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알게 된 아이엄마가 있는데요.
저희집에도 몇번오고 저도 놀러가고 얼마안됐지만 참 친해졌어요.
그런데 알고봤더니 이 애엄마가 이상한 종교에 빠져있는데 저를 전도(?)하려는 맘인거 같아요.
거기다니는 사람들을 저랑 우연히 만나게 하려는것같고 자꾸 어딜가자고 하고//
암튼 전 너무 싫거든요.
진즉에 알았으면 가까이 하지 않는건데 그걸 몰랐지요.
잘해주는걸 단순한 호의로만 알고. ㅜ.ㅜ 제가 바보 멍충이같죠.
앞으로 거리를 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집에 놀러온다고하면 손님오신다는것도 한계가 있을텐데....
방법없을까요???
-------------------------------------------------------
(원글)
우와~답글들이 많네요.
대놓고 거절하면 제일 좋은방법인데...이 엄마가 또 대놓고 가자고 얘긴 안하더라구요. 집에 놀러가면 그교회사람들이 와있는데 자긴 교회얘기 하나도 안하고 ㅆㅑㄱ~빠져있어요. 놀러온 2인1조들이 절 포교하려하대요. 그 교회에 가게 된것도 그애엄마의 계획된 의도였던거 같구요.
이렇게 대놓고 가자고 말은 안하는 상황인데 단도집입적으로 싫다고 어떻게 해야될지........
그냥 아이 친구엄마로도 계속 만나게 될꺼 같은데...그만 관계를 끊고 싶어요.
검색해보니 그종교가.혼자아이키우는 외로운엄마들을 타켓으로 한다더군요.
저 완전 낚였어요.
1. ..
'09.7.6 11:44 PM (58.226.xxx.212)손님온다,
약속있다.
병원간다.
아이가 잔다
아이 접종간다.
엄마병원간다(정기검진)
친정식구 오신다.
시댁식구 오신다.(이걸 가장많이 쓰는게 좋을듯)
밥한다, 반찬한다.
애아빠가 집에있다..
당분간 이걸로 돌려막기 하세요..^^;2. 혹시
'09.7.6 11:45 PM (221.142.xxx.119)남묘? 그건가요>
그거든 다른거든.
그냥 부드럽고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종교는 나에게 얘기하지마 !^^
왜?
어쨋든 종교는 내가 알아서 할꺼요~^^
저도 전도?하러 몇년째 오는 아짐 있어요. 아이친구 엄마지요.
이 엄마는 남묘...입니다.
제 주변에 남묘...인들은 참 사람이 좋더군요.
한 엄마는 저에게 절대 안 권합니다(제가 모르고...결혼할때 남편에게 얘기하지 말지...라고 해서 그런지 ㅋㅋ)
다른 엄마는 꾸준히 신문도 넣어주고 어디가자고 하고
내 아이가 아프다 그러면 무슨무슨 기도 하자고 하면 낫는다고(훨...그러면 아픈 사람 아무도 없겠네)...꾸준히 집요하게 오는데
저는 뭐...안돼~
종교는 내가 알아서 할거야~~
등등...적당히 내가 취할것만 취하네요...음...전 뭐 휘둘리는 성격도 귀가 얇지도 않고
거절도 잘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안되면 시어머니가 싫어한다고 하세요3. ..
'09.7.6 11:45 PM (211.215.xxx.195)저같으면,,보고싶지않다고 툭 까놔요..
딴것도 아니고,,종교로 그러면요..4. ...
'09.7.6 11:46 PM (59.5.xxx.34)이렇게 유익한 돌려막기도 있었군요 흠...
5. 49104
'09.7.6 11:56 PM (211.47.xxx.224)푸하하하 댓글때문에 로긴하긴 처음...
ㅋㅋㅋ
정말 기발한 님들이십니다. 저도 저 돌려막기 좀 써먹어봐야겠어요.6. .
'09.7.6 11:57 PM (211.179.xxx.41)저도 한동안 안상홍에 시달렸어요.
그냥 대놓구 말해도 붙어요. 피하는게 최고에요.
그 종교 관심없다라는것으로는 안통해요. 잡다한 종교 지식과 멋대로 해석하는 성경구절로..
마구마구 꼬십니다. 그거 상대할라면 그 종교를 같이 공부해서 싸워야하고요..
저는 하다하다 귀찮아서 그냥 확실히 그 종교 싫다 말하고 피했어요.
