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도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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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존심 상합니다. 평소 전화를 잘 안합니다.
친정에 가 있어도 전화 한통 없어요.

지난 토요일 너무 화나고 자존심 상해서 밤 11시 넘어 집을 나왔습니다.
혼자 동네 맥주집 갔는데 1시가 넘어도 전화 한통 없네요.
(첨으로 혼자서 그시간 까지 있어네요. 그집 언니가 말상대를 해줘서...)
그집 언니도 뭐라고 할정도로 전화를 안합니다.

절 믿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신혼때도 전화같은 것 안해요.

가끔 82보면 남편이 시시때때로 전화를 해서 귀찮다고 하는데..
전 너무 부러워요.

너무 전화를 안하니 서운하고 저한테 사랑이 없는거다라고 까지 생각되요.

평소 신랑은 언제나 늦습니다. 모임이 많아요. 밖에서 노는 것을 좋와해요.

저보다는 친구들, 직원들을 더 좋와한 것 같아요. 그들한테는 전화도 잘 하고

다정하게 받지요.  집에 오면 말도 안하고 tv만 봅니다.(그렇다고 저를 냉대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신랑 성격은 개인주의. 저 친정올케언니가 10년 겪어보고 한 말입니다. 저도 그리 생각하구요.

어떻게 하면 저 자존심 안상하고 신랑한테 물어 볼수 있을까요?

왜 전화 안한지..  정말 절 좋와하는건지..

제 나이 40입니다. 제가 주책인가요? 흑흑


글쓴 재주가 없어 표현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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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우리남편이랑 똑같을까요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상처받지 않을까요
님 나이도 저와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