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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이선정한 최고의 어린이 시

슬퍼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09-07-08 14:35:13
UN이 선정한 최고의 어린이 시


태어날 때 내 피부는 검은색
When I born, I Black

자라서도 검은색
When I grow up, I Black

태양 아래 있어도 검은색
When I go in sun, I Black

무서울 때도 검은색
When I scared, I Black

아플 때도 검은색
When I sick, I Black

죽을 때도 나는 여전히 검은색이죠.
And When I die, I still Black

그러데 백인들은
And You, White fellow

태어날 때는 분홍색
When you born, you Pink

자라서는 흰색
When you grow up, you White

태양 아래 있으면 빨간색
When you in sun, you Red

추우면 파란색
When you cold, you Blue

무서울 때는 노란색
When you scared, you Yellow

아플 때는 녹색이 되었다가
When you sick, you Green

또 죽을 때는 회색으로 변하잖아요.
And When you die, you Gray

그런데 백인들은 왜 나를 유색인종이라 하나요?
And you calling me Colored?

IP : 220.76.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09.7.8 2:38 PM (122.36.xxx.144)

    너무 아름다운 시에요. 쉽고 마음에 와 닿아요.

    그리고 이런 시가 나오는 세상이 슬프네요.

  • 2. 멋지네요
    '09.7.8 2:39 PM (125.178.xxx.192)

    어느나라 아이인가요

  • 3. 음...
    '09.7.8 2:43 PM (211.57.xxx.106)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뜨끔하게 하는 시네요.
    이 아이는... 천재가 생각하도록 만드는...

  • 4. 솔이아빠
    '09.7.8 2:48 PM (121.162.xxx.94)

    감동....

    너무도 쉬운 단어들

    그런데도 어쩜 이리도 벅찬 느낌을 주는지....

    역시 아이의 순수하고 맑은 눈으로 바라보니 보이나 봅니다.

  • 5. south Bay
    '09.7.8 2:50 PM (203.218.xxx.46)

    아....

  • 6. 솔이아빠
    '09.7.8 2:51 PM (121.162.xxx.94)

    http://www.bora.ms.kr/student4._.brd/_12.12/?shell=%2Fhome%2Fstudent%2Findex....

    아프라카 어린이가 쓴 시랍니다.

  • 7. 헉..
    '09.7.8 3:07 PM (116.39.xxx.98)

    마지막 행이 압권이네요. 가슴이 서늘할 만큼..

  • 8. 그러게
    '09.7.8 3:58 PM (121.169.xxx.250)

    순수하고 맑은 영혼에게는 다 보이는게 나쁜 사람들 눈에는 안보이나 보구나~~ㅜ.ㅜ

  • 9. 이런
    '09.7.8 4:05 PM (218.53.xxx.207)

    똑똑한 아이를 봤나!!
    정말 훌륭하게 자랄 것 같네요!!

  • 10. ..
    '09.7.8 4:10 PM (211.119.xxx.83)

    우와..감동적입니다.

  • 11. 전율이 오는
    '09.7.8 5:29 PM (116.123.xxx.90)

    그러면서 슬픔이 마구 밀려오는 시예요.
    아프리카의 어린이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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