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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아이 심리평가받은후...죽고싶을만큼 좌절이네요...

엄마가미안해 조회수 : 8,785
작성일 : 2009-07-20 12:33:17
한참을 길게 썼는데 글이 너무 엉망이라 요점만 간다히 다시 써요..

저희 아이 6살남아인데요.
좀 ~~척이 심해요 ...
뭐 예를 들면 형아들이 뭐 하고 놀면 자기가 알지 못하는 데도 같이 놀고 싶어서 자기도 그거 하는거 안다고 거짓말하고...또는 다른 애가 뭐 가지고 놀면 (좀 좋은거) 자기도 지기 싫었는지 우리집에 그 장난감이 없는데도 있다고 뻥치고 ㅡㅡ 또는 우리 집에 있는거 중에 좋은거(사실 거의 없음 ㅡㅡ) 있음 막 자랑하고..

그런데 전 그게 그냥 다른 애도 그런건줄 알았어요. 뭐 애들이 뭐 나쁜 뜻이 있어서가 그런게 아니라 걍 샘나서 그런거려니...그러고 말았는데 심리평가 받은 그 선생님이 평가 후에 그러시더라구요.
애가 삼척동자라구..
이런건 자기가 열등감같은게 있어서 그런건데 그 열등감은 애정부족으로 생기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너무 놀랐어요.
나름 그래도 화목한 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이들도 아빠랑 저랑 아주 잘 놀고 저희도 아낌없이 사랑하고 주변에서 (시부모 친정부모님 모두모두) 너무너무 사랑해주면서 정말 나름 부족한거 없이 키웠다고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생각했는데 ㅠㅠ

아이가 학교가면 왕따 당하기 딱 좋겠다고 하시는데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토욜날 받았는데 오늘까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만큼 제 자신에 대해 죄책감이 드네요..
임신했을때는 (혼전임신이어서) 스트레스도 엄청받고 양가에서 막 결혼도 반대하고 그래서 정말 죽어야지 생각할 만큼 힘든적도 있었지만 막상 결혼하곤 양가에서도 잘해주시고 너무너무 행복하게 살면서 둘째도 태어나고..
나름 무난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우리 아이 하루에도 100번씩 사랑해 말해주고 입맞춰주고 허그도 수시로 하면서 잘때도 누워서 한참을 우리 셋이(아빠는 늦게옴) 놀다가 자는데...
애정결핍에 우리 아이가 삼척동자가 왕따당하겠다니...

너무 속상해서 지금도 눈물이 나요..

치료 시작해보면서 한 1년간 같이 노력하면 좋아질꺼라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셔서 나름 안심하려곤 했으나
또 다시 걱정이네요..
제 잘못으로 우이 아이가 나중에 정말 왕따같은거 당하면 어쩌나요...?

정말 치료를 시작하면 좋아지나요?

정말이지 지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제발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좀 답글좀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어요..부탁드려요

IP : 220.82.xxx.68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0 12:36 PM (61.81.xxx.114)

    전 그 선생님이 이상한데요
    뭘 얼마나 정확하게 아이를 평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이가 학교가면 왕따 당하겠다는 말까지 예언을 하나요?
    저라면 그 선생님한테 너무 화가 날꺼 같은데.....
    아이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진 잘 모르겠지만 쓰신 글로만 봤을땐 그냥 좀 잘난척 한다 정도...정상인거 같은데....

  • 2. 에효
    '09.7.20 12:38 PM (116.37.xxx.159)

    저도 일곱살 아들이 있어 글남겨요...
    아이들 키우기 너무 힘들죠...토닥토닥
    이럴수록 엄마가 강해져야하고 아들에게 우는모습이나
    속상해하는 모습 보이지마세요.
    자기때문에 그런줄 금방 눈치채더라구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뭐라 드릴말씀은 없지만 혹시
    또래 친구들이랑은 자주 노는 편인가요?
    쓰신 글만으로는 아들이 자꾸 같이 놀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것 같기도 해서요...다가서는 방법이랄까?

  • 3. ...
    '09.7.20 12:38 PM (222.109.xxx.133)

    우리 애도 6세 인데 자기가 무조건 최고이고 고집도 세고 잘난척도 잘하는데 그렇게 심각할정도
    는 아닌것 같습니다..

  • 4. 저도
    '09.7.20 12:39 PM (114.129.xxx.58)

    진단이 좀 이상하다 생각되네요.

    물론 아이가 심리적으로 허한 부분이 있다면 부모가 노력해서 채워줘야 되는건 맞는데..
    그 선생님이 너무 과하게 평가를 한건 아닌지..
    원글님 쓰신 부분으로 봐선 별 문제 없는 가정인데요.

    다른 곳 가서 다시 검사해보시는게 좋겠어요.

  • 5. .....
    '09.7.20 12:39 PM (124.54.xxx.144)

    원글님
    저두 점한개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이제 6살이면 뭘 안다구요..
    그건 좀더 지켜보세요...
    저두 그런 클리닉에서 말하는거 사실 100%다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여..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직 어리니까 좀더 두고 보세요..
    엄마가 이렇게 관심을 갖고 보는데 좋아지지 않겠어요?
    자신감을 갖으세요..
    꼭 !!!!!!!!!!!!!!!!!!! 좋아질겁니다.!!!!!!!!!!!!!!!!!!!!!!!

  • 6. ...
    '09.7.20 12:46 PM (211.49.xxx.110)

    아이가 그렇다고 애정결핍이라고 어떻게 단언할 수 있나요?

    상담기관으로 자격없네요. 아이들이 그럴경우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절대로 한가지 이유로 규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직 어린아이니 얼마든지 교육으로 바로 잡을 수 있을테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아이와 그런점을 고치지 않았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일들을 상황에 맞게 하나씩 설명하면서

    엄마는 네가 밖에 나가서도 집에서와 같이 사랑받는 사람이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얘기를 자주 해주세요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요

  • 7. .
    '09.7.20 12:47 PM (123.204.xxx.34)

    다른 대학병원 혹은 종합병원에 가셔서 다시 진단을 해보세요.

