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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배우인가? 왜 스폰서가 필요한가?

구름이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09-07-06 09:14:23
천성관에게 15억을 차용증없이 빌려(?) 주었다는 박모의 이야기..
검사들에게는 으례 이런 스폰서가 있다는군요.
달리 말하면, 검사가 엄청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는것이지요.
악어와 악어새같은 검사와 스폰서... 검사가 연예인이라도 되나 봅니다.
이런 더러운 먹이사슬이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 나라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런 더러운 넘들이 노대통령에게 포괄적 뇌물죄로 구속하려 했다는군요.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94797

천성관 후보자에 거액 빌려준 박 씨는 '스폰서'(?) 강남 고가 아파트 구입에 15억 저리로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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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날짜, 기자
2009-07-06 06:26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
▶1-3-3 추천, 댓글
추천지수 (1) 댓글 (0) ▶1-4 기사 내용 및 댓글
▶1-4-1 기사 내용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서울 강남에 28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15억 5천만 원을 빌린 사업가 박 모씨와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천 후보자는 지난 4월 동생과 처형으로부터 무이자로 빌린 8억 원 외에 10년 이상 친하게 지내던 박 씨로부터 15억 5천만 원을 빌려 신사동에 있는 213㎡(65평) 짜리 고급 아파트를 사들였다. 박 씨에게 빌린 돈 가운데 7억 5천만 원은 한 달 보름 정도 뒤에 시중 은행에서 대출받아 갚았지만 나머지 8억원은 6개월 기한으로 빌리기로 하고 차용증을 작성했다. 1차적 의문은 7억 5천만원에 대해 차용증을 쓰지 않았다는 점과 8억원에 대한 이율이 연 4%로 은행 대출금리에도 못미치는 저리(低利)라는 점이다. 2차적 의문은 박 씨가 15억 5천만 원이라는 큰 돈을 아무런 담보없이 천 후보자에게 빌려 준 속사정이 있지 않겠냐는 것.

이에 대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은 개인 문제여서 자세히 얘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두 사람이) 나이는 네 살 차이 나지만 10년 동안 교우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CBS에 알려왔다. 6개월 뒤에 갚기로 했고, 아주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낮은 이율이 별 문제가 안된다는 얘기다. 7억 5천만원에 대한 차용증을 적성하지 않은 것은 얼마 뒤 은행대출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지만 그 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는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이 또한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검찰 청문회준비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문은 풀리지 않는 데, 베일에 쌓인 박 씨를 알면 알수록 더욱 그렇다.

박 씨는 지방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큰 돈을 벌었으며, 충무로 인쇄 골목에서 제지 유통업을 하고 있다. 청문회준비단은 "박 씨가 종이 사업을 하는 데 관(官)하고 갑을(甲乙) 관계가 될 수도 없는 업종이다"며 "박 씨가 수사 대상이 되고, 천 후보자가 특수부장이라도 하고 있으면 모를까 전혀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박 씨는 종이 사업을 하는 것만은 아니다. CBS 취재 결과 박 씨는 서울 충무로 일대에 4층짜리 빌딩과 근처에 6층짜리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빌딩 서너 채를 더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남 서산에 100억 원 대의 땅과 경기도 파주에도 꽤 넓은 공장 부지를 소유하는 등 부동산 부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박 씨 빌딩이 있는 곳은 재개발이 추진중인 세운6구역에 포함돼 있고 박 씨는 몇몇 재개발추진위원회 가운데 한 곳의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지역의 재개발이 현실화 되면 엄청난 시세차익이 예상되며 그 과정에서 '용산참사'를 불러온 재개발 문제가 불거지지 말란 법이 없다. 재개발과 관련해 세입자와의 분쟁이 발생하면 검찰의 공안부서가 개입하며 용산참사에 대한 수사도 서울중앙지검이 맡았었다. 검찰의 청문회준비팀에서는 천 후보자와 박 씨가 사업상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천 후보자가 박 씨와 술자리를 자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 씨가 '스폰서'(후원자)라는 의혹을 낳고 있다. 박 씨의 회사에서 일하는 한 관계자는 CBS 기자에게 "(박 씨가) 가끔 천 후보자와 술자리를 같이 한 얘기를 하곤 했다"고 말했다. 검찰의 청문회준비팀도 "박 씨와 천 후보자는 10년 이상 교류해 왔다"면서도 "구체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사적인 문제여서 얘기해 주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안팎에서는 "검사들의 '스폰서'란 원래 술과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정도인 데 박 씨가 천 후보자에게 거액을 빌려준 것으로 봐 단순한 스폰서를 넘는 관계인 것 같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천 후보자를 잘 아는 한 지인도 "박 씨는 천 후보자의 스폰서였다"고 CBS에 귀띔했다.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검사들의 '스폰서'라는 존재가 검찰총장 후보자를 통해 드러남으로써 일선 검사들의 대국민 신뢰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ahn89@cbs.co.kr
IP : 147.46.xxx.1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원자라고는
    '09.7.6 9:18 AM (218.48.xxx.4)

    차마 말못할 사정이 있을듯...포괄적 뇌물죄 !!!
    스폰서 하니까 방가방가 생각나네요.

