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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첫째를 봐주신다는데..갈등...
맞벌이를하는데.. 원래 제 계획은 첫애라서 애기낳고 휴직해서 내손으로 기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사실 휴직해서 제 월급이 안나오더라도 충분히 생활할 수는 있는 상황인데..
시어머님께서 애기를 봐주신다고.. 계속 일하고싶으면 일하라고하시네요..
사실 요새는 애기 안봐주시는 부모님도 많고해서 너무 감사한데..
그래도 첫애인데..내손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도 많고..
무엇보다 어머님은 저희집에 아버님이랑 출퇴근하시면서 아기봐주고 빨래랑 밥해주신다는게 마음에 걸려서요..
그리되면 사실 같이사는거나 다름없겠다는 생각도들고..
그러면 아무래도 의도치 않게 내 살림에 관여하시는게 되버릴테고..
또 무엇보다 낮에는 애기를 봐주시더라도 밤에는 제가 데리고자야하는데..
아직 애기를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갓난쟁이때는 밤낮이 바뀌어서 밤에는 애기가 잠을 잘 안잔다고 하더라구요..
참 못된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러면 제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잠을 잘 못자서 더 힘들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제 생각은 아예 휴직을 하던지..
아기를 맡기더라도 시부모님이 저희집으로 출퇴근하는것 보다는 평일에는 시댁에 애기 맡기고
주말에 애기를 저희 집으로 데리고 오는것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먼저 이런 경험을 해보셨던 82쿡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막상 애기가 태어날때가 되어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드네요..
무플이면 절망할거예요..^^
1. ㅣㅣ
'09.7.13 4:17 PM (121.141.xxx.4)그냥 휴직하세요. 시어머니가 무슨 가사도우미도 아니고..
두 분 다 힘드실것 같은데, 휴직하세요.
원글님 잠 못자는거보다 더 걱정스러운게 , 노인네 애보다가 골병듭니다.2. 이두리
'09.7.13 4:19 PM (59.1.xxx.186)처음낳는 아기고 또 집안의 첫손주면 많은 관심과사랑을 받을 거예요 아기낳느라 몸도힘들고 지칠텐데 어르신들이 도와주신다면 정말 감사할일이라 생각되요 .손주와 자식은 또 다르다고 하잖아요 제 경험상으론 일하는것이 아이 돌보는 것보다 더 쉬었어요. 오셔셔 봐주시도록 해주세요 행복한 고민하시는것 같습니다.
3. 휴직..
'09.7.13 4:20 PM (202.20.xxx.254)육아 휴직 되는 1년만이라도 직접 키우시길 추천해 드려요.
저는 그럴 수 없는 시대여서 3개월 산휴만 하고 출근하고, 아이 시댁에서 키워 주셨고, 시부모님의 아이 키우는 방식에 저 단 한 번도 이의 제기 하지 않았고 착하고 무던한 며느리 소리 들었지만, 그게 다 스트레스였어요.
나중에 아이 데려 가지 말고, 고등학교까지 보내 주시겠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애 데려올때 온집안에 저 나쁜 X 되고 애 데려 왔어요.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구요. 그냥 아이 키우세요. 특히나 시댁과의 어슬프고 어정쩡한 합가..그거 못 견뎌요.4. ▦홧팅!!
'09.7.13 4:21 PM (124.3.xxx.130)저는 내년 1월이 예정인데요...신랑하고..대판 싸우고는...친정집 근처로 이사가서 베이비시터
쓰면서...부모님이 가끔 들여다 봐 주시는 걸로 했어요..
1 .젊은 사람도 힘드네..우울증 걸리네..하는데..나이드신 부모님한테 못 할 짓이기도 하고요.
2. 그러다가 몸이라도 안 좋아 지시면 정말 큰일이구요.
3. 또 부모님이 봐 주신다 하셔도..당연히 비용드려하는 거구요
4. 육아방식이 서로 틀린데..(아무래도 어르신들 생각이랑 젊은 사람들 생각은 틀리죠..환경도 많이 틀려지구요...)
5. 또 서로 얼굴 볼일 많이 생기면..이리 저리 부딪힐 일도 덩달아 많이 생길 듯 하구요.
그래서 결론은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괜찮은 시터 쓰면서..내자식 내가 건사하는게 맞지
싶더라구요..5. 휴직
'09.7.13 4:24 PM (211.210.xxx.62)먹고살만 하다면 당연 휴직이 최고죠.
오시는건 아무래도 내몸 보다는
눈비올때나 야근때 어른들 몸 아프실때 힘드시고
데려가시면 아무래도 젖먹이 떼어놓기가 엄마가 힘들테고...
