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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용한 곳 혼자 여행갈만한 곳 어디없을까요?
마음이 심란한 일이 있어
조용히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네요.
현재 서울 거주하고 있고요.
차는 없는데 버스 이용해도 좋으니 시골이어도 상관없고
너무 흔한데 말고 경험 있으신 분 중에 추천해주실 분 찾아요.
여행에 나이가 무슨상관이 있겠냐만은 산.꽃.시골.나무.동물 좋아하는
20대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영화 '카모메식당' 이나 ' 안경' 같은 걸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소박하지만 깨끗한 시골마을 없을까...
동경했던 일인입니다.
1. 발광머리앤
'09.7.6 7:51 PM (125.178.xxx.3)한반도 저 끝마을, 남도는 어떠신가요?
2. 추억만이
'09.7.6 7:51 PM (210.94.xxx.89)가까이 풀향기 수목원으로 가보시죠
3. 음
'09.7.6 7:54 PM (220.118.xxx.149)20대 여성이 너무 한적한곳은 좀 위험할거 같아요. 저 결혼전 혼자서 고민하다가 버스타고
부산가서 전망좋은호텔에 이틀 묵었던적있어요. 수영도 하고 좋아하는 음악듣고 바닷바람 좀 쐬이다 오니가 한결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좀 의심도 많고 겁도 많은편이라 그것도
생애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혼자여행이었는데...너무 좋았어요. 한적한 시골마을이라면
펜션같은데가 좋을거 같아요. 근데 교통편이 많이 걸리겠네요.... 생각속의 집이라고
홍천쪽에 있는데 나름한적하고 좋았답니다. 여기저기 사이트 뒤저보시고 비교해보세요4. 여행자
'09.7.6 7:54 PM (222.106.xxx.33)남해나,여수로 다녀오세요
5. 글쓴이
'09.7.6 8:14 PM (222.110.xxx.213)조용한데 가서 많이 걷고 보고 느끼고 소박한 음식도 먹고 그러고 싶네요. 호텔이나 펜션 같은 데말고요 (제가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
6. 수미맘
'09.7.6 8:41 PM (121.165.xxx.92)원주 백운산 자연휴양림에 가서 숲길을 걸어보세요.
7. 강추
'09.7.6 9:04 PM (123.111.xxx.9)해남 미황사 템플스테이 강력추천입니다
8. 저도
'09.7.6 10:15 PM (121.181.xxx.100)템플스테이 한번 추천해봅니다
불교는 아니지만
제 자신이 너무 힘들때 마음이 쉴수있게 할 요량으로 갔다왔는데
참 좋았어요
차도 있으시고 시간이 많다면
이리 저리 검색해보시고 좋다고 하는곳 가셔도 되지만
안그렇다면 가까운 절의 템플스테이도 다 좋더라구요9. 삼랑진
'09.7.6 10:18 PM (99.226.xxx.16)....검색해보시면 삼랑진에 '사계'라는 팬션이 있어요. 기차타고 가시면 기차역으로 주인이 차로 모시러 나옵니다. 아는 분이 하시는 곳인데, 정말 혼자 가 계시기에는 조용하고 좋은 곳이예요. 주인 부부가 너무 좋으십니다. 한 번 찾아보세요.
10. 요즘 대세는
'09.7.6 10:29 PM (219.250.xxx.112)제주도 해안 트래킹 <제주 올레>라는 군요.
11코스까지 개발됐는데 해외보다 더 좋대요.
한 코스당 4-5시간 걷는 거래요. 우울증이 싹 달아날 정더래요.
나중에 가보려구요...11. 제주
'09.7.7 1:42 PM (122.42.xxx.18)"제주올레"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