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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데 조카 데리고 와도 괜찮을까요?

이모 조회수 : 693
작성일 : 2009-07-23 02:19:10
여긴 영국인데요.  남편이 이쪽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둘 6살 8살 형제인데
여기서 사립학교 다니고 있구요.  제가 매일 픽업해서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있지요.

근데 살아보니 여기가 참 좋네요.  제 친조카들은 아직 애기들이라 넘 어리고 저랑 친한
사촌언니가 있는데..  언니 큰딸이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에요.  애가 이쁘고 참해요.


요즘 맘 같아서는 애를 영국으로 한 1년쯤 우리집에서 데려다 사립학교 보냈음 싶어요.
물론 사립학교비는 언니가 감당할 여력이 되요. (한국에서도 뭐 이것저것 엄청 시키더라
구요..  곧 목동으로 이사간다고 하구요)



주변에 괜찮은 여학교들이 가깝게 있어서 저희집에서 통학시키면서 제가 한 1년 데리고
있음 어떨까.. 그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2-3년뒤에 한국으로 들어가는터라 제가 여기
있는 그 사이에 한명이라도 조카 공부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1년 데리고 있다가 더 있고 싶다고 하면 그때는 보딩스쿨로 가라..  첨부터 못 박을 생각이
구요.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니가 알아서 해라.. 그래요.    저희집은 2층집 하우스인데
주변환경도 좋고.. 방도 있어요.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염려되는건  애 데리고 왔다가 저도 힘들고 애도 힘도 힘들고
언니랑도 사이 멀어 질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애가 한창 사춘기일텐데 제가 과연
감당할수 있을까.. 하는..
IP : 217.39.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7.23 2:31 AM (115.21.xxx.156)

    초6이면 좀 늦은 것 같아요. 초6을 데려와서 2-3년 있으면 중2-3인데, 한국 교육시스템에 적응을 못할 것입니다. 아예 외국인 학교-유학으로 연결할 생각이면 지금 데리고 와도 되지만, 국내 교육시스템에 넣을려면 너무 위험해요..

    한국교육시스템내에서 survival할려면 초6, 중1전에는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 주변 엄마들끼리 한 이야기 였습니다. (목동에 사는 아줌마)

  • 2. 몇학년
    '09.7.23 7:53 AM (86.154.xxx.13)

    한국나이 6학년이라면 영국에선 세컨드리스쿨이겠죠?
    사립이라도 좋은 사립을 가야한다면 아마 시험을 봐야할텐데요
    그리고 아마 학교 픽업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과외활동도 신경써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갈경우에도 문제가 좀 있을것 같구요

  • 3. 큰언니야
    '09.7.23 8:37 AM (165.228.xxx.8)

    이모마음은 같나봐요 ^^;;

    저도 제 조카들 생각하면 데리고 오고 싶어요....

    그런데... 학교만 보낸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수업을 쫓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문제가 있더라고요.

    초등학교때까지는 열심히 놀지만, 7학년부터는 수업내용이 절대 무시할 수 없어요.

    특히, 역사/사회파트는 엄마가 역사/사회/지리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설명해 줄 수 있고요,

    수학/과학은 용어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힘들어해요 ^^;;

    영어는 그야말로 도와주지 못하죠....

    문법이야 괜찮지만, 에세이는 굉장히 힘들어요 ^^;;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시고요, 주위의 고학년 학부모에게 여러가지 여쭤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 4. ...
    '09.7.23 8:39 AM (121.138.xxx.197)

    좋으실대로 하셔야겠지만, 친조카도 아닌 사촌조카를 자진해서 맡겠다는 것이 이해 안갑니다.
    애 봐준 공은 없어요.
    그리고 외국생활에 잘 적응하는 아이만큼 적응 못하는 아이도 많이 있고요.
    더군다나 이제 사춘기일텐데...
    제 동생은 친조카도 절대 보낼 생각 마라하고, 저도 이해합니다

  • 5. ,
    '09.7.23 9:43 AM (61.73.xxx.53)

    저도 유럽에 있어봐서 아는데요 괜찮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한국식으로 생각해서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유럽에 살고 있는 한국 애들은 한국에서 크고 있는 한국 애들만큼 힘들게 하질 않죠.
    그게 사회구조 자체가 애들한테 한국에서처럼 너무 힘들게 하질 않아서
    그런건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주변에 따라 물이 든다고나 할까요 아뭏튼
    애들이 특별히 힘든 사춘기 이런거 없이 보내는 거 같고 6학년이면 아주 어리다고도
    할 수 없는데 1 년 정도 있으면 적어도 여어 마스터는 아니어도 노랑 머리에 대한 공포감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겠네요.

  • 6. 글쎄요
    '09.7.23 11:10 AM (118.223.xxx.126)

    말리고 싶네요. 친구부부가 영국에 유학시절, 형부가 사고를 당해 초등 조카들을 자청해서 데려갔는데 그때 자기 마음속에도 악이 있구나란걸 처음 알았답니다. 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조카들과 관계도 귀국하고도 한동안 상당히 안좋았대요. 사람이 처음 마음같이 되기 힘들더랍니다. 정말 착한 친구인데 말이죠... 너무 후회하더군요.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 7. 영국이에요
    '09.7.23 1:51 PM (90.204.xxx.149)

    1년만 있다가 간다고 하면 학교에서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아이가 아는 범위 안에서 가르치는 거 같더군요

    주위에서 6개월 혹은 1년 있다가 가는
    원글님 조카와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들을 본 적이 있어서 조금 써봅니다..

    1년이었던 경우는 원글님과 비슷하게 주재원 집이 친조카를 데리고 있었는데
    데리고 있을 당시도 힘들었을 테지만 한국에 귀국한 뒤 사춘기가 와서요
    어쨌든 1년간 부모 품에서 벗어나 있었으니..아이와 부모가 서로 힘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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