그냥 살만하면 엄마가 보는게 최고죠.6. 일부러로그인
'09.7.13 4:28 PM (211.215.xxx.160)죽이되든 밥이 되든
가능만 하다면 내 자식은 내가 키우는게 좋습니다
시댁에서 키워주신다면
육아의 방식때문에 갈등이 생기실 것이구요
특별히 경제적 어려움없이 휴직 가능하시다면
아이와의 정을 생각해서라도 휴직하셔서 돌까지만이라도 키워주세요
그 다음에 시댁에서 돌봐주셔도 됩니다
원글님께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니
시댁에는 모유수유도 하고 힘들어도 돌까지는 키우겠다고 말씀드리고
대신 종종 보러 오시라고 말씀드리세요..그럼 서운해하시지도 않을듯합니다
돌이후에도 전적으로 시댁에 맡기시지 마시고
괜찮은 국공립어린이집 알아보셔서 오전에 맡기시고 손이 필요할때나 시댁 도움을 받으세요7. 저같으면
'09.7.13 4:36 PM (123.215.xxx.104)휴직하겠어요.
아기는 엄마가 키워야죠,
아니 아빠도 같이...
힘든 시간도 겪어보고, 그래서 더 감사할 일이 많아지실 거예요.8. 경험맘
'09.7.13 4:45 PM (210.218.xxx.4)휴직에 한표~~입니다.
처음엔 좋은게 좋은건데... 시간 지나면 아이고 소리 부모님 입에서 절로 나오고 어디 아프시다면 죄인이 이런 죄인이 없어요.
전 2년 봐주시고 5년이 지났음에도 지금도 그래요.
휴직 하실수 있으시면 휴직하시고 나중엔 도우미 이용하셔서 남 손에 돈들여 요구할 부분 요구하면서 키우시는게 젤 편해요.
아이 낳고 남의 손에 맡기는거 벌벌하다가 요즘 들어 젤 후회하는 일 중 하나가 부모님께 맡겼던 거예요...9. 10살
'09.7.13 4:53 PM (218.50.xxx.234)저희 아이 10살인데,
자꾸 그 아가때가 그리워요.
지금은 뽈에 젖살도 없고, 그 통통했던 엉덩이하며, 기저귀 갈아주고 했던...아른거려요.
그 아가때 많은 시간 같이 못해준게 너무 후회되요.
1년만이라도 듬뿍 사랑해주세요.
양보다 질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어느정도의 양이 보장될때의 말이죠.
그리고 부모님이 아직 아가 보는게 힘들다는거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일꺼에요.
베이비시터를 써도 여러가지 눈치보이는게 아가 맡기는 일입니다.
부모님은 더하죠. 건강도 신경쓰이고요.10. 휴직..
'09.7.13 4:54 PM (202.20.xxx.254)지방 시댁에서 아이 5년 봐 주셨어요. 정말 좋으신 분들이고 복많은 며느리라 생각했는데, 아이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 달라고 한 거 딱 2번이었는데 안 해 주셨어요. 아이 이 닦여 달라는 것과 닥터 썸 쓰게 해 달라는 거.
영구치 나면 괜찮다. 애들 키울 때 이 안 닦여 줬어도 멀쩡하더라. 애들 다 손가락 빤다..
그 결과, 아이 이 300들여서 씌웠구요. 돈만 들어간 게 아니라 수면마취 할 몸무게도 안 되서 애를 묶어 가지고 씌우느라 애 너무 고생 시켰고, 지금도 이가 성하지 못해서 2주에 한 번씩 치과 가는게 일입니다. 엄지 손가락 당연 밉구요. 관리 안 해 줘도 된다는 시댁 분들, 치열 제 기준에서는 엉망입니다.
이거 저거 요구하는 거 없고, 다 맡겨 놓는 며느리라고, 너무 칭찬하시고 무던한 며느리라는 말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제 몸 편하자고 아이 이 그렇게 만든 것 같아, 아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그래서 아이 데려 오려고 했지만, 아이 안 보내 신다고 거의 1년을 실랑이 했어요. 시부모님, 지방에서 아이 고등학교까지 보내 주신다고 저보고 회사 다니라고 애도 안 키워본 제가 어떻게 애 키우냐면서 온 집안이 나서서 반대하더군요. (뭐..저희가 단 한 주도 안 빼 먹고 금요일 밤에 내려가면서 맏며느리, 맏아들 처럼 모든 걸 했으니까요. 돈도..시간도.. )
저 그 과정에서 너무 상처 받았어요. 저 같은 경우 극단적인 경우지만,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다구요. (제 친구도 비슷한데, 주로 시부모님들이 경제적인 여유는 좀 있으시고, 사회적이지 않으셔서 다른 할 일이 없으실 때, 손주 키워 주는 게 너무나 낙인 경우..이런 경우 문제가 생기더군요. 마지막에 아이 안 보내 주실 때는 무슨..집착 처럼 보였습니다.. 너무 무서웠네요.)11. .