시댁핑계가 가장 좋아보이네요..ㅋ7. ㅎㅎㅎ
'09.7.7 12:12 AM (121.159.xxx.250)점두개님 돌려막기땜에 한참 웃다 갑니다. ㅋㅋ
저도 라엘리안 무브먼트 ;;(들어는 보셨나요??) 제법 한자리 하는 사람이 계속 쫒아다녀서 혼났는데요.
하도 하는 짓거리며 겉멋든 말투며, 자꾸 유명인사니 뭐니를 소개시켜 준다고 작업을 해서 조용히 뒷자사해보니 종교더라구요.
것도 정체불명의 ㅡㅡ^
전 그냥 대놓고 말했어요.
당신이 무슨 종교이건 상관없지만 나에게 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세계사람이다.
내 인생에 그딴 사이비를 끌어들일 생각 없으니까 혼자 조용히 믿어라 - 라구요.
끝까지 자기들은 종교가 아니라 우월한 엘리트집단임을 주장하던데..;;
그냥 일방적으로 무시했어요. 모르는 척이나 대충 좋게 돌려 말하는거 말구요-
지껄이세요. 난 당신이 인간으로 안보입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해줬어요. 떨어져 나갈때까지..
근데 정말.. 그 집단..ㅡㅡ;; 혹시 82에도 있나요?
있으심 얼른 손털고 나오세요! 그게 뭐하는 짓들입니까..ㅡㅡ;;;8. 난 바보야
'09.7.7 12:29 AM (118.217.xxx.88)(원글)
하나님의교회라는 종교데요.
전 첨들어봤는데.....검색해보니 집요한 집단이라고 말들이 많네요.
무서워요.ㅜ.ㅜ
앞으로 그엄마 마주치면 어떻해야될지.................이 멍충이.9. .
'09.7.7 12:34 AM (211.179.xxx.41)그냥 대놓구 얘기하세요. 어떤 설득으로도 헤어나오지 못해요.
그냥 대놓구 난 종교 관심없다.. 냅둬라 이렇게 살게.. 그리구 나 만나서 종교얘기하면
다시는 안만날꺼다. 요렇게.. 그래도 안되면 피하세요. 절대 교회 따라가지마세요.10. 음
'09.7.7 12:55 AM (122.38.xxx.27)절 다닌다고 하면 어떨까요?
11. 말짓기 놀이
'09.7.7 1:06 AM (121.124.xxx.19)하 하이고~
나 나는 내주먹 믿소,
님 님은 거기 믿고 사쇼!
의 의리상 만나왔더니.. 이제
교 교회 이야기 할라믄 안만날라요~ 여태 만나온 것도
회 회의감 들라 하네~12. 솔직한게 최고
'09.7.7 1:23 AM (119.67.xxx.116)저런 사람 한 명 없어도 되잖아요. 님만 스트레스 받고..생각만해도 짜증나네요..
저도 종교 이야기라면 ...으..
솔직하게 종교 얘기하지 말아라. 말씀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연락오면 씹고 안만나는게 상책이죠..13. 솔직하게
'09.7.7 1:53 AM (218.238.xxx.153)얘기하세요,,혹시 또 다음번 놀러온다고하면, "..근데 혹시 나 **전도하려고 그러시는거에요?"하고 먼저 물어보세요. 그쪽에서 아니다하면, 음, 난또 그런건줄 알았네요, 전 종교쪽으로 권유하면서 그러는게 정말 싫거든요..하고 못박으세요.
그리 친하게 된 사이도 아닌데 왜 끌려다니시려구요..애초에 짜르세요.14. 오르간
'09.7.7 2:01 AM (58.227.xxx.123)말짓기 놀이님 너무 재밌어요. 멋진 걸요*^^*
그리고 난 바보야님 , 싫다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15. 흠.........
'09.7.7 6:33 AM (121.1.xxx.84)싫다고 확실히 이야기 한다에 한표 더요..
