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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에 매실담은거 잘 담궈지고있으신지요,,

습하고무더운날씨에..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09-06-29 12:29:42
요즘 날씨가 워낙에 더워서인지..
작년과는 다르게 요맘때 날씨가 넘 더웠잖아요
오늘아침도 아주 앞이 한치도 안보이는 폭우가 쏟아져서,,
덕분에^^ 몇년만에 첨으로 샷시창문 안밖으로 또 망까지 분무기로 싹싹 청소를 다 했어요
넘 깔꼼하네요^^

근데 매실항아리가..
그저께도 설탕 섞어주려고 보니까,,넘 부풀어올라서 넘칠듯 하고
또 위에것은 살짝 허옇게 되고,,
암튼 뭔가 매실들이 날씨땜에 많이 몸살?을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거기다 울집은 부엌베란다가 넘 좁아서
그냥 앞베란다 직사광선 안드는 곳에다 놓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앞으로 올여름이 더 덥다면,,걱정도 되고
또 장마가 넘 후덥지근하면,,그것도 걱정이고,,

82회원님들 댁의 매실항아리들은 다들 괜찮으신지요,,
그리고
항아리 덮을 때...면보가 낳을까요  비닐이 낳을까요
전 발효하는데 가스?가 나와서 자꾸 비닐이 빵빵해지는거같길래..
면보로 고무줄 단단히 해서 고무장갑 잘라서 길게 이어서 둘러놨거든요
벌레들이 냄새맡고 오지말라고,,
근데도 달콤한 냄새가 진동을 하니까,,,
초파리 같은 날벌레들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주위에 뚜껑위에도,,,면보주위에도,,
이래도 괜찮을까요
아님 비닐로 바꿀까요,,

이렇게 더울 때의 매실항아리보관법 알려주실만한거 있으면,,좀 알켜주세요^^

IP : 125.177.xxx.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씨
    '09.6.29 12:49 PM (115.136.xxx.24)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매실이 상태가 별로에요,,, 살짝 하얗게 된 것 저도 있더라구요 ㅠㅠ 작년엔 이상없이 잘 담갔는데,,

  • 2. 매실요놈~
    '09.6.29 12:52 PM (114.202.xxx.162)

    저는 매실절임을 몇년째 하다보니까 이젠 대충대충..

    항아리에 담아 앞베렌다 해가 좀 덜 드는곳에 놔뒀어요
    항아리 입구는 창호지 사다가 물에 푹 잠기게 하루쯤 담가
    몇번 쪼물락 헹궈 바짝 말린걸 오려 덮어주고
    그 위에 다시 비닐로 덮은다음 고무장감 둘둘 오린 줄로
    꽁꽁 묶어 줬습니다.
    오늘쯤 저도 손이랑 팔뚝 까지 깨끗히 씻고..
    항아리 한번 저어 주려구 합니다.

  • 3. 거품
    '09.6.29 12:54 PM (116.45.xxx.49)

    설탕 녹이려 저어주다 거품이 보글보글 넘쳐나길래
    선풍기 켜놨어요..조금 있으니 가라앉더라구요

    오늘도 미리 선풍기 켜놓고 저어주니 거품이 일어나진 않았구요

    항아리 덮개는 한지 두겹해서 고무줄 단단히 묶어놨어요

  • 4. 매실
    '09.6.29 12:56 PM (119.69.xxx.24)

    저는 큰 유리병으로 4개정도 담갔는데
    두병의 매실은 쪼글거리고 다른 두병의 매실은
    엄청 부풀어 올라서 위로 두둥실 다 떠있던데 괜찮은걸까요?

  • 5. 원글
    '09.6.29 12:58 PM (125.177.xxx.79)

    윗윗분.,,^^
    저기요 항아리덮개를 한지로 한 다음에 또 비닐로 해두면 나은가요?

    면보만 해뒀는데
    그럼 면보 한 다음에 비닐 한번 더 해둘까요,,
    어찌나 날벌레들이 주위에 날라드는지..혹시 들어갈까봐 걱정이예요,,
    물론 단단히 묶어뒀지만요,,
    이게 고무장갑으로 둘러줘도 별 소용없어요

  • 6. 매실님..
    '09.6.29 1:01 PM (125.177.xxx.79)

    그런 아마도 제가 알기론,,
    청매는 많이 쪼글거리고
    둥 둥 떠서 빵빵한 것은 청매가 많이 익은걸 담았던지 아님 황매로 담아서 그럴거예요
    그것도 아님..
    아직 설탕이 덜 녹아서 아래에 남아있는 상태이며 매실에서 엑기스가 덜 빠져나왔던지..
    암튼 발효가 다 끝나면 아래로 가라앉잖아요,,

  • 7. 섞어
    '09.6.29 1:12 PM (122.35.xxx.131)

    섞어주셔야해요. 저도 첨에 가만히 두고 하신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러려고 햇더니
    안되겠더라구요. 또 다른 매실농원에서 (시장갔더니) 파는 분은 꼭 섞어주라고 하고..
    설탕 부으면 좀 가만히 가라앉는줄알았더니 절대 아니라...
    초반에 한 서너번 섞어줬어요. 간격두고..

