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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교육문제..

음..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9-07-04 18:50:22
  내년이면 첫아이가 초등입학을 합니다..
  벌써 부터 주변에서 이런저런 조언들이 쏟아집니다..

  국어, 수학 학습지는 기본이고 미술학원, 피아노도 기본이랍니다...
  
  솔직히 저는 어릴때 학원 많이 다녔고 그것때문에 공부에 일찍 질려버린 케이스 거든요...;;;
  
  제 주관으론 미술도 나중에 수채화만 좀 배워주고 피아노도 굳이 학원 다닐필요 없이 집에서 제가 악보보는거나 바이엘 정도 칠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수학학습지도 저랑 꾸준히 하면 될것 같구요...

  제 아이가 좀 느린 편이라 지금도 다른 친구들보단 여러면에서 뒤쳐지지만 주변에서 이런저런 말을 들으니 제가 잘못생각한 것 같기도 하네요...

  일학년부터 상위권에서 놀아야 쭉 그렇게 된다고....
  
  그냥 제 생각대로 학교 교과서에 나와있는 그 수준대로 집에서 같이 해 나가면 안되는 걸까요?
  현명한 조언들 부탁드려요...
IP : 211.245.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는
    '09.7.4 7:30 PM (211.109.xxx.166)

    엄마가 제일 잘아니 엄마 소신대로 하면 됩니다.
    국어는 읽기는 좀 원활하게 하는게 좋고
    수학은 1+1이나 1+3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고요.

    그림은 남아라면 좀 시간안에 못그리겠다 싶으면 학교 들어가기 두세달 전이나,
    학교 들어가서 미술학원 보내면 되고요(잘 그려내면 이것도 안보내도 돼요)

    다른건 선생님 말씀 잘듣고
    엄마가 준비물 바로바로 챙겨 보내고(선생님이 설문지 같은거 주면 다음날 바로 제출하세요.
    체험간다고 돈 내라그러면 다음날 바로 내시고요)

    숙제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일기도 담임이 하라는데로 쓰게하고
    발표하는거(그것도 미리 담임이 내일 뭐 발표할거라고...1학기 때는 다 얘기해줘요)
    그거 집에서 큰소리로 5번 정도 연습시키면 끝이예요.

    다른엄마들 하라는데로 하면 애 잡습니다....
    제가 적어놓은 저 정도만 해도 충분히 똑똑하단 소리 들을거예요.

    아.줄넘기는 연습 좀 시키시구요.

  • 2. 새옹지마
    '09.7.5 3:29 PM (122.47.xxx.4)

    다른엄마들 하라는데로 하면 애 잡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는 둘째 엄마 늦둥이랍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가 아니라 엄마입니다
    엄마가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도 그 생각을 따르게 되고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합니다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하지요
    엄마가 사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우면 아이도 행복
    불안해서 촌지주고, 불안해서 전화로 이것 저것 물어보면 아이는 다 알아요 (무의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잡아 주는 것이 제일 좋아요
    일찍자라, 일어나세요 가 아니라
    9시 되면 집안 불 다 끄고 잠자는 시각은 양치시각은 설명하고 책상에 붙여주기
    아침에는 알람 소리에 반드시 일어나야 학교 갈 수 잇다는는 것 인식
    선생님과 미리 약속해서 지각을 하더라도 모르는 척 해달라는
    지각 그 분위기 만으로 아이는 헉 내가 일찍 일어나아겠구나 느끼도록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고 학교가는 것이 엄마는 얼마나 행복인지
    아침에 요란한 잔소리 나는 집 평온 할 까요
    학교에 가끔 가족들과 미리 운동장에 걷기 운동도 해 보세요
    내가 다닐 학교 문구사
    참 문구사에 대한 정보도 알아 보고 좋은 문구사 주인과도 미리 인사하고
    서로 상도덕도 지키고 단골이 되면 서로 좋지요 미리 전화 번호 입력 해두고
    학교 마치는 시간 등 정보 알 수 있지요
    그리고 교장선생님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시고
    이동이 잦으니깐 훌륭한 분이라는 소문이 있으면 교육청 홈페이지에 글도 함 올리면
    서로 좋지요
    자연스럽게 그대로 1학년 엄마인데 좀 불안한 마음도 있는데 그나마 교장선생님이
    이런 분이라는 소문을 듣고 조금 마음이 놓여집니다
    반대로 악덕교장이면 모르는척 하시구요
    담임도 배정이 되면 어떤 분인지 한 번 알아보시구 좋다구 하면 칭찬의 글 올리시구
    아니면 엄마 스스로 판단이 설 때 까지 기다리고 지켜보세요
    아이에게는 항상 솔직하게 대화하시구요
    우리 아들 글자도 몰라요 숫자는 스스로 잘 인지가 되는 듯
    역시 남자군요
    딸은 숫자가 되지 않고 한글은 스스로 하더니 다 타고 난 재능이 있는 듯
    부모는 기다리는 마음이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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