  • 8. ...
    '09.7.20 1:00 PM (220.79.xxx.37)

    상담 선생님이 이상하다에 한표입니다.
    어디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대학병원급에서 한번 더 하시는게 어떨지요?
    특히 엄마한테 학교가면 왕따 운운 했다는 데서 어이가 없어요.
    엄마 겁줘서 뭘 어찌 하려는 곳 같아요.
    꼭 다시 검사를 한번 더 하세요...

  • 9. 유아발달
    '09.7.20 1:05 PM (211.211.xxx.158)

    이론상 그 나이에는 뭐든지 상상의 나래를 펴기 좋아한다더군요. 거짓말을 진짜처럼 상상의 나래를 펴서 남들에게 얘기 한다는거죠....(평균적으로요) 그리고 태아때 심리적으로 불안했던거 애들은 다 기억합니다. 무의식속에 남아있는거죠....태어나서 아무리 잘해줘도 그때의 불안감으로 어느 특정행동이 이상해지는경우도 있답니다. 그렇지만 상담을 담당했던 사람이 얼마나 능력이 뛰어난지는 모르겠으나 단 한번의 상담이었다면 그렇게 단정적으로 얘기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혀 무시할수도 없겠지만서도 그렇다고 100%믿고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다고 미리 지나치게 걱정하지마셨음하네요...상담을 배우다보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척보고 다 아는것처럼 하지 말라는거죠...아마 원글님 아이의 상담자는 이런경우 아니었나싶네요.

  • 10. ???
    '09.7.20 1:08 PM (58.120.xxx.134)

    저 정도면 아주 평범한데요
    애들 악의없이 금방 들킬 거짓말 잘해요 물론 안하는 애도잇지만
    가끔 분석하기 좋아하는 전문가사람들 단편적인걸 침소봉대해서
    아이 이상하게 만들기도 많이 해요
    우리아이 상담받는데,,, 애가스트레스란 단어에 감도 없는데
    스트레스받으면 어쩌냐고 그러니 스티커를가위로 자른다고 했나봐요
    제게 아주 심각한투로 아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스티커를 가위로 자른다라고 했다며
    동생에게 사랑이 너무 많이가는거 아니냐고??
    저도 너무 충격받아서 나중에 아이에게 물어보니
    무슨 스티커가 잇는데 그걸 떼내면 여백이 많은가봐요 그걸 가위로자르며 논적이 한번 있는데
    그것 생각나서 쓴거라고
    자기 스트레스 받으면 뭘하는지 잘모르겟다고 ...뭘 꼭해야 하는거냐고?? 그러더라구요

  • 11. 저는
    '09.7.20 1:24 PM (121.134.xxx.110)

    저 위에 헉님께 한표

  • 12. 다른 상담사를
    '09.7.20 1:36 PM (112.167.xxx.181)

    찾아가서 제대로 심리진단을 받아보세요..

    제 친구 한명은...
    첫딸을 쥐잡듯이 잡아서 딸애가 심하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데 자신은 모르더군요.
    친구들하고 넌지시 말해줬다가 의절당할뻔했어요..
    한참 뒤에 한밤중에 전화가 와서 엉엉 울더군요..
    혹시나 해서 딸애를 잘 살폈는데 우리들 말이 맞더라구요..
    첫째라 애를 좀 심하게 가르친다는게 그 정도를 넘어선거 같다구요..
    두살터울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을 쥐잡듯이 잡는 모습을 보고
    평소엔 애가 성격이 괴팍해서 지 동생을 못살게 군다고 도리어 큰애를 혼냈는데
    자세히 보니... 자기가 큰애한테 하는 말투, 행동을 똑같이 하더랍니다..
    더군다나 그 행동은 친구 자신도 드러내기 싫어하는 팍~ 돌때 나오는 성격인데
    그걸 그대로 따라하는 딸애를 보면서 가슴이 철렁했다고.. 더군다나 그때 5살때였답니다..

    부모는 잘 모릅니다.. 충분히 당연히 그럴 수 있어요..
    가끔은 부모와 자식 사이에 소통의 경로가 달라서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답니다..
    다행이 아직 어리고 부모님도 의사가 있으신거 같으니
    좀 더 전문적인 기관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보시고 문제가 발견되면 치료받으심 됩니다..
    너무 걱정은 마세요..
    아이들은 금방 환경에 적응도 하고 변화도 빠르답니다..

  • 13. 요즘아이들
    '09.7.20 1:39 PM (211.58.xxx.91)

    놀줄 모르고 척하는거 다하지 않나요 조금 많이 그리고 적게일 뿐이죠 저도 아이가 하나라 성격안좋을까봐 고민많이 했는데요 대문을 열고 살라고 말하고 싶네요 대문을 활짝 열어두어보심이 그리고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선생님은 오바네요

  • 14. 이상타
    '09.7.20 1:44 PM (203.235.xxx.175)

    그 상담해준 사람 정말 이상해요
    혹시 치료를 받는다면 그분한테 받는건가요?
    절대 그런사람에게 치료받지 마세요
    아이가 삼척동자라느니 왕따당하기 쉽겠다느니
    어디서 그런말을 감히 한답니까
    아이가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치료를 받아야 겠지만
    대학병원이나 다른곳에서 다시한번 검사받아보세요
    제가 보기엔 그정도는 멀쩡한거 같습니다만...
    솔직히 장삿속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 15.
    '09.7.20 1:51 PM (121.190.xxx.2)

