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누이가 결혼하면 시어머니가 달라지실까요?

궁금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09-07-08 17:00:05
시부모님과 혼기 꽉찬 시누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가끔 시어머니 보면서 제가 본인 딸이어도 저렇게 하실까..하는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야근하고 11시 넘어서 퇴근했는데 하루종일 생긴 설거지 그대로 쌓아두고 제가 하도록 하는것

(저한테 하라고 시키시는건 아니구요. 제가 알아서 하면 하지마라 소리는 안하세요),

온가족 식사하고 나면 뒷정리며 설거지는 당연히 제가 하는것 등이에요.

(밥만 쏙 먹고 다시 자거나 티비 보는 시누이가 얼마나 얄미운지 몰라요;;)

우리 시누이가 시집 가서 시부모님이 생기고, 그때문에 속상한 일이 생겨서 엄마한테 얘기하고 그러면

어머님 행동도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경험 있으신 분 있으세요?
IP : 203.142.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오
    '09.7.8 5:01 PM (211.217.xxx.112)

    안달라 집니다...

  • 2. 시누가
    '09.7.8 5:02 PM (61.38.xxx.69)

    결혼하면 그 가족 수발도 내 며느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정도가 더 심해집니다.

    안 그런 분은 딸이 미혼이어도 며늘에게 안 그러십니다.

  • 3. 맞아요
    '09.7.8 5:03 PM (211.212.xxx.233)

    안 달라집니다...222

  • 4. 젤리빈
    '09.7.8 5:03 PM (121.185.xxx.184)

    아니요..절대로 안달라집니다.. 울 시엄니는 제가 전화드릴때마다 'OO 시엄마는 말이다.. 이랬단다 저랬단다' 도리어 저한테 흉 보십니다. 그거 듣고 있노라면 저도 참 한숨이 납니다..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어서..

  • 5. 뭐 그닥
    '09.7.8 5:03 PM (125.184.xxx.192)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딸은 딸 며느리는 며느리니까요.

    짜증나는게 시집 간 시누가 친정에서 뒹굴뒹굴 하는 거네요.
    커플로 와서 뒹굴뒹굴하는데 뒷치닥거리 아닌 뒤치닥거리 제가 하니까 기분이 안 좋아요.
    시집가면 되도록 안 마주쳤음 좋겠어요.
    자기 시댁에 충실하면 좋겠어요.

  • 6.
    '09.7.8 5:03 PM (116.123.xxx.90)

    우리 시누이가 시집 가서 시부모님이 생기고, 그때문에 속상한 일이 생겨서 엄마한테 얘기하고 그러면
    -----------------------------------

    이럴때 원글님 시어머니가 원글님께 그럴껄요?

    아무개 시어머니는 저런다는데, 난 그래도 그건 안하잖니. 넌 시집 잘온줄 알아~
    나같은 시에미가 어딨니~ "이러면서 자화자찬모드 들어감.

    혹은 아무개(시누이)는 시집서 고생했으니 친정와선 좀 편히 쉬어야지~ 이러던지 등등!!

  • 7. 후..
    '09.7.8 5:13 PM (61.32.xxx.55)

    딸:며느리=공주:무수리

  • 8. 아뇨
    '09.7.8 5:15 PM (61.77.xxx.28)

    절대...

  • 9. 아뇨.
    '09.7.8 5:20 PM (211.210.xxx.30)

    딸은 딸이고 며느리는 며느리죠.
    오히려 시집가서 힘든 딸 생각해 더 부려먹으실 수도

  • 10. 야근까지하고
    '09.7.8 5:23 PM (202.30.xxx.226)

    들어가셔서

    바로 주무시는 내공을 길러보세요.

    다음날은..회의준비한다고 새벽참에 나와보세요.

  • 11. 달라지지는 않고
    '09.7.8 5:33 PM (59.16.xxx.84)

    한가지가 더 늘어나죠
    딸은 시집가서 고생하고 며느리는 시집잘와서 호강하고
    딸은 시집에 너무 잘하고(며느리가 시댁에 하는거의 반도 못하는데) 살림 잘한다고 며느리앞에서 자랑한다는거

  • 12. ..
    '09.7.8 6:05 PM (58.148.xxx.82)

    사위가 설거지하면 딸이 결혼 잘 한 거라 보기 좋고
    아들이 설거지하면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고 키운 아들 데려다
    며느리가 부려먹는 거고....
    직접 말씀하신 겁니다, 우리 시어머니.

