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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집에 왔습니다.
저,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난 조회수와, 정성어린 댓글들에 말이예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냥,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넋두리하듯 쓴 글인데
이렇게도 관심가져 주시고 또 금방이라도 달려오실 듯
안타까와 해 주시니 오히려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가끔 쌍둥이 혼자 키운다고 주변에서 대단하다고 하면
그런거구나 하고 한편 뿌듯해 하고는 했는데
저 정말 대단하지요? ^.~
찬장 높이, 엎어져 울고 있을 사랑하는 노리다케 티팟과 찻잔으로
아이들과 차 한잔 할 수 있을 그날까지
저 열심히 살게요.
평안하세요.
1. 원글님
'09.7.25 10:00 PM (211.59.xxx.78)그냥..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고진감래...^^
2. 꼭 그날이 오길
'09.7.25 10:05 PM (211.201.xxx.130)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많이 아주 많이 건강하셔야해요~3. 굳세어라
'09.7.25 10:08 PM (116.37.xxx.174)많은 분들이 님의 행복을 진정으로 기원할꺼예요... 저도 원글님께서 원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도하며 아울러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4. 랭보
'09.7.25 10:10 PM (114.145.xxx.156)하나 키우기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맨날 찡찡거리는 6개월아가의 초보엄마예요..
제 주위 사람들은 저더러 아무도없는 외국에서 애 혼자 키우는거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시든데..저는 칭찬받을 것도 아니었네요..
쌍둥이라니..대단하세요...존경스러워요 정말!!
전의 글은 못읽어봤지만요^^
앞으로도 힘냅시다^^5. 넵!!!!!
'09.7.25 10:32 PM (221.146.xxx.53)정말 대단하십니다...(지난 글은 너무 늦게 봐서 읽으며 줄줄 울기만 했었습니다)
저희 회사에 야간전담근무 하는 분이 계신데(사흘마다 15시간씩이요...)
작은 아이가 장애가 있어요...낮에는 학교등 두 아이 뒷바라지에 진 빠지게 왔다갔다 일하고
밤에는 또 근무 하시구요...조금씩 자라는 아이들이 기쁨이라고 꿋꿋 하십니다
아름답고 훌륭하신 어머님들 존경합니다^^6. ㅠㅠ
'09.7.25 10:45 PM (117.123.xxx.29)원글엔 댓글 못 달았어요~
딸아이 하나 키우며 제가 원하는 데로 아이가 따라주지 못하는 것에 노여워하며
내 입맛에 맞게 아이를 재단하고 윽박질러가며 몰아세웠던 게 얼마나 사치였는지
원글님 글 읽으며 너무나 큰 자책감과 죄책감이 들어 제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돼더군요.
저 딸아이 하나 키우는 엄마입니다.
원글님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원글을 뒤늦게 읽었지만 첫 댓글 다신 나눔님의
말씀이 제 마음과 같아요~
전 홍대에 살고 아이는 초등4학년이라 봉사활동겸 이곳 저곳 많이 다니는데
원글님께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고 싶어요.
울 아이 동생없어서 늘 친척 동생 보러가지고 조르는데 이번 방학에는 원글님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좀 주시면 너무나 고맙겠어요.
많은 도움은 안되겠지만 울 아이와 함께 단 몇시간 만, 방학동안만이라도
쌍동이 아이들과 함께 놀아드리고 싶은데 안되겠는지요?
부탁드릴게요~~
더불어 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원글님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7. 정말.
'09.7.25 10:52 PM (125.137.xxx.182)힘내세요. 꼭 옛말하며 사는 날 오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8. 님..짱!!
'09.7.25 10:56 PM (118.220.xxx.179)이리도 든든한 엄마가 계시니
쌍둥이도 꼭 엄마의 믿음에 답을 해줄꺼라 생각됩니다
님 정말 장해요~~9. 본인의
'09.7.26 12:25 AM (221.138.xxx.58)건강도 잘 챙기십시오.
그래야 쌍둥이 키웁니다.10. 밝은
'09.7.26 12:51 AM (116.127.xxx.74)글을 보니 마음이 좀 놓입니다.
원글에는 댓글을 못적었어요.
정말 뭐라고 쓴 들, 제 글이 위로가 될까? 싶어서였거든요.
참 마음이 아팠는데.
건강하시고 힘내세요11. 원글에
'09.7.26 1:57 PM (58.76.xxx.33)댓글은 못달았지만 계속 원글님 글 생각하며 마음이 무거웠었죠.
방금 그 글을 다시 읽어 봤어요.
고단함이 물씬 묻어나는 글.
오늘 다시 올린 글을 보니 마음이 좀 가벼워집니다.
힘내세요.
저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라 이제 좀 시간이 나서 원글님이 가까운 곳에 계시다면 친구도 하고 아이도 같이 봐 드렸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으니 다음 글 올리실때 어디 사신지 알려주시고 도움 요청하심이 어떨따요?
인간은 더불어 살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타인을 도울때 행복을 느낍니다.
좋은 날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