    많이 놀라고 속상하셨나봐요.
    저도 이쪽에서 일하고 있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심리평가를 어디서 하신 건지도, 심리평가를 한 선생님이 어떤 배경의 어떤 선생님이신지도 잘 모르겠고, 사실 어머님이 어떤 어머님인지도 잘 모르겠어서 더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심리평가를 하러 가셨을 정도면, 무언가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니까 가셨으리라 보이네요. 위에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셨지만, 그 부분이 간과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부분이 적혀있지 않아서 확실히 말씀드리기 그렇네요.
    만약 그 선생님의 말씀에 마음에 와 닿지 않으신다면 다른 곳을 가보세요. 위에 분들은 종합병원이나 그런 곳을 말씀하셨지만 제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종합병원보다는 오히려 소아를 전문으로 많이 보는 임상심리전문가나 치료자들이 많이 있는 곳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확실하게 소아를 전문으로 많이 보는 개인 정신과 쪽이 낫구요. 지금 말씀하신 걸로만 보자면 뭔가 진단명이 있는 쪽은 아닌 것 같고, 만약 치료가 정말 필요한 경우라면, 치료가 바로 연계될 수 있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한 번 더 평가 등을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치료 1년정도면 정말 많이 달라져요. 어머님이 아이를 이렇게 사랑하시니, 혹시나 아이에게 진짜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잘 해결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 16. 저도
    '09.7.20 1:52 PM (110.8.xxx.82)

    선생님이 이상하다에 한표예요.

    그리고 그건 애정부족때문이아니고 애정을 너무많이받아 자존심이 높아져서 나오는 행동같은데요.

    아주심해서 일상에 지장줄정도 아닌데, 아이데리고 심리치료하는데 가는게 사실 좀 이해가 안가요. 어른도 다 틀리듯이 아이도 다 틀리잖아요. 아주 심하지만 않으면 아이들 특성인데..획일화 시키려고 병원에 가는건가요? 제 친구한명도 제가 보기엔 아이도 멀쩡하고 말이 없어서그렇지 똑똑해보이던데 다섯살짜리가 내성적이라고 병원데리고 가더라구요. 결국 병원서 부모다 오라고해서 검사받고..부모문제라 했다하더군요.

    다른언니도..자기애 이상하다고 데리고가던데..말을안해서그렇지.. 그언니 성격이 애를 그리만드는것같던데.. 아이키우느라고 살짝 우울증있어보였거든요.

    아이에게 잘 타일러주고..가끔은 엄하게도, 잘못한건 꾸짖어가기도 하면서 친구들과 서로 어울리고 적응하게 키워준다면 괜찮을거예요. 인성과 사회성을 배워야할 시기에 영유다 놀이학교다 소규모 그룹에서만 크게하는게 좋은것 같지않아요.

  • 17. ㅠ,ㅠ,
    '09.7.20 1:53 PM (119.196.xxx.49)

    전문가가 그런 말을 했으면 전후사정이 있겠지요.
    제 조카가 딱 그런 성격이라 저도 걱정많이 했어요.
    제가 한동안 외국에서 친척아이들 여섯을 돌본 적이 있어요. 제 아이와 여러 조카들...
    그중 조카 하나가 남들 하면 뭐든지 자기도 하고 자기도 있다라고 합니다. 그게 첨엔 짜식 경쟁심 강하네.. 하고 귀엽게 넘겼는데 같이 지내다보니 그게 아이들 사이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도 그러니 아이들이 이제 그 아이가 하는 말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믿구요, 뭘해도 무시 당하고, 자꾸 우기면 짜증내고 왕따시키게 됩니다.
    제가 봐도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 운전하며 듣고 있는데 말도 안되게 그러면 애들 사이에 시끄러워지고 저까지 짜증나려고 해요. 올케는 자기 아이라도 애들 성격이려니 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걱정되요. 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이쁜 조카인데 왕따 당하기 딱 좋거든요.
    고모가 이래저래 간섭하면 싫어할까봐 말도 못하고 그저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 18. 저도
    '09.7.20 1:54 PM (110.8.xxx.82)

    선생님이 이상하다에 한표예요.

    그리고 그건 애정부족때문이아니고 애정을 너무많이받아 자존심이 높아져서 나오는 행동같은데요.

    아주심해서 일상에 지장줄정도 아닌데, 아이데리고 심리치료하는데 가는게 사실 좀 이해가 안가요. 어른도 다 틀리듯이 아이도 다 틀리잖아요. 아주 심하지만 않으면 아이들 특성인데..획일화 시키려고 병원에 가는건가요? 제 친구한명도 제가 보기엔 아이도 멀쩡하고 말이 없어서그렇지 똑똑해보이던데 다섯살짜리가 내성적이라고 병원데리고 가더라구요. 결국 병원서 부모다 오라고해서 검사받고..부모문제라 했다하더군요.

    다른언니도..자기애 이상하다고 데리고가던데..말을안해서그렇지.. 그언니 성격이 애를 그리만드는것같던데.. 아이키우느라고 살짝 우울증있어보였거든요.

    아이에게 잘 타일러주고..가끔은 엄하게도, 잘못한건 꾸짖어가기도 하면서 친구들과 서로 어울리고 적응하게 키워준다면 괜찮을거예요. 인성과 사회성을 배워야할 시기에 영유다 놀이학교다 소규모 그룹에서만 크게하는게 좋은것 같지않아요.

    원래 영유나 대규모학원 생기면 그옆에 소아정신과 하나씩 들어선다는 말도 있잖아요..

  • 19. 에고
    '09.7.20 2:03 PM (67.168.xxx.131)

    그 상담자 너무 초짜네요
    삼척동자는 또 뭐래요?
    ㅡㅡ;;
    게다 크면 왕따라고 그랫다고요...에혀~
    사이비 상담원 같으네요

    일단 엄마 마음이니까 제 삼자같이 판단이 안서고 일단 마음부터 무너지는거죠,
    제가 듣기론 그냥 아이가 지기 싫어 하는 적극적인 성격같으니
    그부분을 아이가 표현하는데 있어 엄마가 잘 지도해주시고 대화해주셔서
    좋은쪽으로 잡아주시면 되요..

    그리고 그런 상담원말만 철떡같이 믿지 마시고
    정 심각하다 생각하시면..

