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버이날 꼭 선물을 해야할까요?

gimunt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07-05-07 10:02:05
작년 결혼해서 첫 어버이날을 맞이합니다.
마음 같아선 시부모님께 좋은선물을 해 드리고 싶긴 한데 신랑이 일이 잘 안되서 생활비를 안 가져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고요.
먹는것을 시댁에서 많이 가져오고 시부모님들도 좋으신 분이십니다.
첫 어버이날이라서 현금은 그렇고 작은선물이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신랑은 돈이 없으니 이번에는 식사만 대접하고 다음번에 좋은걸 선물하자고 합니다. 그런에 며느리마음이 그렇습니까?
처음엔 선물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신랑이 돈을 안 갖다주는데 내가 선물준비하면 시댁에서 재가 돈이 좀 있나보다고 생각할까 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고민이 되네요.  그렇다고 현금을 드리는 건 더욱 아닌 것 같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58.239.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07.5.7 10:17 AM (122.43.xxx.10)

    되겠네요. 저는 시부모님랑 떨어져 지내서 꽃선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잠깐 고민했었는데... 참 그전에 양모이불을 백만장자님께 어버이날 선물로 구입해놓고 기다리는 중이구요.
    근데 제생각은 그래요.
    맘이야 다 해드리고싶죠. 형편따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회는 얼마든지 있구요. 결혼한지 얼마안되었고 남편분이 월급을 안가져다 준다면 시부모님께는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어머니께 저희는 도움많이 받는데 식사대접만 해드려 죄송하네요. 하면서 따로따로 꽃이라도 준비하셔서 선물준비 못했다고 말씀 드리세요. 식사는 님이 정성껏 준비하는건 기본이구요. 지금은 조금 섭섭하시더라도 앞으로 형편되는대로 조금씩 더 잘해 드리면 되니까 지금 안한다고 흉될건 없다고 봐요.
    저는 결혼할때 혼수도 예단도 아무것도 안하고 시집왔어요.
    결혼식비용만가지고 결혼했거든요.
    그래도 결혼해서 조금씩 형편이 나아서 틈틈이 성의를 보이니까
    지금은 다이해하세요.
    지금아껴서 나중에 잘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당분간은 눈살짝 감으세요.

  • 2. 제생각
    '07.5.7 11:09 AM (61.102.xxx.20)

    전 제가 다른데 조금아끼더라도 3만원씩이라도 드리고싶어요
    정말 많이받아서 좋은게아니고 그래도 이름달린 날이잖아요

  • 3. 부담
    '07.5.7 11:24 AM (211.253.xxx.71)

    식사나 선물 둘중 하나면 될것 같은데요.
    보통 식사도 10만원 훌쩍 하잖아요...

  • 4.
    '07.5.7 11:57 AM (125.178.xxx.143)

    식사 꼭 하셔야하는거 아니면 선물 하시는게 나을듯해요.
    그리고 카드(?) 정성스레 써서 넣으심 되지 않을까요?
    아들 형편 아실텐데..

  • 5. ^^
    '07.5.7 1:12 PM (220.121.xxx.140)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전 시아버님 티셔츠(저렴한거..) 하나 드렸구요.
    낼 꽃배달 보내려구 인터넷서 신청해 놨어요..
    그냥 넘어가기 힘들더라구요..
    시댁에서 용돈 받아쓰고 있는데..;; 그래도 드려야 맘이 편한거 같아요..ㅋ

  • 6. gimunt
    '07.5.7 1:25 PM (58.239.xxx.223)

    식사를 시동생과 같이 약속잡아놔서리... 솔직히 저도 식사비가지고 선물사는게 나을 것 같은데 어쩔수없조.
    그래도 그냥 눈감을려니 넘 걸려서 양갱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카드와 같이 드려야겠어요.
    어쨌든 다들 고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383 저 왜 이렇게 바보같죠? 3 고민고민 2007/05/07 868
341382 붙박이장 저렴하게 잘 하는곳 좀 알려주세요~ 1 붙박이장 2007/05/07 476
341381 닥터 에스리 화장품 구입방법은? 1 화장품 2007/05/07 1,650
341380 남양주시 별내면에 가볼만한 펜션요?? 2 면회...... 2007/05/07 609
341379 기차 타기 싫어요 13 제발 2007/05/07 1,159
341378 남편이 큰일볼때 피가 보인다고 하는데요..(지저분한 얘기라 죄송) 5 궁금해서. 2007/05/07 453
341377 여기 소다클럽 공동구매 하던거 어디에 있을까요? 1 ㅂㅂㅂ 2007/05/07 440
341376 외국인이 저희 집에 오는데.. 13 초대 2007/05/07 1,118
341375 집 매매가격 깎아줘야 할까요? 고민 2007/05/07 702
341374 민망한데요,, 아래가 가려워서요,, 6 ㅠㅠㅠ 2007/05/07 1,094
341373 아침밥은 어케 먹어야.. 11 아침밥은 2007/05/07 1,745
341372 새벽3시에온 문자 3 스팸문자 2007/05/07 1,107
341371 초등교사 임용률.. 조언좀 부탁드려요~ㅠ 2 파랑새 2007/05/07 757
341370 남편이 미워지는 주기..(원글내려요) 3 * 2007/05/07 811
341369 사진 올릴려고 하는데 용량이 문제라네요.. 1 딸만셋 2007/05/07 162
341368 BB크림이요... 5 어때요?.... 2007/05/07 1,344
341367 광명시 철산동 하나로통신 광랜 빠른가요? 2 이사갈사람 2007/05/07 412
341366 무역업무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있어요 ㅠㅠㅠ 4 무역 2007/05/07 298
341365 용달차(화물차) 어디서 빌리나여? 3 미서 2007/05/07 580
341364 아이 고추가.. 2 살짝고민.... 2007/05/07 649
341363 어버이날 꼭 선물을 해야할까요? 6 gimunt.. 2007/05/07 1,271
341362 애들 유치빠질때 윗니부터인가요?아님~ 4 ??? 2007/05/07 390
341361 10년주기로 올라오는글 7 황당 2007/05/07 1,597
341360 버스에서 내릴때 버스카드 안대면? 3 뻐쓰 2007/05/07 976
341359 꼬마들 용돈에 인심 팍팍 쓰는 남편,, 어쩌죠,, 10 .. 2007/05/07 1,199
341358 핸드백 속 수납용품 살.돋에 있던 사진 어디갔어요? 2 정리하는 2007/05/07 759
341357 왜 시동생네가 자꾸 민감하게 반응될까요? 8 ... 2007/05/07 1,905
341356 여행용 정리,수납주머니 아시는분~~~~~ 2 정리하는 2007/05/07 736
341355 강남고속터미널 상가 내에 있는 꽃시장이여...(걱정해결!!) 2 꽃시장 2007/05/07 1,375
341354 배추김치가 짜요(컴앞 대기중) 5 김치좋아 2007/05/07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