'09.7.13 5:04 PM (211.217.xxx.40)위의 휴직님 넘 고생하셨네요.
듣기만해도 오싹 합니다.
엄마가 아이 데려온다는 걸 감히 누가 반대를 할 수 있는지...12. 주말마다
'09.7.13 6:28 PM (58.238.xxx.182)애를 데려오면 원글님은 무척 편안하실 거고 직장생활에 아무 지장도 없으시겠죠..
제 친구 그렇게 아이 6년키워서..지금은 혼자 아이 못 키우는 엄마가 되었어요.
다 큰 아이 목욕 시키는 것도 겁난다고 남편이랑 같이 하고 밥 해주는 거 당연히 못 해서 친정집에서 반찬 다 가져다 먹어요. 직장생활로 바쁘니까 밥 안 해도 남편은 이해해줬거든요.
복직이 안되는 직장이라면 모를까 휴직하실 수 있으시다면 단 1년이라도 혼자 애 키워보실 걸 권해요. 제 친구는 2~3년 전부터 후회해서..옆에서 보기 안타까웠거든요.13. ..
'09.7.13 6:54 PM (121.50.xxx.11)휴직 후 복직에 큰 문제 없고 휴직 기간 동안 생계에 지장이 없다면 휴직에 한 표.
휴직 후에 경력이나 복직 등에 문제가 예상되어 산전후 휴가 후 복직을 원하신다면
시터를 쓰고 시부모님이 틈틈이 아이를 보러 오시거나
시어머님이 집으로 오셔서 아이를 봐주시는 쪽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휴직할 상황이 안되어 큰 애를 친정부모님이 평일에 봐주셨어요.
친정 근처로 이사해서 아이를 평일에도 데리고 자고 싶었지만, 남편이 반대했어요.
남편이 어머니 눈치 보느라.. 처가 근처로 이사하지 않겠다 고집 부려서 그런 거죠.
평일에 시간 되면 저 혼자 친정 가서 아이 데리고 자고, 주말에 집으로 데려왔어요.
둘째 낳고, 산전후 휴가 기간 동안 친정에서 애들 둘과 같이 있었고
지금은 복직해서 낮에는 도우미 분이 아이를 봐주시고, 시어머니도 도움을 주세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친정 근처로 이사해서 밤에 아이를 매일 데리고 자거나, 도우미의 도움을 빌려서 제 집에서 키우겠어요.
그리고 둘째 낳고 시집으로 들어오지 않을 거고요.
힘들어도 아이를 데리고 자고, 곁에 두고 미운 짓 고운 짓 보는 게 정이 쌓이고 아이도 정서가 안정된답니다.
저는 다행히 아이가 적응을 잘 한 편이고, 저도 되도록 많이 데리고 자고 함께 하려 애를 썼어요.
그래서 다행히도 큰 애는 저를 주양육자로 따르더군요.
둘 다 양육자로 따르지만 둘이 함께 있으면 저를 더 따랐어요.
그럼에도 큰 애에게는 많이 함께 해주지 못한 게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그리고 시집의 도움을 받는 거.. 엄마가 아이 양육에서 소외되기 쉬워요.
친정 어머니 입장에서는 딸과 손녀기에 딸의 모성을 존중해주시더군요.
그런데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피 안섞인 며느리와 핏줄인 손주가 되니, 며느리의 모성을 그다지 존중해주시지 않아요.
제 큰 딸은 1년 반을 키워준 외할머니와 엄마 중 엄마를 더 따른 아이예요.
지금 시어머니는 아이 딱 한 달, 그것도 하루 반 나절만 보셨습니다.
(도우미분이 계속 애들 보시는 중에 시어머니는 시간 되면 오셔서 봐주시거든요)
저와 시어머니가 같이 있으면 아이는 저를 당연히 더 따라요.
당연한 건데 그걸 싫어하시더군요. 그리고 우기십니다.
얘는 엄마보다 나를 더 좋아하네.. 나만 없으면 애가 울어.
저와 함께 있다 애가 울거나 짜증을 내면 (한참 말 안듣고 혼날 나이거든요) 의기양양하게 말씀하십니다.