    좀 더 알아 보셔서 나은 기관이나 전문인에게 상담 받으세요.
    어른들 말에 아이들은 열번도 더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는 아이들에게 인내심이 필요하다고요

  • 20. 무슨,,,
    '09.7.20 2:05 PM (221.163.xxx.100)

    돈받고 상담하면서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
    어디에요 거기??

  • 21. 좀 다른의견..
    '09.7.20 2:18 PM (116.127.xxx.115)

    댓글보고서 드는 생각인데
    요즘 그 또래 아이들이 대부분 그런가요?

    초등 1년때 같은 반에 그런 아이 딱 하나 있었는데
    4학년인 지금 왕따라기보다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아이라 누구도 놀려고 하질 않는다네요.
    엄마가 아이의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알고계시니
    제가 아는 아이처럼 될거 같진않네요..
    제가 아는 아이의 부모는 자기애가 그런 줄 전혀 모르고 있거든요.
    진심으로 충고해줄라치면 듣질 않아서 엄마가 왕따가 된 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애정결핍이라기보다는
    지나친 애정과 믿음 때문에 생긴 자만심같은데
    일단 지금이라도 다른 상담사에게 상담받아보세요
    그 상담사가 너무 극단적인 진단을 내린 것 같으네요

  • 22. mimi
    '09.7.20 2:33 PM (211.179.xxx.247)

    글쎄요...뭐 전 너무 심각하게 글 안읽어지는데.....그또래정도 애들이 거짓말 잘하고 남의물건갖고싶어하고 자랑하고싶어하고....뭐 좀 그러지않나요? 진짜 훔치고 하는건 문제있지만...그렇게 따지면 정상인 애가 더없을껄요? 진단은 진단이고 진단이 이렇게 나왔으니...큰일이다가 아니고 앞으로 관심갖고 고치게 하면 되지않겠어요

  • 23.
    '09.7.20 2:38 PM (125.188.xxx.27)

    아이들 커가는 과정인데..
    제 주변에서도 상담전공하신분이..
    늘 누가 어떤 이야길 하면..상담자 입장에서
    이야기해서..조금 그러던데..

    상담자분이..조금..그런데요..

  • 24. 상담자 분
    '09.7.20 2:58 PM (222.234.xxx.12)

    말 백프로 믿지 마세요. 노련하지 못한 분은 아이의 아주 사소한 아님 우연한 행동까지 병증으로 취급해 확대 해석하는 경우 있더라구요.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체벌 사건으로(우리 아이가 맞은 것은 아니고 다른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혼나는 걸 지켜본 경우), 또 동생을 본것과 겹쳐 힘들어 하기에 미술 치료 잠시 받았었는데 아이가 좋아졌다 여겼는데 하루는 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소아 우울증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근거가 아이가 그날 수업에 잘 웃지도 않고 집중하지 않고, 무표정하다고.
    참내. 그날 우리 아이가 추운 겨울 한 30분을 걸어 미술학원에 갔는데 제가 너무 안쓰러운 맘에 솜사탕을 사줬는데 그걸 못먹고 제 가방에 넣어두었었거든요. 낮잠을 못자고 외출한 엄마 옆에 뺑뺑이 돌다 따뜻한 교실에 들어가니 아무리 재미있는 수업을해도 노곤한 몸에 눈은 감기고 졸면 안되니 자꾸 인상이 써지고 엄마 가방에 있는 솜사탕은 동생이 먹을 거 같고...
    나중에 아이랑 집에 가며 오늘 기분이 안좋았니 했더니 '엄마, 나 졸려서 혼났어. 자꾸 잠이 오는데 친구랑, 선생님이랑 공부하는데 자면 안되잖아. 그래서 눈뜨느라 너무 힘들었어'하더군요.
    그러더니 그이후 몇번 수업후 선생님왈 '아이는 문제 없는데 엄마가 좀 우울증있으신 것 같다시더군요'
    이 미술 치료 전에 다른 기관에서 검사 한번 받은 적있는데 아이 그림을 보더니 그림 수준이 또래 보다 좀 발달이 덜 됐다고 혹 지능에 문제 있는 검사해보자고 하시더군요.
    울아이 지금 7살,
    유치원에서 너무 잘 지내고, 아주 사교적이고 씩씩하고 머리 정상입니다.
    아직은 이런 심리 검사나 이런 것들이 보편화 되어있지 않아서 사설 기관들 중에선 지나치게 수입에 연연한 경우들이 있더군요. 물론 도매끔으로 넘어가는 분께는 죄송.
    주변 엄마들과도 허심탄회 하게 얘기해보시고,
    유치원선생님들과도 속터놓고 상담해 보시고 판단하세요.
    잘못하면 멀쩡한 아이 비정상 만들기 십상입니다.

  • 25. 간호사
    '09.7.20 3:20 PM (61.76.xxx.111)

    정신전문 간호사입니다.댁의 아이를 객관적으로 봤을때 저정도의 행동은 또래아이들에게 흔히 있을수 있는 행위입니다.어떤진단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치료자가 한1년정도 노력해보자고 말할정도의 진단이면 아이보다 부모부터 치료받아야 할 상태일 것입니다.

    감히 제가 조언해드린다면 다른 전문기관에서 1번더 검사를 받아보세요.
    사실 의학계에서 말하는 진단명이란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입니다.
    치료자에 에 따라 진단명이 다를수 있고 한 번 진단명이 붙으면 영원한 낙인처럼 따라다니죠.

    내아이의 취약점을 먼저 보지 마시고 장점을 두루 보시고요 부모가 그점에 있어 인식이 있으시니 설사 문제점이 있다고 진단이 나왔더라도 융통성있게 잘헤쳐 나가리라 생각됩니다.

  • 26. ...
    '09.7.20 3:47 PM (222.99.xxx.13)

    좀 더 자란뒤 다시 검사해도 늦지 않다에 한표!

