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딸한테 똑같이 대하나요?

[궁금]

남편이 와이프가 돌아다닌걸 무지하게 싫어하고 터치를 많이 하고..
의처증까진 아니어도 많이 구속할때요..
예를 들면 친구만나는 것도 싫어하고 집에 있기만 바라는 사람입니다..
집에 있으면 너무 좋아하구요.. 친구 만나고 있으면 계속 전화하고 뭐라하고..
와이프가 친구들이랑 술마시는거 최고로 싫어하구요..
통금시간이 별일없으면 5, 6시? 저녁에 나가는건 말도 안되구요..
근데요..
이런사람이 자기 딸래미한테 그래도 너그럽습니다..
술도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고만 하고..
통금시간도 조금만 뭐라하고..

원래 터치 많이 하는 남편분들..
혹은 터치 안하시는 남편분들도..
와이프랑 딸한테 이렇게 다르신가요?
원래 와이프한테 더 이러는게 맞는건지..ㅠ.ㅠ
궁금합니다..
다른 집은 어떤지요..

[그건요]

딸한테 덜하고 와이프한테 더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한테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조선시대도 아니고요 ㅠㅠ

[..]

제 주위에도 그런분 계세요. 와이프에겐 옷도 점잖고 단정한 것만 입으라하고 파마도 하면 뭐라 하고 하면서 고등학교 딸이 머리 염색하고 와도 예쁘다 하고 옷도 엄마가 보기에 너무 짧다 싶은데 아빠는 예쁘다 그러고.. 그런데 더 웃긴 건 그 와이프되시는 분을 제가 아는건데 친정아버지가 지금 남편하고 똑같았다네요. 친정어머니께서 못하시는 것을 다 딸인 자기가 하게 하셨데요. 귀걸이 하는거, 머리 파마하는 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