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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수술하는 시누에게 좋은 선물이요~~~

수술후 문병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9-07-28 17:10:34
친구같은 시누가 어려운 결정을 햇다네요.

아이도 없지만 ....너무 고통이 심해 ....내일 수술인데 제가 갈때 어떤 선물을 주면 좋을까요?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아무것도 아무말도 해줄수없어서 더 속상합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건지 ...뭐라고 위로의 말이라도 해줘야 할지.....

혹시 병원에는 어떤 선물을 갖고 가야할까요?

아님 병원에서 나올때 집에 제가 일주일정도 가잇을건데 ....

뭘 해줄까요?


저희아이들도 연수가고 ....책이나 혹시 30대 후반에게 호감가는 선물은 뭐가 있을까요?

수술후에 혹시 주의해야 할점도 알랴주세요.

어머니도 안계시니 제가 더욱 무거습니다.
IP : 222.239.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8 5:31 PM (121.131.xxx.19)

    .. 맘이 안좋으시겠어요.. 산후조리랑 똑 같이 해주는게 좋구요 입원 하고 퇴원하고 나면.. 정말 몸이 힘들 거예요.. 저도 그 수술 했었거든요. 그때 저는 좀 무리해서 그런지 아직도 가끔씩 손목이 시큰거려요. 미역국도 끓여주시고.. 일주일에 한 두번씩 아주머니 불러주시면 정말 좋지 않을까요? 수술 당일날도 그렇지만 수술하고 나서 한 이틀은.. 너무너무 아파요. 저도..수술하고 사람노릇 하는데 한 달 이상 걸렸고.. 또 우울한 마음이 들어 자꾸자꾸 산보를 다녔지요..
    휴... 시누 되시는 분이 정말 속상하시겠어요..ㅠㅠ

  • 2.
    '09.7.28 5:33 PM (58.120.xxx.40)

    도움이 되는 댓글은 아니지만,

    괜히 저도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수술 잘 되기를 바랄게요
    원글님 마음이 시누에게 잘 전달되기도 바라구요
    저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시누 올케사이네요

  • 3. 원글님 맘이
    '09.7.28 6:16 PM (122.34.xxx.19)

    너무 따뜻하시네요.
    어려운 수술이라 주변 사람들 맘도
    많이 아프시겠어요.

    눈물이 나실려고해도
    일부러 밝은 모습으로
    기분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ㅜㅜ

    여유가 되신다면
    퇴원하고 멋지게
    꾸미고 다니라고 백이나 옷 선물은 어떨까요?

  • 4. 아이가
    '09.7.28 9:36 PM (61.38.xxx.69)

    없다시니 힘든 일이겠네요.
    하지만 아이 낳고, 단지 적출 수술만 본다면 별로 힘들지 않아요.
    종합병원 8 인실에 계시면 5명 정도가 적출 환자일 수도 있어요.

    수술자체 만으로 본다면 몸이 회복되게 잠시 쉬면서 가벼운 산책이나 하도록 하고
    입에 맞는 것으로 잘 드시면 됩니다.
    산후조리라는 말을 하려니 그런 경험이 없는 분께 상처가 될까 싶고요,
    모든 수술후에는 그저 조심하고, 잘 드시는 게 좋지요.

    저도 수술했는데요.
    이런 저런 생각 마시고, 퇴원 후에 데리고 나가 차라도 한 잔하고
    맛난 점심 먹으로 몇 번 동행해 주시는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인생이 결국 혼자잖아요. 시누 분이 겪어야 될 짐은 어찌 할 수가 없는 거지요.
    수술하고, 잘 회복되기를 빕니다.

  • 5. 이어서
    '09.7.28 9:39 PM (61.38.xxx.69)

    그 수술 후에 저처럼 경과가 좋은 사람도 많아요.
    내 인생의 큰 짐을 덜어낸 맘입니다.
    육체적 고통이 심했다면 정말 그 자체 만으로는 순간순간 행복해지기까지 해요.
    전혀 거리낌없이 매일 매일 육체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아픔을 가져 보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 건지 모를 겁니다.

    어차피 안 될 것은 포기하고
    건질 것을 건져야지 않겠습니까?

    그나저나 원글님 너무 따뜻한 분이십니다.
    원글님도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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