  • 27. 상담선생님이
    '09.7.20 4:14 PM (220.86.xxx.101)

    제가 보기에도 또래 아이들과 별 달라보이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심하게 말씀을 하시다니...
    아이들은 또 자라면서 서로 어울려서 살아가는법을 배우고 하잖아요.
    그런데 단적으로 지금 왕따 당하기 쉽겠다, 애정결핍이다 라니....
    그 선생이 이상해 보여요.
    그리고 심리치료가 어떤건지 모르겠는데요
    오히려 부작용 생길것 같아요.
    님 아이 지극히 정상적이고요 이제 6살이면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충분히 서로 좋게 자라게 되어있어요.
    심리치료를 할게 아니라 더 열심히 놀게 해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 28. 원글님!!
    '09.7.20 5:01 PM (121.172.xxx.220)

    울 아이 지금 6살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만 전 원글님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님 아이랑 울 아이랑 문제점 되는 모든걸 바꿀수 있다면 전 아마 춤 출 것입니다.

    제가 봤을때 원글님이 욕심이 좀 과한건 아니신지요?

    그냥 선생님 말만 믿고 너무 앞서서 고민 한다는 생각들구요.

    오히려 6살치고 좀 약긴 하지만 너무 똘똘하기만 하네요.

    저희 아이는 언어가 24개월 늦게 나왔어요.이것도 어디까지도 개개인 선생마다 판단이
    다 달라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선생님은 전적으로 너무 형평성이 없는 선생님으로 느껴지구요.

    심리학 전공인 제가 봤을땐 아이는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왕따를 당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왕따를 시킬 능력?이 더 있어 보이는데요.

    선생님이 판단하는건 상업적인 부분이 더 많이 작용한것 같구요.

    아이의 미래는 신의 영역입니다. 일년뒤에 일도 신의 영역입니다.

    아직 하지도 않아야 될 고민을 너무 빨리 하구 있는것 같구요.일어나지 않은 일을

    사서 고민하고 있는것 같네요.

    님아이 정도라면 정말 문제 되어(언어. 지능. 신체적 발달 등 등)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아이들

    의 엄마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으로만 생각되네요.

    욕심 많고 샘 많은 부분은 학습적인 쪽으로 돌리시면 더 성공률이 높아 보이시구요.

    아이를 봐서는 오히려 리더쉽이 더 많을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원글님!!정말 고민할게 그리도 없으십니까~뭐가 그리도 죽고 싶은지요^^;;

  • 29. ..
    '09.7.20 5:35 PM (61.78.xxx.156)

    저도 선생님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함부로 단정해서 말씀하시는 분들 안계시거든요...

    아무쪼록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 30. 다른 곳에서
    '09.7.20 5:42 PM (115.178.xxx.253)

    점검을 받아보세요.. 일반적으로 아이들 많이 그렇게 합니다.
    그걸 가지고 애정결핍이라고 딱 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 31. 제경우에요
    '09.7.20 6:04 PM (211.172.xxx.113)

    제가 여자긴하지만 어릴적에 스스로 생각해도 '척'이 심했어요.
    초딩 어릴때 선생님이 학예회때 쓰신다고 집에 한복있는사람 손들어보라고 했는데
    집에 한복도 없음서 손들었다가 엄마한테 디지게 혼난적이 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남에게 지기 싫고, 예쁘게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했던거 같아요.
    혼나고 나서 앞뒤상황 가려가며 '척'을 하게 되었죵....^^;
    그래도 그뒤에 반장, 회장, 전교회장까지 한거 보면 저 잘 자란거 맞죠?ㅎㅎ
    어린 아기들이 좀 자기중심적이잖아요. 어느정도 아이들이 그런성향은 다 있는거 같은데
    저도 다른 곳에서 검사 한번 더 받아보시길 바래요.

  • 32. 뭔소리??~
    '09.7.20 6:17 PM (116.126.xxx.187)

    우리 딸 다섯살인데 원글님 아들같은 거의 비슷해요..
    다른 친구들에 우리집에 뭐뭐있다 자랑하면, 자기도 지지않고 우리집에 뭐있다 얘기하구요, 같은 셔틀타는 애가 미국간다고하니 셔틀선생님께 자기는 일본간다고 얘기했다하더라구요.(일본은 작년 아빠가 다녀왔었고 최근에 여름휴가때 해외갈까 그런얘길 부부가 하는걸 애가 듣긴했었어요.)
    사실 저도 좀 걱정되긴했지만, 이 또래들이 상상하고 악의 없는 그런말 지어서하고 그러는거겠지 그러려니 했어요.
    모든 생활에서 적극적인 편이거든요, 발표하는거나 말하는거 ...유아때 문화센터 다닐때도 그랬구요..(또래엄마들이 아이의 적극성보고 부러워들하거든요..)

    근데 이런게 왕따당하기 딱좋고 애정결핍이라니...
    어떻게 해석해야좋을지 모르겠네요ㅠㅠ

  • 33. ..
    '09.7.20 6:44 PM (114.200.xxx.204)

    저도 그 상담하시는 분이 이상하다에 한표!

    아이들 친구들이랑 놀면서 하는 대화 들어보면
    그러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던데요..
    그 나이 아이들 그런 경우 많이 봤네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 아이는 그 또래에 맞게 생각하고 말하는것 같은데
    그 상담하시는분의 심리가 이상해요..
    어찌 그런말을 그렇게 쉽게 직설적으로 하는지..

    그런데 심리평가는 왜 받으신건가요?

  • 34. 아동상담사
    '09.7.20 7:02 PM (125.186.xxx.136)

    지금 아동상담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먼저, 어디서 상담받으셨어요?
    엄마가 아이를 상담받을땐, 가볍게 상담사를 선정치 않으시니..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받으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엄마의 말씀만으론 아이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1년을 말씀하셨으니... 부모상담을 함꼐 하려는뜻같습니다.
    또, 왕따란 강한 단어까지 사용한걸보니 엄마가 아이를 긍정적으로 판단하시면서 상담사의 말에 인정치 않으셨진 않으셨나.. 짐작되구요.

