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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

고달픈go3엄마 조회수 : 983
작성일 : 2009-07-25 01:09:28
방학도 없는 고 3
덩달아 엄마도 고 3이죠
아침 7시에 학교 가는 아드님때문에
원체 잠도 없는 제가 매일 고 3처럼 꼭두새벽에 일어난다죠

그래서 낮에도 잠시 30분이라도 눈 좀 부쳐야 되는데
오늘은 피곤은 한데 잠은 안오고
겨우 어찌 하다가 살짝 잠이 드는데
울리는 전화벨 소리 (하루종일 전화 한통 없는 집에 -_-)
정말 밉더군요 ...
정수기 아줌마 언제 올까요 하는데 순간 욱해서
아 담주에 전화해주세요 이러고 다시 억지로 잠들려는데
완전 고집 있으신 정수기 아주머님.....계속 전화를 하시는 ㅎㅎㅎ

결국 잠 다 깨고
그때부터 헤롱모드..
나이 드니 달라지는게 이렇게 저녁이 되면 저녁내내 헤롱헤롱 된다죠
문제는 또 아드님이 늦게 오시기에
잠시 간식도 챙겨주고 해야되건만
남편 오는데도 헤롱거리고
작은애는 대충 식은 볶음밥 냉장고서 꺼내 뎁혀 저녁 해결 해버리고
10시 넘어 잠이 들었네요 ;;
한참 자다 일어나니

내일 토요일 도시락 반찬으로 사다놓은 소세지 (82쿡에 위배되는 반찬 소재거리지만)
냠냠 거리면서 맛있게도 먹어주시는 남편님
아 얼마나 미우신지요
오늘따라 반찬소재도 빈곤하여
도시락반찬 꿈속에서도 걱정하면서 자고 있었건만
그나마 비장의 무기를 숨겨뒀다고 나름 회심의 미소를 지었는데 그걸
캐첩까지 발라가면서 냠냠 거리고 먹네요

아..흐 동동다리..
그리고 열받아서 일어나 잠 못 들게 생겼군요
도시락 싸려면 다섯시부터는 설쳐야 될터인데

이상 하는일 없이 말만 피곤한 고 3엄마의 넋두리였습니다

IP : 123.213.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대생
    '09.7.25 1:14 AM (122.37.xxx.219)

    저희 어머니는 저땜에 고3생활 3년하셨네요.... ㅜㅜ

  • 2. 저도
    '09.7.25 1:20 AM (112.148.xxx.150)

    잘난 딸덕에...고3생활 3년했답니다
    밤세 공부하는게 안쓰러워서 3년을 같이 밤세웠더니...
    야행성으로 바뀌어서 아직도 말똥말똥 이러구있답니다

  • 3. 저도 삼
    '09.7.25 1:21 AM (211.192.xxx.85)

    고 3 엄마의 심정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힘드시죠?
    저도 중3 머스마가 잇는데 아침 늦잠으로 오전 보낼까봐 9시 시작하는 수학 특강 보내고
    잇는데 아침마다 깨우는게 넘 힘드네요.
    오늘 아침 ,아니 어제네요. 여덟시 오십분에 일어나 간다간다 하구선 못갔네요.
    돈 생각이 납니다. 공부 안한건 상관없는데.
    힘내시고 수능날 대박나세요. 수만휘...(수능날 만점을 휘날리며) 하시길.

  • 4. 여기도
    '09.7.25 9:08 AM (211.226.xxx.166)

    고3이 되니까 실감나요
    예전에는 설마했는데요..아들이 전날 몇시에 들어와서 잤는지도 몰라요
    일하는 엄마라 저도 피곤하면 그냥 잠들거든요
    잠이 부족해 아침도 그냥 갈때 많아서 안쓰러워요

  • 5. 이것도
    '09.7.25 11:52 AM (119.149.xxx.104)

    위로가 될라나..
    큰애만 대학 보내고 나면 작은놈은 가는지 마는지 ...마치 첩을둔 남자가 본처 보는것 같아요. ㅋㅋ
    이제 백일정도 남았나요 마지막까지 두손 두발 다~모아서 보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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