은 차로 5~6시간 움직이고 좀 걸었더니 바로 하혈을... -.-;;;
    그날 이후 일주일 정도는 조금만 무리해도 하혈을 하더라구요. ㅠ.ㅠ
    임신한 몸은 임신전의 몸과 많이 달라요.
    본인이 느끼시기에 몸이 힘듬을 느끼고 부담이 되시면 가지 마세요.

    참고로 전 저때가 11주 즈음이었어요.
    이제 20주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장거리 이동은 조심스러워요.

  • 8. ...
    '09.7.30 6:41 PM (119.64.xxx.169)

    맘은 좋으시겠지만
    실상 몸 잘못되면 다 님탓입니다.
    자기몸은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 하는게
    며느리의 도리이자 운명이라지요.

  • 9. 저기요 ..
    '09.7.30 6:43 PM (222.99.xxx.106)

    저 ,,,
    이번 설에 .. 8주 아이 잃었습니다
    먼저 죄송합니다
    이런 예를 들어서 ..

    내료가기 전날 밤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에.
    차를 안가져가고
    2시간 거리 . 기차 타고 입석으로 다녀왔는데 ......(2시간 정도야 뭐 하면서 )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 전 반대 입니다 ....

  • 10. -
    '09.7.30 6:45 PM (211.210.xxx.62)

    말리고싶네요.. 시댁이 편하고 안편하고를 떠나서 아직 임신초기인데 6시간 거리는 무리에요. 지금 본인몸이 편하다 느낄지 몰라도, 막상 임신전과 체력적으로나 많이 다르다는거 금새 느끼실거에요.

  • 11. 딴말
    '09.7.30 6:54 PM (124.80.xxx.96)

    그런 좋은 시부모님을 두신 님이 너무 부럽네요. 세상에는 울 시모 같은 사람만 있는 게 아니네요.-.- 에휴.. 저는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 봅니다.

  • 12. 원글이
    '09.7.30 8:08 PM (121.187.xxx.27)

    아쉽지만 언니들의 의견에 따라 지금은 안가는게 좋겠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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