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 언니 선물.
제가 외국에 나갈일이 많아서 자주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오빠집과 거리도 멀어서 조카 낳고 5개월이 지났는데 7월달에 갈 수 있고, 그때 저희 엄마 생신이 있어서 다 같이 모일 것 같거든요.
그런데 새 언니가 아이가 둘이어서 바깥에 잘 못나간다고(연년생으로 둘다 어려요.) 오빠가 시간있을 때 와서 좀 봐달라고 해서 봐 주러 가는데..
큰 조카 태어났을 때는 처음 태어난 조카라 조카 선물 만 많이 사갔는데.
아무래도 조카가 둘이고 새언니가 애들보느라 힘든 것 같아서 언니 선물을 사드리고 싶은데요.
엄마 생신 선물 사는 김에 백화점가서 옷을 사갈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새언니는 집안이 그런지 아주 날씬해요.(오빠 말이 애기 낳고도 날씬하다고..)
새언니가 성격이 너무 좋고 그래서 저에게도 비가 많이오거나 무슨 일이 있거나 하면 언니가 전화하고.
자주 전화하고 그래서 친한데, 선물은 처음이라 어떤 걸 살지 모르겠어요...
옷을 산다면 어떤 종류의 옷이 좋을까요!!??
1. 음
'09.7.10 11:37 AM (124.53.xxx.113)옷 선물은 취향을 많이 고려해야하는데...
차라리 상품권으로 주시면 좀 그런가요? 생활비로 쓰지말고 꼭 언니를 위한 먼가를 사라고 당부하면서...2. ...
'09.7.10 11:45 AM (211.49.xxx.110)아이가 어려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선물도 괜찮은데요
취향을 잘 아시고 사이즈만 안다면 예쁜 원피스 같은거 좋을것 같아요3. ..
'09.7.10 11:48 AM (125.184.xxx.192)새 언니가 주로 입는 브랜드에서 골라보세요.
4. 전
'09.7.10 11:49 AM (219.248.xxx.168)상품권 반대예요 새언니 성향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저의 경우는 그렇게 생긴 상품권 결국은 절 위해서 잘 안 써지더라고요 ㅠㅠ
정 맘에 안들면 교환하면 되니까 새언니네 집 근처 백화점에서 옷을 사시는게 어떨까 싶네요5. 그런데
'09.7.10 11:52 AM (211.243.xxx.231)아기가 어리면 좋은 옷은 잘 못입지 않나요? 소재도 면 소재에 디자인도 그냥 편하게 하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
게다가 아이가 어려 바깥에 잘 못나간다면 예쁜옷 사다가 그냥 묵힐수도 있을텐데요..
오빠에게 언니에게 필요한 물건이 뭐가 있는지 한번 여쭤보시고 오빠가 잘 모른다고 하면 한번 떠보라고 하면 어떨까 싶은데요.6. ..
'09.7.10 12:52 PM (122.35.xxx.32)저도 상품권은 반대요..나중에 기억도 잘 안나구요.
화장품은 어떨까요?
그릇같은거 좋아하면 그릇두요.7. 옷
'09.7.10 1:00 PM (202.156.xxx.108)도 좋아요.... 언니 취향에 꼭 맞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미시가 보편적으로 좋아하거나 기본적으로 많이들 갖고 있는 브랜드에서 찾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그러면 바꾸기도 쉽구요.
예쁜 원피스도 좋겠네요. 아무리 애들 어려도 나갈일은 꼭 있는 법이고, 그때마다 애가 어려서 변변한 옷도 없다고 신세한탄 하곤 했거든요.
좀 비싼 화장품도 좋을거 같고...
상품권이나 현금은 그냥 애들위해서 쓰게 될 확률이 너무 커요...
전화 자주 하시는 사이라면 대놓고 물어보면 안될까 싶네요..8. ...
'09.7.10 1:02 PM (125.139.xxx.90)마음이 정말 예쁘시네요. 우리 시누이도 이 글 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다.
제 생각에는요~선불카드랑 카드써서 주시면서 이것으로는 언니것만 꼭 사라고 그렇게 쓰시면
좋아할 것 같은데요. 옷사줘도 입을일이 많지 않으면 곤란하구요. 상품권보다 카드사 선불카드 사면 사고싶은곳 제한없이 살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편안하고 좋은 신발 하나 사주셔도...9. 새언니 좋겠다^^
'09.7.10 2:31 PM (121.152.xxx.142)새언니 옷취향을 잘 모른다면,,다시 바꾸러 나가야하고, 그 브랜드에 마땅한 것 없으면 곤란해지지 않을까요. 나중에 바꾼 옷 입었을 때 원글님 마음도 불편하실듯.
좀 비싼 기능성 화장품이나 악세사리는 어떨까요.(이것도 취향문제긴 하네요^^)
아기 땜에 찍어바르고 나갈 일이 없어도, 시누이가 사준 화장품과 악세사리를 갖고 있는건 만으로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10. 밍키
'09.7.10 2:47 PM (211.189.xxx.250)귀걸이 같은건 어떠세요? 제 시누가 결혼하고 제 첫 생일때 직접 만든 귀걸이를 다섯개 정도 선물해줬는데, 무지 고마웠어요. 악세사리 자기돈 주고 잘 못사는 사람 많거든요 (저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