  • 13. 정말
    '09.7.8 6:26 PM (116.40.xxx.63)

    안달라져요.
    외려 당신 딸 사정 안봐주시는 사돈어른 욕만 합니다.
    며느리 붙잡고 ..당신자신은 사돈어른보다 증세가 더 심한데..
    결혼초 여자는 친정을 멀리해야 한다고 외치시더니
    아예 딸집으로 들어가 사십니다.
    그딸이 명절에 시댁에 늦게가고 일찍와도 며느리는 안중에도 없는지
    안사돈 욕만 해댑니다.그래서 저도 뻔뻔하고 당당하게
    저 하고픈대로 합니다.
    10년 지나니 그렇게 되네요.시누이고 시어머니고 굽신거릴수록
    안하무인이란 존재란걸 이제서 깨달았습니다.

  • 14. Ryumi
    '09.7.8 7:27 PM (202.86.xxx.211)

    ^^ 달라지기는 힘들꺼라고 생각됩니다
    더 나빠지지 않길 바랄뿐이죠.

  • 15. 절대절대
    '09.7.9 1:57 AM (222.238.xxx.197)

    안달라집니다.

    저 아는분이 며느리하나에 딸셋

    한예로......

    명절에 며느리는 명절당일날 절대 친정 안보내면서 당신 딸 셋 안온다고 문밖에 나가 기다리신답니다.

  • 16. 친정엄마가
    '09.7.9 12:51 PM (211.40.xxx.58)

    위의 시어머니 하는 행동들을 하셨어요
    전 새언니 보기 부끄러워서 그러지 마시라 하고 했더니

    울 엄마가 뭐랬는지 아세요
    "넌 몸도 약한데도, 평소에 시댁에 너 처럼 하는애가 어디있니?
    네 언니(올케언니)가 너 보고 배워야 한다."

    그 다음부터 절대 시어머니가 시누한테 하는거 불평 안하고
    그럴려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925 30대이신 분들 중 저렴한 화장품 쓰시는 분들... 27 궁금해요 2009/07/08 3,845
474924 오디를 갈아서 마시려는데요 2 오디즙 2009/07/08 384
474923 물건을 살 때 불편해요.. 2 쇼핑힘들어 2009/07/08 359
474922 왜 마이클이라고 읽나요? 10 Michae.. 2009/07/08 5,043
474921 7월 8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7/08 146
474920 그래도 이것 하나만은 꼭 막고 싶은 게 뭔가요? 25 쥐정부에서 2009/07/08 720
474919 돌잔치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21 더운날씨 2009/07/08 2,031
474918 저두 자랑좀 17 아들 자랑 2009/07/08 858
474917 이마트에서 봉투값 받네요 6 봉투값 2009/07/08 709
474916 연애할때 남편이 더 많이 좋아해주셨던 분들이요... 17 큰바위 2009/07/08 2,471
474915 딸아이 수학봐주면서 화가나요...7살... 26 휴... 2009/07/08 1,139
474914 저 진짜 고민되서 쓴건데;; 5 휴.. 2009/07/08 795
474913 @@ 주먹밥 1000 개를 봉하에 가지고 가려는데... @@ 18 phua 2009/07/08 1,323
474912 책이 너무 많아서 집이 4채예요... 8 오호라.. 2009/07/08 1,783
474911 시누이가 결혼하면 시어머니가 달라지실까요? 17 궁금 2009/07/08 1,331
474910 낙뢰 맞아 대견사지 삼층석탑 부서져 4 세우실 2009/07/08 431
474909 ↓↓떳떳하려면 유가족 누군지 아시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1 ㄷㄷㄷ 2009/07/08 473
474908 김대중 전대통령님 아태재단에 대해서 3 수수깡 2009/07/08 448
474907 유족들이 뇌물로 받은 돈은 내놓고나서... 3 떳떳하려면... 2009/07/08 418
474906 요즘엔 싸이 다들 접으셨나봐요 3 요샌 2009/07/08 890
474905 제가 만만한걸까요. 사람들이 절 함부로 대하는거 같아요. 12 만만녀 2009/07/08 2,266
474904 양배추 다이어트 후기 2 혹시 2009/07/08 10,086
474903 갈비찜 1 호주산 2009/07/08 259
474902 일주일간 유럽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면? 13 ^^ 2009/07/08 835
474901 친정엄마의 친구분들을 모시고 운전해서 가는거.... 10 엄마 2009/07/08 811
474900 손가락 관절 엉덩이 관절이 아파요 3 ... 2009/07/08 516
474899 가장 와 닿았어요. 6 그분을그리며.. 2009/07/08 392
474898 도깨비방망이(?) 어떤거 쓰세요? 2 .. 2009/07/08 370
474897 (급해서요..) 백화점에서 교환과 환불이요.. 1 급.. 2009/07/08 435
474896 아들 딸 자랑 많이 하시던데,, 9 지난글 보니.. 2009/07/08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