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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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산이고 싶다
강이고 싶다
내 조상
내 자손의 맨몸이고 싶다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


           - 고은, ≪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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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페이지에 걸쳐 너무 길게 수록된 시 몇 편은 제외하고
드디어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의 시를 모두 실었습니다.
그럼 끝일까요? 아닙니다. 처음부터 다시 한 바퀴 돌겠습니다.








7월 8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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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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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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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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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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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인 저고 이름없는 여러분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을 수 있는

멋진 기부법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오른쪽 주머니에 있는 돈을 전부 꺼내세요.

그리고 왼쪽 주머니에 넣으세요.

단, 아름다운 기부문화에는 제약이 따릅니다.

왼쪽과 오른쪽 주머니의 모양이 조금 달라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그게 무슨 기부야 -ㅁ-"라고 빈정거린다면

버럭 화를 내시면서 "언젠가 좋은 일에 쓸건데 왜 벌써부터 나를 깎아내리느냐"라고 화를 내세요.

물론 그 말을 믿을지 안 믿을지, 아니 애초에 저런 빈정거림이 올지 안올지는

"평소에 여러분이 주변사람에게 어떻게 했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느냐"에 따라 다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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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에버랜드"입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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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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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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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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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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