    먼저, 내 아이를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보도록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곳에서 상담한번 더 받아보세요.
    내몸이 아프면 큰병원 3군데는 가보고 수술받으란 말도 있는데, 자식의 정신상담을 한군데만 받고 쉽게 결정키는 어렵지요.

    아이의 정서적 문제는 '대부분'의 원인이 부모에게있으며, 아이가 상담받는 시간만큼 부모도 함꼐 상담받고 노력해야합니다.

  • 35. df
    '09.7.21 12:12 AM (211.200.xxx.55)

    저두 미쳤다에 한표...
    근데 심리검사는 어디서 하는건지요...울아덜도 해주고 싶은데..

  • 36. ..
    '09.7.21 12:42 AM (99.226.xxx.161)

    그 선생 진짜 미쳤네
    6살배기 어린애한테
    삼척동자라니 왕따기질이라니
    -.-;;

  • 37. ..........
    '09.7.21 12:47 AM (211.108.xxx.107)

    다른 지역에 사는 제 친조카가 학교에서 받은 상처로 인하여 학교를 전학시키고 상담기관에서 상담을 받은적이 있는데요.
    그때 제가 저와 친하게 지내는 언니에게(언니는 학교에서 이런 심리상담 같은거 석사까지 하고 대학병원에서 근무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보다 보니, 언니 왈, 정말 "아니다" 싶은 상담하는 사람들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그랬어요.
    내용과 어휘들을 들어보니 원글님 아이를 상담해주신분이 그런 분이 아닐까 싶은 의심이 듭니다...
    그래도 님이 심리평가를 받으신건 다 이유가 있어서일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돈이 더 들긴 하지만 다른 곳을 가셔서 다시 한번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어짜피 지금 가신 곳에서도 계속 "치료"를 받으려면 돈이 드는 것이니, 더 정확하게 말입니다.

  • 38. 사랑의 한계
    '09.7.21 4:28 AM (112.150.xxx.208)

    저에게도 두 딸이 있어요. 제가 좀 좋은 유치원에 보냈었죠. 정원이 8명에서 15명인
    원장까지도 모든 것을 아주 잘아는 (아이에 대해)
    1년에 두번 상담이 있는데 저희 애들이(연년생) 둘다 애정을 엄청나게 갈구 한다는...그런 애기를 듣고 충격 먹었었죠.
    근데 주변에 저랑 매일 같이 다니는 엄마들 왈... 그 소리를 듣고는 매일 저 같이 사랑 해주면
    자기 아이들은 완전히 갈 거라고 하더군요.
    참 속상한게 전 정말 열심히 아이들을 이뻐하는데 고 깜찍한것들은 만족을 모른단 겁니다.
    정말 사랑을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저희 아이들의 특징은 무척이나 예민하고요 똑똑한 편이예요....ㅋㅋㅋ
    큰아이는 3% 안에 들 정도 고요. 이놈의 사랑도 똑똑한 아이들이나 더 갈구 한다는 거예요.
    하여튼 그 아이들이 초2,3학년인데 제가 왕따 될까보아서 무지 걱정했거든요.
    지금도 사랑에 목 말라 하지만 ....잘 크고 있어요.
    저도 그 상담사가 너무 오버 한거 같고요 이 아이나 저아이나 의외로 문제는 다 가지고 있고요.
    아이와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나누세요.
    저는 예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꼭 뛰어와서 안기게 하고 매일 널 사랑해 하고 속삭여 주고
    제가 간식도 정성껐 만들어 줘도 그놈의 사랑이 얘기 들어주는것(경청)만 못하더군요.
    글구 엄마가 딴 엄마들과 유대 관계가 좋으면 아이가 좀 모나도 계속 엄마들이
    불러 주더군요. 제 경험상....ㅋㅋㅋ
    그러다 보면 아이가 반들반들한 예쁜 조약돌이 되겠죠.

  • 39. 아들을 둔 엄마입니
    '09.7.21 8:11 AM (219.241.xxx.41)

    책을 좋아했던 우리 큰애는 다른 친구들 앞에서 잘난척하고 말을 거들길 좋아했지요.
    크면서 왕따 당합니다.
    하지남 스스로 왕따 당하면 아프다는 것을 알면서
    타협해나가고 양보하는 것을 배우더군요.
    왕따를 당해 구타도 당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 아이들과 친숙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터득해 나가고
    지금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집에서 있는 것과 없는 것
    현실과 비현실에 대한 조언을 조심스레 해나가세요^
    우리 조카는 자신은 신데렐라고 집은 궁전이고 호박마차도 있고등의 비현실 속
    에서 컸지만 흔히 있는 유아 때의 지나가는 상황이지요^^ 토닥~ 힘내세요

  • 40. 미친
    '09.7.21 8:31 AM (211.38.xxx.16)

    선생같으니라구,,,

    말도 안됩니다,
    여섯살 어느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현상들에 저 따위 표현 사용하는게 무신,
    아직 말귀 알아들을 나이 아니니, 조금 더 사랑으로 가르쳐 보시고,
    칭찬 많이 해 주시고, 엄마, 아빠가, 좀 더 적극적인 삶의 모습으로 세상 살아가는 모습 보이시고 아이 앞에서, 힘든 이야기나, 나약한 이야기 하는 거 마시고,,,

    과외합니다만, 요즘 어머님들, 여차하면 상담이다 뭐다, 하시며,,심지어 약물 치료까지 서슴치 않습니다만,,,전 그 부분 상당히 회의적인 사람이라,,,

    아이들,,,말 그대로 아이들입니다,
    어른이 어른의 눈으로 보면 당연 모자라고, 산만하고,,,더군다나 내 아인, 더 그렇습니다,,,
    믿고 기다려 주는 일, 부모가 가져야 할 첫번째 덕목아닐까 합니다,

    아이에게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들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으로 보이지 마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여섯살, 그럴 수 있습니다,,,
    절대 그 상담사, 믿지 마십시요,,,

  • 41. ..
    '09.7.21 8:51 AM (219.251.xxx.18)

    하루 100번 씩이나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니 넘 아이가 사랑스런가 봅니다.^^*
    적당히가 좋지 않겠어요?

