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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지갑을 주웠는데요
지갑주인인데 사시는곳이 어디냐고 수일안에 보상하겠다고 가게 계약금 치를돈이라 돈이 지갑에 아주 많았다고 하시네요.걍 넘어갈수 없다구요.전 제돈이 아니라 돈은 쳐다보지도 않았고 카드는 많아보였는데 지갑 잃어버린 사람 속은 어떨까 싶어서 찾아주었지요.나쁜짓하면 내자식에게도 안좋은 일 생길까봐 생각도 안했는데..홈플러스에서 안내방송 나와서 지갑찾았다고 어쨋든 제가 기분이 좋네요..
1. 어머
'09.7.13 4:20 PM (125.187.xxx.74)글 읽는 저도 흐뭇하니 기분이 좋네요^^
님 너무너무 잘 하셨어요
지갑 잃어버렸던 분은..정말로 지옥과 천당 다녀오셨네요2. ...
'09.7.13 4:22 PM (116.120.xxx.164)잘하셨어요.
그분이 좋은분만나서 사업도 쑥쑥 더 번창하셨으면
원글님도 복 많이 받으실듯...
이런게 정석인데...
왜 줍고도 욕듣고..의심하고....3. ...
'09.7.13 4:23 PM (61.101.xxx.222)좋은일 하셨네요. 복 받으실거에요. 잃어버린 입장에서야 수표분실하고 신고한다해도 몇개월이 걸려야 돈 찾을 수 있는데 무지 고마웠을거에요.
저도 지난 4월에 수술차 병원에 입원했는데 침대시트 올리니 밑으로 작은 보따리가 떨어져서 주워보니 통장과 수표 등이 들어있었는데 다행히 주인이 연락처를 적어놔서 돌려준 일이 있었네요.4. ^^
'09.7.13 4:32 PM (115.21.xxx.111)좋은 일 하셨네요. 제 3자인 제가 다 흐뭇합니다.^^
5. 그냥 지나가다
'09.7.13 4:36 PM (211.49.xxx.13)제 남편 직장 사람이 당한 실화인데요..
은행현금출납기에 지갑이 있길래 주인 찾아 줘서 고맙단 소리 들을려고 일단은 가져왔대요.집에 와서 연락할려고 했는데 깜빡 잊었대나...어쨌대나....
그날 저녁에 경찰이 왔다네요.요즘은 cctv 땜시 잘도 찾아낸다면서...
사람 심리가 지갑 주으면 얼마 있나 보게 되잖아요.
그 아저씨가 봤을땐 3만원인가 있었다는데 지갑 주인 왈 40몇만원이 있었다고 우기더래요.
지갑 주인이 있다 했으면 그대로 다 물어야 한대요.
그래서.... 고맙단 소리 한번 들어 볼려 했던 그 아저씨 도둑으로 몰려서 그 돈 다 물어줬대요.
요즘은 지갑 떨어져 있어도 절대로 손도 대서는 안되고 꼭 주인 찾아 주고 싶으면 경비 아자씨나 거기서 일하고 있는 직원을 불러서 전해 주래요.저얼대 손대면 안된다네요.6. 좋은사람
'09.7.13 4:40 PM (203.248.xxx.14)바로 왼쪽 많이 읽은 글에서 '너무너무 기분 나쁜 일을 당했어요' 에서와 같이
나쁜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원글님을 포함하여 이런 사람들도 있어서 그나마
세상을 살만 한 것 같습니다.7. 일산 아줌마
'09.7.13 4:43 PM (220.121.xxx.60)좋은 일 하셨네요 2^^
복 받으실 거예요.
전 갑작스런 엄마 상 당한 직후에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잘 가던 단골가게에 지갑을 두고 온 것 같은데도 안 돌려주더라구요...
애 유치원 3개월 회비 내러 가던 길이라 돈이 좀 많이 들어있었어요ㅠㅠ
옛날일인데 유치원에서 회비를 직접 받았거든요
유치원 코 앞 가게에서 뭐 사다가 놓은 것 같아요.8. 님
'09.7.13 4:45 PM (118.36.xxx.190)복받으실거에요...^^
오늘 자게에서 얻은 교훈..
지갑을 주으면 파출소나 고객센터같은 곳에 맡기자... ㅎㅎ9. -
'09.7.13 4:45 PM (220.87.xxx.146)메인에 뜬글과 같은 글이겠거니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흐뭇한 글이었네요^^
잘하셨어요~~10. 비슷한경험
'09.7.13 4:56 PM (124.50.xxx.179)몇년전에 이마트에서 남자손가방(작은거)이 카트안에 그대로들어있기에 열엇더니..
수많은 통장과 지갑안에는 수표와 현금이 한가득..거의 5.600백정도엿던듯..
온갖 영수증같은거도 많이 들어있고, 자영업자인거같아 안내데스크에 맞겻어요.
제 연락처도 남기고 왔는데, 며칠이 지나도 연락無
며칠후 이마트 장보러갔다가 안.데스크에 물었더니 주인이 찾아갔다고 하더라구요.
감사하다는 메시지나 뭐 그런것도 없이..너무 괘씸했다능...
뭐 바란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맙다는 한마디 기대한 내가 바보..11. 이해불가
'09.7.13 5:19 PM (211.203.xxx.25)제 남편 직장 사람이 당한 실화인데요..
은행현금출납기에 지갑이 있길래 주인 찾아 줘서 고맙단 소리 들을려고 일단은 가져왔대요.집에 와서 연락할려고 했는데 깜빡 잊었대나...어쨌대나....
그날 저녁에 경찰이 왔다네요.요즘은 cctv 땜시 잘도 찾아낸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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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찾아줄려고 가져왔다는건 , 가져온 사람의 주장이죠.
실제로 이 사람이 경찰서에 신고한것도 아닌 이상. 이 사람이 자기가 꿀꺽하려고 했는지
어찌 압니까? (속이 들여다보이는게 아닌데, 행동이 증명하잖아요)
이건 솔직히 선의의 피해자라고 보긴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