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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기 양배추 다이어트 포기...

살까기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09-07-08 13:17:00
167에 63... 흑.
일단 60 아래로만 찍어보고자 양배추 다이어트 시작했는데요
아 정말... 먹다가 헛구역질이 나오는 겁니다.
탄수화물이 안들어가니 불안초조.... ㅠㅠ
그래서 그냥 에라 양을 줄이고 저염식하자 싶어서
100% 현미밥을 해서 위에다 멸치볶음 소량 올려서 입에 넣고
꼭꼭 씹어먹었어요.
근데 가면 갈수록 멸치 수가 많아지더라는... ^^;;
잘 안씹고 훌렁 넘기는 스타일인데 확실히 현미밥은 씹게 되더라구요.
밥 삼키고 나선 열무김치 하나씩 집어먹었구요.
짜게 먹고 반찬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 이 정도만 해도 제 기준에는 "캐"저염식이라구욧!!
하여간 이렇게 먹고 나니 포만감이 들고 기분 좋네요.
사람이 기분좋게 먹는데 그렇게 많은 양의 재료와 양념이 필요한 것이 아니구나 싶고 참 좋아요.
이렇게 해서 살 뺄래요. 밥 안먹고는 도저히 안되겠어요 전.
IP : 119.71.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겸손
    '09.7.8 1:50 PM (221.149.xxx.253)

    저랑 스펙이 같으시네요~~~ㅎㅎㅎ
    저도 내일부터 양배추스프다욧 시작할려고 그러는데,
    그렇게 힘든가요?
    식사하시는 것도 저랑 비슷하세요. ^^;;;
    잘 안씹고 훌렁 넘기는,,;;;

    아... 한 번 도전을 해볼라하는데, 잘 될런지...^^;;;
    뱃살 문질러서 빼는 물건이 있는데,
    지금 8일째 됐거든요.
    근데 허리둘레 2cm 줄었네요. ^^;;;

    열심히 문지르면서 양배추스프다욧하면
    지방이 더 잘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맘에 기대가 많이 되는데,
    여튼 시작을 해봐야 끝을 알겠지요???

    어떤 방법으로든 살까기 성공하시길 바래요. ^^

  • 2. ....
    '09.7.8 1:54 PM (58.122.xxx.221)

    전 그렇게 한분들 나중 나중에 결과들을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
    실제 요요안오고 유지가가능한것인지
    제생각은 먹는거좀 줄이고 먹은것보다 조금만더 움직여 빼는게 정석이라 보고
    현재그렇게 하고 있구요 .
    대신 살짝 신경은 쓰는게 빵같은거 쉽게 안먹고 간식을 먹되 오이나 토마토
    두부 묵 혹은 미역냉국정도로 출출함을 다스리거든요 .

    그렇게 19개월차에 5킬로 빠진상태입니다

  • 3. 먹을만..
    '09.7.8 1:57 PM (124.53.xxx.78)

    저는 먹을만 하던데요. 남편은 정말 잘 먹는다는..
    그런데 저희는 다욧이 아니라 그냥 양식차림과 같이 먹는 스프로..ㅋㅋㅋ
    저는 치킨브로스 말고 멸치육수 내서 썼어요.
    토마토는 껍질을 제거하고 전체 양 중 절반은 갈았구요.
    카레가루 한티스푼 넣었고 소금 간 약간 하구요.
    보통 감자스프를 많이 해먹었는데 그거보다 탄수화물도 적고 일단 야채가 많이 들어간 스프라
    좋겠다 싶었거든요.
    맛있었는데..
    아~ 집에 있던 월계수잎도 그냥 넣었네요.

  • 4. 살까기
    '09.7.8 1:59 PM (119.71.xxx.23)

    작은겸손님 같은 스펙 반가워유 ㅎㅎㅎ
    어릴 때 덴마크 다이어트ㄹ로 재미?좀 본 거 빼고는 평소 먹던거 관두고 딴거 먹는 다이어트는 영 안되네요.
    임신했을 때 80까지 나갔는데 최근엔 며칠 동안 저녁을 고구마 먹고 조금 뺀 적 있구요.
    애갖고 가진 살은 다 뺐는데 처녁적 몸매로 돌아가고 시퍼요 ㅠㅠ
    뱃살 문질러서 빼는 물건은 뭔지 궁금하네요

    일주일에님, 전 집에서 위핏 좀 하고 아기 자전거 밀고 동네 산책 1~2시간 하구요.
    좀 많이 움직이고 좀 덜 먹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

  • 5. 작은겸손
    '09.7.8 2:11 PM (221.149.xxx.253)

    맞아요.
    좀 많이 움직이고, 좀 덜 먹는 거...^^
    정말 다른 거 보다도 음식조절하는 게 가장 중요한 듯 싶어요.
    음식 조절만 잘 해도 몸무게가 왔다갔다 하니까...^^

    뱃살 문질러서 빼는 물건은 괜히 광고 같을까봐
    직접 얘기 하기는 좀 그렇네요. ㅎㅎㅎ
    쪽지보내기도 안되고, 어떻게 갈쳐 드릴까요?
    메일주소 적으시면 메일로 보내드릴수도 있어요. ㅎㅎㅎ

  • 6. ㅎㅎ
    '09.7.8 2:16 PM (124.56.xxx.2)

    키는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63kg이 1차 목표인걸요 ㅜ
    궁금한 거.. 167에 63kg이면 옷 사이즈는 뭐 입으세요? 66?

