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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에 이물질이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래서 분유회사에 전화하니 본사 직원이 온다구 해놓구선 나중에 대리점 사장이 분유한캔하고 스틱3개 가지고 오셨네요.. 그래서 지금 제가 그거교환하려고 햇다면 그냥 마트가서 교환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럼 마트 가시지 그러셨어요 해요..완전 할말없어서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멍햇네요..
그리구선 이런일 많다고 우리나라 업체들 다 그런다고 이물질 원래 잘 나온다고 하면서 넘 대수롭지 않게 그래요..
그것도 아주 영아가 먹는 분유에서 이물질이 나온건데 어쩜 이렇게 대처하는지 뭐 안먹이면 되는거 아니냐는 식이죠..넘 화나고 황당하고 모유 못먹이는 제가 더큰 죄인인양 당신책임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넘 화내니까 그냥 가셨구요..낼 본사직원이 온대요..
어떻게 해야 이 분한 맘을 풀수 있을지..정말 분유바꾸고 싶다하니까 다른 국산분유 다 그런다고 하니 정말 답답하고 속상해요..ㅠㅠ
그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아 왜이리 야무지지 못한건지..완전 제가 넘 싫어지네요..
이런경우 어디에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하나요...제가 어마어마한 보상을 원하는것도 아니지만 최소한 성의가 없어보이지는 않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사람들 대처방법좀 알려주세요..아님 혹시 이런일을 어디에 이야기해야는지도 알려주세요...잠이 안와요..넘 분해서리...
1. 어떡해맘
'09.7.1 11:45 PM (118.222.xxx.38)아 그렇게 비춰져서 그런거군요..그래도 넘 죄송하다 ,,그런거 아닌가요..그런데 그사람들 태도는요 거의 소비자 관리 잘못이라고 나온대요..그냥 한켄 교환해주면 되는거 아니냐는 그 태도가 절 넘 짜증나게 하더라구요...뭐라고해야 속이 시원할런지...
2. 어떡해맘
'09.7.2 12:00 AM (118.222.xxx.38)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분유회사 상대로 이러는걸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한다네요..
말해봣자 소용없다고 그냥 배째라는 분위기래요.. 괸히 건드리면 명예 훼손 으로 겁준대요.그래서 식약청 신고하면 가지고 가서 조사한대요..꼭 분유제조 그만하게 만들면 좋겠지만 그러기도 하늘의 별따기고,,어쨋든 서럽습니다...없는자 더욱더 서러워지는 밤입니다..3. 이든이맘
'09.7.2 2:40 AM (124.63.xxx.91)음.. 저희 아기 3개월 때 먹인 ㅁ유업 분유에서 이물질이 나왔는데요..
제가 고객센터에 조근조근 따졌거든요..
불만제로 분유이물질 편을 봤을 때라.. 아예 뭘 따져야 할지..종이에 쫙 적어서 연락했어요^^;;
통화하다보니 상담원이 절 가르치려 드려는 느낌이 들길래..
(별거 아닌데 난리라는 식으로..ㅎㅎ)
아주 꼬장꼬장하게..책임자 당장 오라고 해라!! 난 너랑 얘기 안해..등등.. 큰 소리 쳤죠..
1시간만에 본사 영업팀장 와서 정말 정중하게 사과하고
저 보는데서 이물질 확인하고 제 허락받은 다음에 수거헸구요..
뭘 원하냐고 물어보길래(-_-;;)
내 아이가 먹는 분유에서 나온 이물질의 정체가 뭔지 철저하게 분석해오라고 했거든요
당신들이 안하면 내가 개인적으로 하겠다고 했죠..ㅎㅎ
일주일동안 그 팀장이라는 사람이 두세번은 찾아온 것 같아요..
제가 계속 쪼아대니까 중간보고 하러 온거죠..-_-;;
나중에 연구소에서 이물질 정체에 대해 검사결과 보고서 가지고 왔길래 확인하고..
정중하게 사과 받은 다음에 새 분유로 교환 받았어요.
제가 분유회사에 돈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었고..^^;
처음부터 적절하고 정중한 사과와 조치를 원했던거라서..
그냥 원만하게 해결했었어요...
그러고 나니.. 굉장히 자주.. 분유며 이유식 샘플도 보내주고.. 사은품도 보내주네요..
분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따로 챙겨주겠다고 대리점 사장 연결해준다는건
그쪽의 과잉친절인 것 같아서 거부했구요-_-;;
샘플이랑 사은품까지 거절하기는 그래서 그냥 받아서 잘 쓰고 있어요^^;;
비슷한 경험이라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 쓰고 갑니다..4. 저도
'09.7.2 9:06 AM (211.210.xxx.62)저도 6년전에 남* 분유에서 나왔었어요.
당시에는 모질지 못해서 스틱분유 서너개 받고 말았는데요
하도 많이들 나오니 그렇게 하고 넘어가게 하더라구요.
나중에 듣고 보니
어떤 엄마들은 대부분 분유 퍼내고 일부러 머릿카락을 넣는 경우도 있다나.
어쨋든 저는 당시에 너무 분해서(솔직히 분유 먹이는것도 아이한테 미안한데
그렇게 더럽다니 울컥 하더라구요)
전화해서 ㅈㄹㅈㄹㅈㄹㅈㄹ 했더니
딱 그렇게 묻더라구요. 뭘 바라냐고.
정말 치사해서.
결국 사과를 원한다 그랬더니 사과하고 끝
스틱 분유도 그 당시에 홈페이지 회원 가입하는거면 다 주는거라
가입한 싯점과 맞아 떨어졌는데
겸사겸사 우편으로 서너개 주더라구요.
일단
남은거 동일분유로 교환 받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뭐 가져가서 검사한다 뭐한다 하지만 다 뻥이고 워낙 빈번한 일이라서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거기에 더해 사은품도 다 챙겨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