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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동차 밧데리 충전 했는데...

웃자 조회수 : 481
작성일 : 2009-07-03 23:08:21
오늘 또 방전 시켰습니다.또 미등을 키고 들어 왔나 봅니다.이 정신을 어찌 할까요 40대 중반인데 왜이리 정신이 놓고 살까요? 냄비에 무언가 올려놓고 타는 냄새 날때까지 모르고, 5분전 이거 해야지 하고 까마득하고..
미치겠네요.남편한테 한소리 또 들을까봐 지금 이시간에라도 긴급출동을 불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 심각한거죠?
IP : 61.77.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7.3 11:49 PM (114.204.xxx.117)

    밧데리 수명이 다한것은 아닐까요?
    저희차가 이틀 연속 방전이 되길레 알아보니 수명이 다했다해서
    밧데리 교환했거든요.
    긴급출동 불러서 충전을 하면서 한번 물어보세요.

  • 2. 깜장이 집사
    '09.7.4 2:21 AM (110.8.xxx.101)

    괜찮아요.
    전 동사무소에 일보러 갔다가 서류작성하는데. 지인에게 전화했어요.
    "나 이름이 뭐니?"
    10분 동안 정말 눈물이 주룩주룩이었어요. 눈 앞이 깜깜하고.

    일 다 보고 났더니 지인에게 문자왔더라구요.
    "곱게 늙자"

    @.@

  • 3. 같은40대중반
    '09.7.4 11:33 PM (118.47.xxx.224)

    공감합니다..
    저는 어제 가게문 닫고 퇴근하려다 차안에서 급해서 냉동실에
    넣어둔 맥주가 생각나 냉장실로 옮겨놓고는 퇴근을 했는데
    오늘 출근해보니 출입문을 안잠궜더군요..

    불이 꺼져 있었으니 누가 들어오진 않았는지 잔돈도 그대로이긴 한데..
    이 정신을 어쩔지.....

    전 일찍부터 주방에는 조리용 타이머를 매달아 놨습니다.
    지키고 요리할때를 제외하곤 반드시 타이머 돌려놓습니다.

    그나마 제 차는 미등을 난끄고 내리면 부저가 울려서 다행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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