16. 반대로
'09.7.7 9:29 AM (211.221.xxx.16)저는 무교인데,
예전에 여@@@@에서 집요하게 괴롭히길래
나는 절에 다니니 절부터 가자고 저도 집요하게 괴롭히니까
안 찾아오던데요.17. 전 일부로
'09.7.7 10:06 AM (121.181.xxx.100)온다고 하면 그 시점에
성경책 보고 있다가
**엄마
내가 보니 **엄마 참 좋은 사람인데
나하고 아프니스탄 선교 활동가자
혼자갈려니 그렇고 ** 엄나는 하느님이 보살펴주니
같이 가면 좋을듯해
이러면서 개신교에 미친게몰두하는 아줌마 흉내내면서
맨날 보면 선교여행가자고 했어요
티켓을 알아보니 루트를 알아보니 하면서요
그 엄마가 먼저 연락없더라구요 ㅋㅋㅋ18. 시댁핑게
'09.7.7 10:18 AM (123.248.xxx.91)통하는 사람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안보고 지내도 되고~
전 열렬한 광신도가 '시'짜 들어가는 사람이라, 아주 미치고 팔딱뜁니다...-_-;19. 하늘
'09.7.7 11:28 AM (210.221.xxx.46)저랑 비슷하네요 원글님...저도 6년전에 아이도 어리고 또 우울증도 있었는지..
애랑 놀이터에서 노는데 접근하더라구여...첨에는 넘 친하게굴구 해서 그집도 몇번가고
했는데요 스리슬척 하나님의교회까지 가겠됬어요..쩝
지금 아주 몇달에 한번씩 전화와서 만나자고 얼굴보자고 하는데 제가 핑꼐대고 안 만나요20. 대놓고
'09.7.7 12:16 PM (125.135.xxx.225)거절하면 될것 같아요..
21. 그냥
'09.7.7 12:27 PM (211.55.xxx.30)단도직입적으로 싫다고 하기를 권해 드려요.
돌려막기 하는거 그 사람들도 다 알걸요?
그냥 나 그 종료 싫다 딱 잘라서 말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22. 돌려막기
'09.7.7 12:28 PM (121.147.xxx.151)이거 좀 배워둬야하겠네요 ㅎ~~
대놓고 거절하세요22222
늘 돌려막기만 해서야 그 분도 끈기있게 기다리실 듯해서 조마조마합니다.23. ..
'09.7.7 12:39 PM (125.177.xxx.49)딱 잘라서 난 다른 종교가 있다 하세요
무교라 하거나 핑계대면 잘 안떨어져요24. 거절
'09.7.7 1:01 PM (220.126.xxx.21)한번은 직접적으로 말씀을 확실하게 하시구요.
그리고 돌려막기도 섞어서 쓰면 좋겠네요.25. 걍
'09.7.7 1:38 PM (211.204.xxx.218)안보는게 최고에요..
26. 하나님의 교회
'09.7.7 2:08 PM (124.5.xxx.43)성경을 완전 이상하게 해석하는 곳이더라구요.
대학다닐때 제 친구가 거기 다녔는데 정말 집요하긴 합니다.
그 교회 다니는 사람들 연령대가 다양한데 당시 기억으론 대학생들도 많았어요.
집안 반대로 가출한 애들도 있다고 들었구요.
단호함을 보여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 친구 앉았다하면 이상한 성경 이야기만 하는 통에 그 당시
좀 괴로웠습니다..ㅎ
전 끝까지 거절했었구요.27. 이단종교
'09.7.7 2:08 PM (119.67.xxx.242)기독교에서도 하나님교회는 이단이라고 한다죠..
돌려막기로 대처하세요..^^28. 휴~
'09.7.7 3:38 PM (114.206.xxx.66)교회다닌다고해도 니네교회는 틀렸다면서 집요하게
하나님의교회를 설명하려는 지인때문에
참다참다 대판 싸우듯이 큰소리가 오고갔어요.
상대하지마세요. 아주 집요해요..그들29. 경험자
'09.7.7 3:51 PM (116.123.xxx.90)돌려막기로는 절대 안돼요.
절에 다닌다고 해도 안되고, 교회다닌다고 해도 안되고, 성당도 물론 안되고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 싫다 !! 이래야 합니다.
좋은 낯빛으로 거절은 안되더라구요.
여호와의 증인.저는 대판 싸우고 인간관계도 엉망이 된 후에 끊게됐어요.30. .
'09.7.7 3:56 PM (211.58.xxx.171)전 종교에 대해선 딱 잘라서 말합니다
저희 시어머님 절 다니시는데 무슨 날만 되면 갈거냐, 연등 달아라...
전 그냥 네. 애비가 알아서 가든지, 연등을 달든지 할겁니다
그런데요... 연등 달고 돈 기부 많이 한다고 천당 가는겁니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요
전 그냥 어디 꼭 다니고 안다니고 기부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주위 어려운 사람들 봉사하는것부터 착한 심성으로 세상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종교에 대해서 강요하는거 너무너무 싫거든요
전 딴건 몰라도 그냥 확실하게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