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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아테네를 8월초에 가면 쪄죽지 않을까요?

25주년 조회수 : 588
작성일 : 2009-07-01 14:15:05
나도 예전에는 아리따운 처녀였었는데 아줌마된지 어느덧 25년이나 되었군요.
그것도 기념이라고 8월초 염천에 터키쪽으로 패키지 여행을 가려고한답니다.

검색해보니 터키 7 - 8월 온도가 30도 31도 정도고 습도는 50 - 60도 정도 이더군요.

그정도라면 우리나라 8월초보다 한결 낫다는 얘긴데,
(우리는 33 - 34도, 습도는 70-80 )

정말 여기 날씨보다 지내기가 나은지, 아니면 실제로는 엄청 더워서 관광이고 뭐고

짜증만 만땅으로 끌려다니다 끝나는지, 갔다 와 보신분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 나는 더워도 가고싶은데 주위의 반대를 뿌리쳐야 하거든요...

필리핀이나 말레이지아도 여름에 갔었는데 덥긴 더웠지만 다시 가기싫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터키를 여름에 갔다오신부~운!

날씨 얘기 좀 해 주세요???
IP : 121.128.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 2:33 PM (210.117.xxx.250)

    녜, 무지 더워요.
    근데 뭐 그냥 다녔어요.
    다시 가자고 해도 갈거예요.
    그 정도로 터키는 좋았고 아테네는 더 더워서
    하루 걸어다니고 바로 그 다음 날 1 킬로 빠졌다면 믿으실지?
    터키와는 다르게 아테네에서는 후텁지근 해서 더 힘 들었어요. 그래도
    본다는 즐거움에 빨빨 거리고 잘 다녔어요.
    터키, 그리스 다 볼 거 먹을 거 완전 짱이예요.
    여름이 덥지 뭐 생각하면 다닐 만 하고요 실내로 들어가면 또 살만해요.
    전 다시 갈 생각입니다.

  • 2. 아~
    '09.7.1 2:38 PM (58.29.xxx.2)

    저희도 딱 그때쯤 다녀왔는데,
    저흰 배낭이라 터키 중서부, 남부해안쪽은 정~말 힘들었어요.
    신행인데도 버스정류장에서 파묵칼레 올라가는 길까진 살도 닿지 말라며 뚝~ 떨어져서 걸어갔거든요..^^

    단체로 가실거라면 에어컨 켜고 이동해서 바로 앞까지 가니까..
    많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스는 더워도 쨍~한 날씨라 다니기 괜찮았구요.
    특히 섬쪽은 아무리 더워도 강추구요..^^

    저희도 예쁘게 잘~살아서, 25주년에 꼭 다시 가고 싶어요.^^

  • 3. 저도
    '09.7.1 2:39 PM (121.166.xxx.59)

    8월에 지중해를 돌았는데,
    아무리 더워도 습하고 더운게 아니라 건조하면서 더워서....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했어요..
    다닐만 했어요...

  • 4. 우리가족
    '09.7.1 3:43 PM (124.56.xxx.178)

    25주년 결혼 기념으로 우리가족 넷이 몇년전 지중해 여행을 갔거든요. 그땐 유독 더 덥고 이집트이 경우 폭염주의보까지 내려 에어컨이 없는 서민들 큰 체육관에 모아놓고 에어컨 틀어주고 하던 때였는데, 유일하게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시기여서 무조건 Go Go....
    좀 더웠지만 너무 좋았어요.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제가 햇빛 알레르기가 심해 한국에서는 여름에 밖에 잘 나가질 못했는데, 이집트 가서 죽을 각오로 썬크림도 안 바르고 사막 며칠 돌아 다녔는데..
    피부가 두손 들었는지 아님 사막 햇빛 맛보더니 한국와서 알레르기가 없어 지더라구요. 지중해 갔다 온 이후로 거짓말같이 체질이 바꿔져서 그게 너무 좋아요.

  • 5. 원글
    '09.7.1 6:28 PM (121.128.xxx.151)

    모두 감사합니다.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저 옆에서 북경 후기 읽고 좀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보던 풍경들을 직접 볼 생각에 마음이 들뜨네요.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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