    아이가 스스로 뭘 할때 가만히 두었다가 다 끝마친후 잘했다고 칭찬해두어야지 할려고 할때, 하고 있는중 무조건 잘한다고 한다면 아이는 항상 뭐든지 긍정적인 것이 좋다고 칭찬만 한다면 자기가 뭐든지 잘알고 잘한다고 생각할 거예요.
    훈육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엄마가 넘 지레짐작하거나 앞서서 생각하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지나다 말씀드립니다.ㅎ

  • 42. 인다라
    '09.7.21 9:00 AM (125.179.xxx.226)

    선생님이 제대로 파악을 못하신듯 하네요. 힘내세요. 신경 x

  • 43. 비슷한경우
    '09.7.21 9:07 AM (202.128.xxx.163)

    를 봤어요. 우리애초1때봐서 지금은 중1이네요.
    원글님 아이와 너무나 비슷한점은 과시였어요. 본인은 친구들에게 내세울게없으니 이번에 우리형은 반에서 1등했다.(사실은 중간),우리집애가 해리포터영어책을 읽고있으면 자기형은 벌써작년에 몇권을 다읽었다(사실은 읽지않음)...등등 처음 몇번은 아이의 말에 관심가져주다가 아니란걸 알고 그 아이의 별명이 주변에서 "뻥"이었습니다. 초등내내..
    그리고 중학교 가서도 본인은 인정받고 싶어 더큰 과시를 하게되고 아이들은 인정해주지 않고 성격은 좋은 아이였는데 엇나가는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그 아이, 엄마가 조금은 원인 제공을 한것같아요. 너무 자기 아이를 과대평가하고 주변환경에 대해 날을 세운다는 느낌이었거든요.
    상담기관의 질이 다를수 있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전혀 없는 원인을 있다고 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되고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소아정신과 쪽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우리 조카도 경우는 다르지만 소아정신과1년여 상담,치료 받은후 지금은 옛말하고 지내고 있느니까 걱정보다는 냉정하게 대처하시길 ..

  • 44. 저런
    '09.7.21 9:20 AM (203.226.xxx.21)

    너무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 상담사인것 같네요... 너무 상심마시고 아이와 좀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세요.. 둘째가 있으시다 했으니 동생때문에 엄마의 관심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 45. 대부분의
    '09.7.21 9:23 AM (116.36.xxx.83)

    아이들이 그렇지 않나요?

    만약 그것이 문제라면 세상 대부분의 아이들이 문제일겁니다.

    다른 여러 곳에서 다시 받아보세요.

    아이들은 행동에서 모습까지 수십, 수백번 바뀝니다.

  • 46. 음.
    '09.7.21 9:37 AM (163.152.xxx.7)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서 가 보셨을 테고,
    그 선생님 말을 극단적인으로 옮겨 쓰셔서 그런데,
    그런 말씀만 하시지는 않았겠지요..
    앞 뒤 얘기 생략되어서 더 이상하게 들리기는 합니다만..
    뭔가 의미가 있는 부분도 있겠지요.
    좌절하시기에는 이릅니다.
    다른 데도 한 번 가 보시고,
    문제가 발견되면 고치면 되지요.
    너무 걱정 마세요.
    아이는 아직 어리니 수십번 더 바뀌고, 잘못이 발견되면 고치면 된다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47. 댓글다신
    '09.7.21 9:49 AM (222.98.xxx.197)

    님들 함부로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저 아이 인생이 달려있어요..
    다른곳에서 한번더 확인해보라는 말씀정도는 하실수 있겠지만
    무책임하게 괜챦다.. 거기다가 선생이 이상하다.. 라뇨?
    이런말 듣기는 좋을지 몰라도 그 말 때문에 치료시기 놓치고 문제가 해결안되고 장기적으로
    원글님 아이 성격과 인생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텐데 그리되면 책임 지실건가요?
    원글님이 짧게 쓰신 글만으로 아이상태가 어떤지 판단이 되세요?
    그렇게 쉬운거면 전문가는 왜 있고 복잡한 검사는 왜 있겠어요?

  • 48. ..
    '09.7.21 10:08 AM (219.251.xxx.18)

    댓글 두번짼데요.
    원글을 몇번 읽었거든요. 혼전임신으로 반대하는 결혼하신것, 그 후 양가 부모님들이 아이를 이뻐라 하신것.
    원글님이 우선 상담을 받으시고 아이와 같이 다시 상담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미래와 원글님의 미래을 위해 다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혼전임신으로 반대하던 결혼하여 낳은 아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과도한 애정을 주입했나 봅니다.애증이죠. 또 지나다 다시 써보는 겁니다.

  • 49. ???..
    '09.7.21 10:12 AM (211.253.xxx.253)

    원글님의 글로만 봐서는 너무나 평범한 아이인데요.
    어떤문제가 있었길래 심리상담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개관적인 심리상담은 병원에서 소아정신과 의사한테 받아 보신건지도 의심이구요..
    원글님 정도의 아이가 심리상담 대상자라면 모든 6살아이들은 정신과 상담 받아야 되요.
    6살 아이들의 전형적인 사고 패턴이랍니다.
    그리고 바로 위 댓글다신 님글 너무 격하시다.....

