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 아는사람딸이 피부관리실을 오픈했다면서 피부관리 10회를 끊었더라구요..
(저에게 말도없이...휴대폰에 카드사용내역보고 알았어요..)
해서 제가 무슨 남자가 피부관리를 받냐고 아는사람이 오픈했음 그냥 화분이나 뭐 그런거 선물하고 말지..그러냐고 했더니
누가가든 상관없다고 저보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은근히 자기가 다니고 싶은 눈치는 보였어요)
울남편 나이 마흔넘었어도 피부 엄청 좋은편입니다...매끈매끈...첨보는사람은 다 피부좋다고 입댈정도로
타고났죠...물론 나이가드니 예전만은 못해진것 같긴하지만...(30대때는 정말 파리낙상할만큼 광이나는피부)
근데 주말에 차고치러 갔다온다고 나가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느낌이..살짝..해서 전화를 해보니 안받더군요..
문자는 받고..(문자받으면 상대방이 문자 받았다고 다시 제 휴대폰에 뜨거든요)
해서 제가 다 알고 있다고 뻥치고 이실직고 하라고 했더니
피부관리 받고 왔답니다.....
거짓말은 왜하냐고...했더니 미리 예약해뒀는데 안갈수 없어서 갔다네요...
제가 다른여자가 얼굴만져주니까 좋더냐고 했더니
그런것아니라고 막 변명을 하더군요....저도 뭐 오해하는건 아니구요.
처음 피부관리를 끊을때부터 저에게 말없이 끊었고
들켰을때도 자기가 피부관리를 좀 받고싶다고 솔직하게 말을하던가
저보고 가라고 해놓고 또 거짓말하고 자기가 가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생각해보면 음란맛사지 업소 이런데 가는것도 아니고
건전한???피부관리를 받겠다는데 뭐 어떻냐만은
왜 거짓말을 하느냐는거죠...기분이 은근히 나쁘네요..
울남편 심리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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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실다니는 남편들 있나요?
별걸다한다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9-07-13 16:40:31
IP : 211.229.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13 4:43 PM (141.223.xxx.189)반 나눠 함께 가시죠... ^^
2. 메이비베이비
'09.7.13 4:45 PM (210.111.xxx.34)같이가자 하세요...나란히 누워 관리 받으시는게 좋을꺼 같아요,,아님 윗분말씀처럼 반반 사용하세요,,그리고 꼬옥 같이 관리 받으세요
3. ..
'09.7.13 5:29 PM (114.207.xxx.181)같이 받으세요.
우리 남편은 관리 받기가 좀 쉬운 형편이라
저도 제 남편에게 시간나면 꼭 받으라고 합니다.4. 같이 가세요.
'09.7.13 8:18 PM (222.237.xxx.103)전 피부관리실 가서 맛사지 받으면 스트레스 풀리고 좋더라구요.
호강하는 느낌도 좀 들고... ^^
그래서 남편한테도 자주 해줍니다.
피부관리기로 관리해주고 사이비경락 ㅋ 앰플도 여러가지, 1차팩하고 2차로 모델링팩
피부도 좋아지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해합니다.
돈만 많으면 둘이 손잡고 피부관리실 다니고 싶어요.5. 펜
'09.7.13 8:42 PM (121.139.xxx.220)같이 가고 싶은데 남편이 너무너무너무 싫어해서 못가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_-;;
집에서 제가 팩해 주는 것도 싫어해요.
차가운 무언가가 얼굴에 뒤덮이는 느낌이 너무 싫다 하더군요. ㅎㅎㅎ-_-
으휴.. 재미 없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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