  • 7. 양배추 다욧후에
    '09.7.8 2:18 PM (119.70.xxx.25)

    보호식 조심하세요
    저 7일 끝난 뒤 바로 현미밥 1일 먹고
    담날 하두 먹고시포 맵지 않은 얼가리 김치 3번 집어먹고

    119타고 응급실서 1박햇스요
    위가 굳어버려서 죽을만큼 혼났쥬
    조심들하시고 차라리 바바나 다욧하세요

  • 8. 작은겸손
    '09.7.8 2:26 PM (221.149.xxx.253)

    다욧후에님//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진짜 주의해야겠네요.
    일주일 자극없는 스프위주로 먹다가 좀 자극적인 게 들어가서
    위가 놀랬나보네요.
    근데 바바나 다욧은 머에요?? 바나나죠??

  • 9. 역겨운 분들
    '09.7.8 2:34 PM (210.222.xxx.41)

    멸치 육수 내신후에 카레말고 된장 풀어서 끓이셔요.

  • 10. 살까기
    '09.7.8 2:39 PM (119.71.xxx.23)

    ㅎㅎ님 전 55킬로였을 때도 66입었어요. 지금은 66이 좀 끼는데 77은 안입구요. 77 안입는게 나름 최후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한달까 ㅠㅠ
    역겨운분들님, 저도 멸치육수 내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결국은 못먹겠어요. 전 양배추

  • 11. ㅋㅋ
    '09.7.8 2:48 PM (124.56.xxx.2)

    살까기님,,제가 77입어요 ㅜ 66입어본 지 꽤 오래 된듯. 아~ 상의는 옷에 따라 가끔 66입네요. 살이 아주 탄탄하게 찌는 스타일. 굉장히 크다 싶은 사람도 66입는 거 보면서 가끔 친구들한테 물어봐요. 내가 저 사람보다 정말 크니? ㅋㅋ

    양배추니 현미니 다 좋은데요. 꾸준히 하는 게 유일한 길인 것 같아요. 지름길이 없어요 ㅜ
    그래도 가끔씩 다이어트 프로그램 돌리지만, 그냥 시작에 불과한 거라 생각해요. 꾸준히 운동해서 5kg 빼봐도 방심하면 1년안에 다시 원상 복귀.

    바나나는 아침에 빵 같은 탄수화물 안먹게 도와주는 정도? 살이 빠지는 느낌은 별로 없었구요.
    요즘엔 검정콩 삶아서 아침에 두부랑 같이 먹어요. 의외로 든든한 느낌. 일단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거, 전체적인 칼로리 낮추는 거, 야채 많이 먹는 거, 여기에 기본적인 운동하는 거. 그리고 꾸준히~~ 이게 제일 중요한 원칙이지 싶네요

  • 12. 깜장콩
    '09.7.8 3:26 PM (110.9.xxx.12)

    제가 지금 양배추스프 먹구 있는중인데요
    몸무게는 2kg정도 줄은거 같은데 어디에 붙은살이 빠진건지 모르겠어요
    워낙 뚱뚱하거든요
    그런데 남들은 배가 들어가네.. 몸이 가벼운느낌이 드네..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배도 퉁퉁~~ 안꺼집니다.
    평소에 두시간 정도는 가볍게 걸었는데
    양배추스프를 먹고는 1시간도 걷기는게 힘드네요
    그리고 변비가 심해졌어요,,

    아무튼.. 이래저래 몸이 가볍다? 는 느낌은 없어요
    오늘이 4일짼데 저 여기서 그만 둘까요??

  • 13. 힘들어요..
    '09.7.8 3:44 PM (211.222.xxx.170)

    저도 3일째되는 오늘 아침에 포기했어요..
    이틀만에 2kg 가 빠져서 좋아했지만
    빈혈이 와서.. 머리도 너무 아프고.. 온몸이 맞은듯한 아픔...
    탄수화물중독땜에 그런지 몸이 아파요...
    오늘 그냥 현미밥으로 반식 2끼 먹었네요...
    갑자기 밥이 들어가서 그런가 위가 조금 아프네요.. 꼭 숙취있는듯한...

    흐흐 그만두니 울딸이 대환영이네요.. 엄마가 너무 불쌍해보였대요..
    다이어트도 몸에 맞는게 있나봐요.. 15년전에 덴마크다이어트해봤는데
    이렇게 안힘들었는데.. 다이어트도 젊었을때 해야하는가봐요..^^
    그나마 뺀살을 유지하기위해서 근력운동을 꼭해야한다고하니
    덤벨을 살려고 기웃기웃...흐흐흐... 이건 얼마나 갈련지..흐흐

  • 14. 이상타,,,
    '09.7.8 9:22 PM (98.166.xxx.186)

    저는 양배추슾이 맛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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