  • 50. 저두 그 나이엔
    '09.7.21 10:31 AM (222.237.xxx.75)

    보통의 행동이 아닌가하는..
    넘 걱정마시길,,
    그 나이엔 자기가 또래에 비해 좀 똑똑하다는 착각?을 하며 거짓말도 한답니다.'
    주위에서 속아 넘어가면 한 번씩 더 하기두 하구요..
    자기 생활이 바빠지면 덜 하구요..
    특히 운동을 권해드려요~
    거짓말루 성취가 어려우니까요..
    학교가기전 사회성은 그렇게 그렇게 서서히 완성될겁니다.
    어머니의 혼전임신이 그리 문제인가요??
    다른 남자랑 사는것두 아니고 ,,,
    혼전임신이 그리 문제되는거라면 무슨 법으로 처벌됐게요..ㅠㅠ

  • 51. 흠...
    '09.7.21 10:34 AM (219.240.xxx.44)

    제 아이주변을 보면요...우리아이가 성격이 좋은편이라 친구가 많은편이에요...
    그런데 제가 근 2년간 쭉 살펴보면서...두아이가 그런유형에 속하는 애가 있더군요..
    한아이는 엄마가 일하고아빠가 집에있는데(재텍근무인지 그건 저도 모름)
    밖으로 돌면서 특기적성도 보니까 좀 빠지는것같고...거짓말이 생활화되있었구요..
    좀 샘난다싶은건 자기도 다 하고 있다고 하고...한아이는 외동인데...심하지는 않구요..
    나름 그 엄마가 소신있게 키우는것같은데..그아이가 안하는것 있으면 자기도 할거라고..
    아니면 하고있다고...거짓말을 해요...당연 아이들이 뭐랄까...좀 피한다고나 할까...
    그러니까 그 두아이는 심심하고 외롭겠지요...그러니까 더 뻥치고...
    하지만...제가볼때 그 두아이가 님아이보다 훠얼씬 심하더라도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
    되어지고요...(물론 타고난 성격이나 특성도 조금은 있겠지요..)
    주위에서 세심하게 보면서 계속 어떤게 옳은건지 나쁜건지 말해주고 그러면..정말로
    아무런 문제도 없는건데...그 상담사 직업의식?이 너무 투철하네요...
    그리고...제가볼때는 님아이 애살?이 좀 있거나 친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로 보여집니다
    충격받고 치료받고 할일 아니지싶어요...성격에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엄마가
    끊임없이 살펴보면서 계속 옳은방향만 잘 이야기해주면...저절로 바로잡힌다고 봅니다..
    제가 앞서 얘기한 두 아이중 한명은 쭉 보아왔지만...그아이 부모가 안그러는거같아
    저라도 간접적으로 말해줍니다...안그러는 부모가 문제지요...

  • 52. 네..
    '09.7.21 10:42 AM (222.98.xxx.197)

    제 글이 격했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주변에서 그런 케이스를 몇번봐서요.
    지금은 지워졌지만 어제는 "선생이 미친년이다에 한표"라는 댓글도 있었답니다.
    아이의 문제를 알게 되면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것이 부모인데 참 많은 부모들이 불편한 진실은 외면하려고 하지요. 더더군다나 부모에게도 문제가 있음이 언급되면 크게 상처받고요.
    그 사실을 알려주는 사람을 적대시하고 원망하고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동조를 구합니다.
    그러면 또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면서도 부모 입맛에 딱맞게 괜챦다고 동조하지요
    그러면 아이는 어떻게 되나요?
    그냥 모든것을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 53. ㅎㅎ
    '09.7.21 10:47 AM (219.251.xxx.18)

    네.. 님이 대신 답해주셨네요. ㅎㅎ

  • 54. ,
    '09.7.21 11:33 AM (125.176.xxx.189)

    일명 뻥~~~
    말하는거 반이상이 뻥이거나 거짓말인 아이들 주변에서 많이 봐왔으나 학교생활
    잘만 하더이다
    상담가의 진단이 미덥지 않네요
    왕따라는 말까지 서슴치않고 해서 불안을 야기시키고

  • 55. 두번째 댓글..
    '09.7.21 11:36 AM (116.127.xxx.115)

    82에 로그인해서 들어왓더니
    메인글에 떠있길래 다시 또 읽어보고 댓글 답니다.
    댓글다신님의 글 진짜 맞습니다.
    아이의 인생이 달려있는 일에
    괜찮다,,그 때는 다그렇다라는 말,

    진심으로 조언을 바라는 엄마에게
    지금은 위로가 될 지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혀 도움되지 않아요.
    엄마도 아이의 어떤 부분이 잘못된 거 같아서 상담을 받았을 것이고
    그 상담사도 나름 교육을 받은 사람일텐데
    표현의 과격함이 문제이지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해서 나온 결론이겠지요..

    바로 윗글,
    아이의 문제를 알게 되면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것이 부모인데 참 많은 부모들이 불편한 진실은 외면하려고 하지요. 더더군다나 부모에게도 문제가 있음이 언급되면 크게 상처받고요.
    그 사실을 알려주는 사람을 적대시하고 원망하고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동조를 구합니다.


    100%동감입니다..

  • 56. 맞아요..
    '09.7.21 11:53 AM (123.214.xxx.86)

    윗분 댓글에 공감해요..
    그리고 댓글 중에.. 원글님이신 엄마가 상담사의 말에 동조하지 않아서 '왕따'라는 강한 단어까지 쓰지 않았을까 하는 글 쓰신 분계셨는데.. 저도 그런생각이 드네요..
    "이러다가 댁의 아이 왕따 됩니다!" 와
    "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들 중에 악화되면 후에 왕따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란 둘다
    내용은 똑같은데, 엄마가 '왕따'라는 단어를 한번 듣고 나면 앞뒤 가릴거 없이 당황하고 흥분하게 되어있으니 원글님이 당황하여 받아들이신 것일수도 있구요..

    속쓰림으로 내과 찾았다가 위염 판정나면 의사입장에서 악화되면 위암되고 그럼 죽을수도 있다는 얘기도 할 수 있는거잖아요? 듣는 사람은 기분 나쁘겠지만..
    위로는 위로고.. 현실은 현실인거죠.. 선생님 말씀이 좀 부드럽지 못한 분 같기는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상담 받아보세요.. 다른 곳에서든 같은 곳에서든.. 선생님이 미쳤다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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