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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쿡 냄비 사용하는 도중 폭탄터지는 줄 알았어요.
어제 국 끓이다가 하늘나라로 가는 줄 알았어요.
뭐라고 표현을 해야하나요.
끓이는 도중에 펄럭펄럭하면서 국물이 팍 튀어요. 그리고 덮어뒀던 냄비뚜껑이 튕겨져 나갔어요.
이거 왜 그럴까요?
요리하는 도중에 제가 다른 것을 집어넣거나 그러지 않았거든요.
혹 같은 경험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가스불을 줄여도 마찬가지임.
1. 저도
'09.7.24 2:49 PM (222.235.xxx.60)아쿡은 아니구여 그런 경험있었어요
우선은 불이 너무 셀 경우에 그랬구여
그리고 냄비 뚜껑이 그러니까 냄비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있는
디자인이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것 같아요
하여튼 잘못 하다간 큰 화상을 입을수도 있겠더라구여2. 음
'09.7.24 2:53 PM (124.53.xxx.113)이런 현상을 지칭하는 단어가 있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스텐냄비에서는 종종 발생하는 현상인듯해요. 휘슬러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3. 옴마야!무서버라
'09.7.24 2:59 PM (222.113.xxx.142)지금 스뎅 냄비하나 ,장만해보려고 맘 먹고 있는데,넘 걱정이 되네요...
어떤걸로 사야 안심이 될까요?
좋다는 휘슬러도 그러면..다른건 괜찮을라나요?
다른분들도 스뎅쓰시면서 경험둘이 있스신지 궁금하네요...4. 음
'09.7.24 3:03 PM (222.235.xxx.60)윗님 걱정마시구요그냥 통 삼중으로 그러니까 뚜껑이 님비안으로 들어가게되어있는디잔말고
그냥 냄비 테두리에 얹혀있는 제품으로 고르심이
그리고 뚜깡이 묵직한걸로5. 스텐냄비
'09.7.24 3:09 PM (118.45.xxx.49)절대 센불에 올려 사용하지 마세요
스텐냄비는 최대 중불에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뭉근히 오래 끓이는 조리법에 묵직한 스텐냄비를 사용하는게 좋은거니까요6. 체리맘
'09.7.24 3:16 PM (124.51.xxx.20)한달전에 미역국 끓이다가 냄비 홀랑 뒤집어지면서 완전 아수라장이 되었네요.
통삼중 냄비사용했는데 이상하게 다른국은 괜찮은데 미역국만 끓이면 폭발하는것같이 냄비뚜껑이 들썩이더니 기어이 냄비 뒤집어지고.. 그나마 근처에 없었기에 망정이지 휴~~
그뒤론 그 냄비 버리고 아미쿡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미쿡도 그런가요? 어쩌..ㅠㅠ7. 원글
'09.7.24 3:17 PM (220.71.xxx.187)뚜껑을 열어서 해도 그렇더라구요. 불조절도 신경써야겠군요.
암튼 요리도 잘 못하는데 냄비까정 말썽이네요^^;8. 다시마
'09.7.24 3:18 PM (210.222.xxx.41)육수 낼때 그런 현상이 있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중불로 요리 하는 습관을 들이셔요.9. ...
'09.7.24 4:36 PM (119.69.xxx.24)무섭네요;;;
전 아미쿸 유리두껑 윅과 타사제품 통삼중냄비 종류만 온종일
주구장창 쓰는데 뒤집어 진다니 겁아요;;10. 그런 현상
'09.7.24 5:06 PM (121.147.xxx.151)국물이 끈적할 때 그런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잼도 깊은 냄비에 아주 많은 양을 하면 그렇고
어제는 대추고를 내며 은근한 불로 오래 졸여 냈는데 양이 많다보니
졸아들면서 뚜껑 한 쪽 귀퉁이 열어놓고 했는데도
어느 정도 됐는지 뚜껑만 열어볼라치면
마구 용암 분출하듯 튀겨서 댈 번 했네요.
아마도 점액처럼 끈적한 것들은
높은 온도로 끓어오르면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듯해요.11. 농도
'09.7.25 12:30 AM (124.49.xxx.204)위에 '그런현상' 님 말씀마냥 국물의 농도 때문에 그런 걸로 압니다.
신혼 때 우족인가 사골인가를 고아 먹다가, 식은 냄비를 가열했는데
펑!!! 하고 뜨거운 국물이 터져서 냄비 안의 반 이상이 부엌 바닥에 폭탄처럼 떨어 졌어요.
가까이 있었으면 화상병원 신세 졌었을 겁니다.
그 후, 농도가 있는 국물을 데울 때는 주기적으로 냄비를 저어 줍니다.
데워진 부분과 찬 부분 사이이에 대류가 잘 일어나게..
그게 잘 한 건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저어주며 데우면 안 터지더군요.12. 맞아요
'09.7.26 1:48 AM (125.178.xxx.15)안의 내용물에 의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더라구요...
저도 우족 고을때 그런 일을 겪었는데, 압력솥으로 했는데 텅텅거려 놀랬구요..
우족은 아닌데, 휘슬러도 그랬어요. 안의 내용물이...두껑이 열려있었는데...퍽 튀어나와
놀랬어요. 윗분처럼 농도가 있는건 잘 저어줘야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