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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너무 아찔했던 순간이었네요...

엄마마음 조회수 : 723
작성일 : 2009-07-16 09:55:35
어젯밤엔 그 생각때문에 밤잠을 설치고...한두시간밖에 못잤어요...

지나고 생각하니 더 아찔해서...아휴..

어제 아이친구들이랑 엄마들 다 해서 여러명이서 실내 놀이 수영장을 다녀왔어요...

실컷 물놀이 하고 놀다가..잠시 간식을 먹으려고 엄마들은 파라솔에 앉아서 간식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아이들은 물속에서 의자에 앉아 간식먹는곳도 있어서 거기서 먹는다고 왔다갔다하면서 먹었어요..

엄마들있는데도 왔다가 물속에 의자있는데도 갔다가 하면서요,,

거리는 물론 바로 옆으로 가깝지만..큰 벽이 있어서 저희 파라솔에서 앉아있으면 아이들은 보이질않구요..

그래도 물깊이도 별로 안깊고 아이 배위쪽으로 올라오는 정도라 크게 걱정하지않고 아이들도 잘 왔다갔다하길래

그냥 두었는데요..

엄마들이랑 간식 다 먹고 이런저런 쓰레기가 나와서 치우고 쓰레기통에 비우고 한번 어찌노나 보자 하면서 보니

아이가 안보이는거에요..여기저기 애들이 왔다갔다하나부다하고..다시 봤더니..저희 4살된 아이가 물속에 완전히

빠져서 허우적 허우적...잠시잠깐..어 우리아이 수영못하는데..........왜 그러지..........하면서 갑자기 정신이 퍼뜩

드는거에요..수영하는게 아니라 빠진거라는걸 알고서는 정신없이 막 뛰어갔어요...

옆에서 5살된 친구 아이는 아무렇지않게 그 광경을 보고 있었구요...그 아이도 그게 위험한거라는걸 몰랐나봐요...

그래도 5살인데...하여간 백프로 제 잘못이지요..4살짜리를 아무렇지않게 왔다갔다하길래 걱정 안한 제 잘못이지

요...놀라서 뛰어가 번쩍 안으니..애는 혼비백산......정말 놀랐어요...엄청 울고...놀라고 그런 아이를 진정 시키

구...계속 안고 있었는데...물놀이는 그만 한다고 할줄 알았는데..그래도 하더라구요...

엄청 놀랐으면 안했을텐데요...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더라구요...

그 뒤로는 절대 아이한테서 눈을 안뗏어요...

지금 생각해봐도...그게 얼마나 얼마나 위험한 일이었는지.........가슴이 뛰네요...

제가 못봤다면...어찌되었을까.........

그 주변에는 마침 어른이 한명도 없었어요...어른이라도 있었으면...그렇게 되진않았겠지요...

아휴...정말....아이들은 언제나 조심 또 조심...다시한번 명심했습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 항상 조심조심 합시다...저도 다시한번 깊게 깨달았어요...
IP : 58.76.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6 10:02 AM (211.51.xxx.147)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저도 그 기분알아요. 진짜 아이들은 잠시라도 눈을 떼면 아되는거 같아요. 저도 4살때인가 목욕탕가서 탕속에서 빠져서 헤맸던게 아직도 기억나요. 그냥 바로 일어나면 되는거였는데 왜 그 안에서 물먹으며 헤매었는지.. 저도 엄마가 건져주지 않았으면 익사했을지도...

  • 2. ...
    '09.7.16 10:42 AM (125.189.xxx.46)

    제 마음이 다 철렁 내려앉네요
    우리 아이도 미술학원에서 단체로 수영장 간다길래
    안전사고 걱정돼서 선생님께 전화드렸더니
    선생님 여러분 따라 가셔서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더니만

    우리 아이 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거 옆에 있던 친구고 보고
    선생님 부르려고 해도 선생님 안보이고 어쩔줄 몰라하는데
    우리 아이가 어찌어찌해서 간신히 물밖으로 혼자 나와 토했다는데

    선생님 그제서야 와서는 왜 토하냐고
    그날 밤 저도 잠 못잤습니다

    안전 책임진다 큰소리 치던 선생님 저한테 전화도 없었습니다
    열받아서 학원 그만두었죠

    내아이 안전 내가 지켜야지 절대 선생님 믿지 마세요
    접시물에도 빠져 죽을 수 있는 나이가 바로 유치원생들입니다

  • 3. 아이구
    '09.7.16 11:04 AM (118.223.xxx.83)

    정말 너무 놀래셨겠어요..아이들은 물 한컵에도 익사할 수 있다고
    절대로 물근처에서 눈을 떼면 안된다더라구요. 그리고 전 수영장 캠프
    같은 거 절대 안 보낼거예요. 선생들 못 믿어요...

  • 4. 저도
    '09.7.16 3:55 PM (114.204.xxx.206)

    실내 수영장에서 엄마들이랑 같이 레슨하는거 유리창으로 보고 있었거든요. 강사가 레슨하는 레인외에 깊은곳에 키작은 아이하나가 겁도 없이 뛰어들었는데 그만 수영을 못하는 아이였나봐요. 강사들은 레슨중이고 엄마들은 수다중이라 모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꼴깍꼴깍하고 넘어가는거예요. 어머어머하는 사이에 자꾸 가라앉는걸 그 아이 엄마가 급히 보고 들어가 건졌어요. 실내수영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아도 사고 나려면 납니다. 아이들 잘봐야겠어요. 제아이도 아니지만 저는 아직도 그생각하면 아찔한데 엄마 많이 놀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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