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학대 버금가는 수준으로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가 깊디 깊은 언니가 한명 있습니다....
다행히 너무나 좋은 남편을 만나 그 시절의 상처 보듬어주며 아들 둘 낳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해가던 중
형부가 해외로 2년간 파견근무 가면서 혼자 5,6 학년의 연년생 아들놈 둘이랑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미숙한 감정조절로 자신도 모르게 예전 아버지에게 받았던 폭언과 폭행을 답습하는 자신을 보며
충격받아 우울증까지 생겼답니다.... 현재 알콜중독 초기 단계까지 온듯 싶어요...
그나마 담달에 형부가 완전 귀국하셔서 좀 나아질 듯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기에
몇날에 걸쳐 신경정신과 치료 받을 것을 강력하게 설득하였더니 결국 아이들을 보며 용기를 내더군요...
하지만 피해의식도 좀 있는지라 아직도 타인에게 이러한 상처를 내보이는 걸 너무나 어려워합니다...
여자선생님은 좀 낫지 싶어 평소 눈여겨봤던 오은영선생님을 조회해보니 소아전문이시네요...
진료실이 너무 멀기도 하고....
오은영 선생님처럼 괜찮은 여자 선생님 좀 소개시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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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신경정신과 여자 선생님 좀 소개 시켜 주세요...
.........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9-07-06 11:07:06
IP : 116.36.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삼성병원이지만
'09.7.6 3:00 PM (121.145.xxx.181)일원동에 있는 삼성서울병원,,,,,,,,홍경수선생님 추천합니다.
2. **
'09.7.6 4:05 PM (222.234.xxx.146)홍경수 선생님 의사로서도 실력이 좋으시구요
원래 성품도 참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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