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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아들 수학걱정 (조언좀 주세요)ㅜㅜ
잘했다.. 칭찬해주고는 수학경시대회를 봤는데, 25문제에서 72점 받아왔네요. 에고....
아이말로는 문제가 엄청 어려웠다고 애들거의 80점 이하라는데 개중에 90점대 아이도 있나봐요.
저도 학교수업 과정만 이해하면 되겠거니 생각해왔었는데 그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민 끝에 수학 과외를 시켜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심화 및 올림피아드 경시등)
하기전에 간단하게 테스트삼아 문제를 풀려본다는데 어떨른지 모르겠네요.
수학엔 영 젬병이라 제가 잘 가르쳐줄 자신도 없구,..
암튼 잘 하는건지 어쩐건지,
학원보다 과외가 나은지 (5명 이하)
아무 말씀이라도 좀 해주세요 !!~
여긴 강남은 아니랍니다.
1. 4학년 여아
'09.7.9 3:56 PM (221.145.xxx.81)수학학원 다닌지 6개월 됐네요.
저희아이도 시험보면 거의 95정도라 아무생각이 없었는데요.
3학년 수학경시에서 65점 받아와서..충격 받았지요.
그래서 수학학원 레벨테스트 보구 4학년 올라와서
이번경시는 2개 틀렸어요.
대만족!
집에서 엄마랑 할때보다 실력이 많이 늘고
아이가 스스로 자기는 우물안 개구리였다며..자극이 되었던지
열심히 하더라구요.
학원에서 교과도 하지만 창의력수학,경시대비..다양하게
가르치더라구요.2. 헉
'09.7.9 4:04 PM (118.37.xxx.218)제목에 공감하여 들어왔더니
고민의 레벨이 다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3. 부진아 엄마
'09.7.9 4:11 PM (211.182.xxx.126)82를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공부를 잘하면 아이나 엄마나 불안하구나~~
1등을 하지 않으면 ,100점을 받지 않으면 불안하신가 봐요^^
그런점에서 울 아들에게 감사합니다.
작년에 평균 75점인데 학습부진아로 걸렸어요...
방학때 학교에 불려나가 부진아 지도 받았어요ㅠ.ㅠ
울아들은 창피하다기 보다 공짜로 공부한다고 좋아하며 다니던데요....
나는 울 아들이 평균이라고 생각하고 75점을 학습부진아로 만드는 사회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학년이 올라가니 지금은 한 85점 정도 받아오구요...
그러고도 지가 억수로 잘 한다고 생각하는 놈입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아마 90점 정도였던것 같은데 내가 참 잘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이상한가요? ㅋㅋ)4. 100
'09.7.9 4:14 PM (116.38.xxx.229)우리 아이도 4학년인데요
수학학원 안 다녀도 이번에 100점 받았어요.
자랑이 아니라 조급한 마음에 아이를 학원으로 돌리지 말라는 겁니다.
집에서 꾸준히 학습량을 정해서 문제지 풀고
틀린 문제는 꼭!!!! 알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5. 원글이
'09.7.9 4:17 PM (125.177.xxx.172)학교교과과정만 어느정도 충실하면되겠거니.. 생각했었어요. 그동안 과외는커녕 학습지 하나도
안시켰었구요. 담샘이 첫발령 남선생님이라 기대만땅이었는데, (그야말로 시험에는 초연한)
오늘 애들 실망하는 모습들 보고는 _너 네 쪽 팔 리 겠 다.. 그러시더라네요.
솔직히 실망스럽고, 아이랑 같이 바보된 기분에 우울합니다.6. 원글이
'09.7.9 4:20 PM (125.177.xxx.172)조급함으로 학원에 돌리지는 않을겁니다..
상담받고 아이랑 잘 생각해서 해보려구요.
수학 잘하는 엄마둔 애들은 얼마나 좋을까...요.7. 중딩맘
'09.7.9 11:11 PM (222.107.xxx.193)헉.....
나도 제목보고 들어왔더니....
벌써 별걸 다 걱정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