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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사람들 자랑...

자랑질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09-06-30 13:49:11
어제 오랫만에 부부모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국엔 노래방까지 갔어요..
동네에서 사귄 부부들인데요...아니 같은 어린이 집에서 만났군요
너무 너무 좋아요
아이들도 같은 어린이집을 나와서 같은 학교를 다니고
남편들은 가끔 만나서 당구도 치고 축구도 하고
엄마들은 거의 1주일에 한번 만나는 셈인데.. 조금 인터발이 길어지면 보고싶다고
문자질을 해대고..
저희는 다른 부분보다 아이들 교육부분에 서로 공감한답니다
사교육을 절대 하지 않구요...그러다 보니 학습 부진아가 있기는 하지만 (울 아들...ㅋㅋ)
개념치 않아요.
열심히 잘 노는 아이들이 나중에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가질수 있다는게 우리들의 공통된 교육관입니다...
이 모임에선 사교육하믄 왕따당해요...ㅋㅋ
좀 황당한가요?그래도 우리는 우리가 맞다고 생각하지요^^
살면서 교육관이나 가치관이 같은 이웃을 만난것.... 정말 복이죠?
IP : 211.182.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30 1:51 PM (121.88.xxx.67)

    부럽네요..맘 맞는 분들이 계셔서..
    오래오래 좋은 인연으로 지내시길........

  • 2. ...
    '09.6.30 1:57 PM (125.139.xxx.90)

    저희집 아이들을 제가 거의 방목을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이후로 무섭게 차오르는 것을 느껴요.
    그런 이웃들을 만나신 것은 축복입니다.

  • 3. 저도저도요~~
    '09.6.30 2:29 PM (119.71.xxx.19)

    저희도.. 이런분들이 많은.. 동네가 점점 정이 들고 있습니다.~~
    옆 동네.. 젊은댁들은.(전 젊은축인데요`~~) 왜 이렇게 놀리며 키우냐고..
    내 걱정을 덤으로 해주고.. 충고 단단히 하지만요~~
    울 아파트 놀이터 나가면,, ~~ 큰애들 다 시켜본 엄마들이라....
    더 놀려야 질려서 공부한다면서.ㅋㅋㅋ 더욱 놀리자고 의기투합 하고 들어옵니다.~~ㅎㅎ

  • 4. 나도
    '09.6.30 2:55 PM (211.179.xxx.26)

    같이 놀고 싶당..
    나이 많다고 안붙여주려나 쩝 ~

  • 5. 그리고
    '09.6.30 3:01 PM (211.179.xxx.26)

    아이들이 커가면서 가치관 그거 중요하데요
    아이들 어릴때는 그냥 저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놀았는데
    아이들이 크면 가치관이 다른 엄마들 만나면 겉돌고 재미없어져요.
    님 좋겠당..

  • 6. 깜장이 집사
    '09.6.30 3:08 PM (110.8.xxx.101)

    이거 원.. 동네 자랑이면 얼마나를 받아야 하나..
    완전 부럽네요..

  • 7. 에휴
    '09.6.30 3:23 PM (220.79.xxx.37)

    동네자랑이라면 한 백만원 입금시키고 시작하셔야지 이러심 안되죠!!!

  • 8. 둘리맘
    '09.6.30 4:02 PM (59.7.xxx.36)

    맘 맞는 이웃 있는 것도 참 복이죠.
    아파트살 때 너무 잘 지난 두 집이 있는데 아이들 때문에 엄마들까지 친해 지고 결국엔 남편들까지 모이게 되었죠.
    지금은 뿔 뿔히 흩어져 살고 있지만 지금도 전화 자주 한답니다

  • 9. 흠..
    '09.6.30 4:49 PM (59.11.xxx.251)

    혹시 내가 아는사람?
    비슷한 동네분위기고 비슷한 어울림인데..
    님 혹시 성남?

  • 10. 부러워요!
    '09.6.30 5:31 PM (121.141.xxx.159)

    전 임신중인데요.원글님 얘기들으니 그동네 어딘지 궁금도 하고 무지무지 부러워요. 애기 태어나면 이웃과 교류하는게 육아에도 일정부분 도움된다 하던데 가치관이 비슷하기는 커녕 마음맞는사람 찾기도 힘들잖아요. 복받으셨어요 ^^ 저도 원글님 동네 살고싶어요.ㅋㅋ 근데 애가 한참 어려서 어쩌나.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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