  • 2. 뷁...
    '09.7.6 9:19 AM (203.247.xxx.172)

    천의 얼굴아...술시중과 잠자리가 차라리 덜 더럽다...

  • 3. 듣보잡
    '09.7.6 9:21 AM (118.32.xxx.195)

    포괄적 뇌물죄............적용안되나요?

  • 4. 잔잔
    '09.7.6 9:22 AM (119.64.xxx.78)

    이건 '포괄적'이라는 말을 붙일 필요도 없는 범죄죠.
    이 인간이 노무현 전 대통령 구속을 강력하게 주장했다는 게 어이없을 뿐.

  • 5. 천성관도
    '09.7.6 9:40 AM (114.204.xxx.154)

    자주가는 식당부터..

    저 인간 다니는 종교의 성직자 통장에 5만원 거래까지 다 탈탈 털어서 까발려주길..

  • 6. 구름이
    '09.7.6 9:54 AM (147.46.xxx.168)

    위에 125.241 은 명예훼손에 해당합니다.
    노대통령 스스로 받은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스폰서에게 돈을 받았다는 혐의로 그 형이 구속되었습니다.
    천성관은 노대통령이 직접 받지 않은 것을 인정하고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하려 햇습니다.
    직접 받은 천성관은 그럼 무슨죄인가요?

  • 7. ..
    '09.7.6 9:56 AM (58.148.xxx.82)

    직접 받은 천성관은
    바로 '뇌물죄'지요.
    세 살 먹은 애도 알겠구만...

  • 8. 구름이
    '09.7.6 10:07 AM (147.46.xxx.168)

    중간에 125.241 장문의 댓글쓰고 명예훼손이라니 지워버렸네요.
    나원.....

  • 9. 제비꽃
    '09.7.6 10:09 AM (125.177.xxx.131)

    지금 지옥에 있는 한국 출신들 중 고리대금업자 다음의 뜨는 직업군은 떡검과 견찰들이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렇게 드러운 꾸정물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10. 일말의양심도
    '09.7.6 10:11 AM (203.232.xxx.3)

    없는 말종이로군요
    이런 되먹지도 않은 사람이 그 훌륭하신 분을 가게 하다니...기가 막힙니다.

  • 11. 정말
    '09.7.6 10:31 AM (115.21.xxx.111)

    김진명씨의 말대로 아이러니한 대한민국입니다.
    노통을 잃은 상실감, 억울함, 분노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 12. 노대통령께서는
    '09.7.6 11:06 AM (114.204.xxx.154)

    결코 자살이 아닙니다
    살인입니다.
    살인자를 잡아야지요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살인자의 얼굴에 드리워지는 공포를 즐기면서 그 놈을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 13. ...
    '09.7.6 12:16 PM (124.169.xxx.165)

    사회적 타살이라고 하죠. 자살은 자살일 뿐이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단순무식쟁이. 그럼 예수님도 포괄적 자살이겠네요.

  • 14. 아고라펌
    '09.7.6 1:13 PM (222.235.xxx.21)

    내용중 일부 발췌..

    천성관이를 노대통령과 똑 같이 적용하면 이렇습니다.

    1.은행이율보다 낮게 15억이란 거금을 빌려 준 박씨는 세무조사에 들어가야 합니다.

    2.박씨가 빌려 준 15억에 어떤 댓가성이 있었는지를 수사해야 합니다.

    3.댓가성이 있었다면 뇌물죄가 성립되고, 당연히 구속 입니다.

    4.댓가성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본인이 직접 받았다면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됩니다. 구속입니다.

    5. 천성관이의 마누라가 빌렸고 천성관이는 몰랐다고 하더라도
    노무현대통령에게 적용된 포괄적 뇌물죄의 공범에 해당되므로 구속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82...

  • 15. phua
    '09.7.6 2:41 PM (110.15.xxx.3)

    전형적인 로맨스와 불륜의 롤 모델... 천..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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