할머니와 있으면 잘 노는데 얘가 왜 이럴까.
그리고 데려가려 하면 애는 더 울고 제게 매달리지요. 그럼 그걸 싫어하세요.
큰애 때보다 둘째는 보는 시간이 적어서, 더 많이 미안하고
그래서 잘 때라도 같이 자면서 돌보려 애쓰고 있어요.
그런데, 퇴근하고 오면 시어머니 한 말씀 하시죠.
얘는 엄마 얼굴 다 잊었어. 이제는 할머니가 제일 좋지?
회사에서 해외 파견 이야기가 잠시 있었는데, 회사 상사도 저도 지금은 파견갈 수 없다는 데 동의했어요.
아이가 너무 어리니 몇 달이나 파견은 힘들다고, 남자 상사도 먼저 힘들 거라고 이야기하며 이해해주는데
시어머니 그 이야기 나오니 한 말씀 하시더군요.
좋은 기회인데 왜 안가니? 애들이야 엄마 없어도 할머니와 잘 지낼 텐데.
지금이라도 간다 하면 안되니?
힘들어도 매일 아이를 보고 함께 해주세요.14. 더 극단적...
'09.7.13 7:12 PM (123.111.xxx.183)저요!
저 휴직 안하고 애 시댁에서 봐주다(시댁으로 베이비시터 왔어요)
패혈증 걸려 5개월짜리 온갖 검사로 병원에서 2주 보내고
결국 휴직하고
그걸로 갈등 생겨 시댁과 완전 의절상태로 1년 반 보내다
결국 남편에게 잔뜩 실망하고 더 실망하고 완전 절망해서 이혼했습니다.
너무 극단적인가요?
휴직하고 내 자식은 내가 키운다로 나가세요.
그래야 시댁과 집에서 엄마로서의 위치가 섭니다.15. 당연히 휴직이죠..
'09.7.13 10:24 PM (121.152.xxx.207)절절한 이야기들 너무 많이 있지만
내자식은 내가 키운다가 맞습니다.
더더욱 휴직도 가능하시다면서요.
인성은 만 3세전에 결정됩니다.
세살까지 비록 첫돌이나 두돌지나 어린이집으로 엄마가 보내더라도
잘때도 끼고키운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요.
그 이쁜 시기 다 놓치고, 정서적으로도 건강으로도 문제 있으면 누구도 원망못해요.
아이 데리고 소아병원에 가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데리고 온 애들에게
그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사람들 별별 이야기 다 하는 것 들었어요.
'입에다 꼭꼭 씹어서 밥주면 기겁하고 애 데려간다더라..'
애 맡기고 일하러 나가는 부모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무조건 가져다 맡기는(?)사람으로 몰아가더군요.
저도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댁에 아이 맡겨야 했었는데
6학년인 지금도 우리 부부 둘 다 후회합니다.
정서, 식성, 경제적인 것도 아직까지 끝나지 않네요.16. ...
'09.7.13 11:50 PM (121.131.xxx.166)저라면 말립니다. 특히나 시댁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 며느리가 일을 하기 원한다면 더더욱 그러하구요. 돈은 돈대로 들고 힘은 힘대로 들어요. 애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나가는 게 낫다는 엄마들도 있지만,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합니다. 그게 아이의 정서상에도 좋아요. 윗님 말씀이 꼭 맞아요. 인성은 만 3세 전에 결정된다고.. 만 3세까지만 끼고 산다 생각하세요. 그게 돈 버는 길이고 아이평생.. 엄마 평생에 좋은 일입니다.
17. ...
'09.7.13 11:56 PM (121.131.xxx.166)휴... 댓글들 읽어보니..
시댁에서의 며느리는 애 낳는 기계이자.. 돈 버는 기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군요.
며느리가 예쁜 애기 낳아서 돈만 잘 벌어오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이상한 부모들이 있는 듯..
너무 화가 나네요..18. 내 자식
'09.7.14 11:11 AM (210.123.xxx.199)내가 키우세요.
생후 1년이 가장 예뻐요. 그때 예쁜 것으로 사춘기 때의 고단함을 잊고 산다고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제 자식 자기가 키워야 얼마나 절절한지 알고,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생겨요.
또 주위에서 손주 손녀 키워주시다가 골병 들어서 오늘내일 하시는 분들도 봤구요. (이러면 아기 부모가 죽일놈 되는 거예요.)
아기 키워준다고 유세하면서 아기 자기 것인 양, 애 엄마가 못 건드리게 하는 할머니들도 있어요.
원글님이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