    그리고.. 비닐 덮으셔야되요. 초파리 들어가면 난리나요. 비닐덮어서 고무줄쓰우고 면보덮어
    서 항아리 덮어두거든요.

  • 8. 헌데
    '09.6.29 1:12 PM (121.147.xxx.151)

    ..님 재래종과 토종은 같은 말 아닌가요?

    날벌레들이 유난하긴 하지만 이제 10일 정도 됐는데
    잘되가고 있네요.
    오늘은 장아찌 무쳐 먹어봐야겠어요

  • 9. 섞어..님..
    '09.6.29 1:17 PM (125.177.xxx.79)

    면보를 덮은 다음에 비닐로 덮으란 말씀이지요?

    그리고 거품님.
    선풍기 이야기 읽고,,
    냉동실에 얼려있던 아이스팩을 항아리 뚜껑위에 올려놓았어요
    조금이라도 시원해지겠지요?

  • 10. .
    '09.6.29 1:18 PM (122.203.xxx.2)

    전 6월13일 담궜는데

    저도 베란다에 햇빛이 잘들어 햇빛드는 한낮엔 밧스로 햇빛 가려주고 그 이후시간엔

    박스거둬두는데... 유리병에 담았는데 4-5일에 한 번씩 설탕녹여줬더니(녹인뒤 약간의 설탕을

    솔솔 뿌려줬구요) 지금은 바닥에 1센티정도 설탕이 가라앉아 있는 상태네요.유리병 주둥인 랩

    으로 한 번 감싼뒤 뚜껑닫아 뒀는데 아무 이상없네요 아직까진 ..

  • 11. 근데
    '09.6.29 1:20 PM (58.120.xxx.254)

    다들 파리말이 나오면 초파리라고 하는데 아주 작은 날파리 아닌가요?
    초파리는 시골에서나 볼수 있는 큰 파리를 초파리라고 알고있는데......
    아파트에서 초파리가 날아다닌다고 하는게 좀 이상해서요.

  • 12. 초피리는
    '09.6.29 1:44 PM (118.46.xxx.114)

    아주작은 파리를 말해요. 과일껍질 모아놓는데 보통 날아다니는 작은파리요.
    저두 매실 항아리에 담아 주방베란다 쪽에 나두었데요. 일주일전에 열어봤을때는
    윗에 설탕덮게가 좀 녹아서 손소독하고 설탕가라앉은것 저어놓고 오늘 다시 열어보니
    윗에 하얀 곰팡이가 좀 피는것 같아 골라내고 가라앉은 설탕녹인다음 위에 설탕을
    좀 흩뿌려놨어요. 전 면보랑 40수 선염지 덮어서 동여놨는데 곰팡이 피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 13. 바로위에 초파리는님
    '09.6.29 1:51 PM (125.177.xxx.79)

    그럼 면보를 씌우고 또다시 40수 선염지를 덮어놨다는 말씀이신가요
    40수 선염지는 어떤천인가요,,
    그냥 면을 말하는 것인가요
    전 소창행주 하는 면보만 씌워났는데..
    여기다가 비닐 한장 더 덮을려니..항아리가 숨을 못쉬어서 부풀어오르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렇담 차라리 면보를 한장 더 씌워놓을까요,,

  • 14. 항아리에
    '09.6.29 2:18 PM (121.143.xxx.5)

    담으셨으면 비닐로 밀봉해놔도 아무 이상 없습니다. 왜냐면 항아리 자체가 숨을 쉬니까요.
    부풀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초파리 안들어가게 비닐로 봉하세요.

  • 15. 저는
    '09.6.29 3:31 PM (58.224.xxx.82)

    유리병에 담아 3일 정도 후부터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

  • 16. 아이고
    '09.6.29 4:32 PM (119.197.xxx.185)

    이글 보고나서 우리집 매실을 보니 병위로 물이 줄줄 .....
    벌써 열흘쯤 전부터 이러네요
    설탕은 다 녹았는데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며 병밖으로 줄줄 세어나와 물을 따라내고
    설탕 부어놓고 ....며칠 있으면 또 물이 줄줄....

    몇년동안 해오면서 이번 같은 경우는 처음이예요
    설탕도 늘 넣든데로 넣고 병도 같은 병이고...

    이상한건 제 동생도 이런 현상이 생겼다며 어제 전화가 왔어요
    물론 동생과 저는 다른 매실로 담근거죠.

    날씨때문인지, 매실때문인지, 아님 설탕 때문인지 ,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올해는 20키로나 담았는데 잘 되야 될텐데.......

  • 17. 저두
    '09.6.29 5:53 PM (220.91.xxx.186)

    작년과를 달리 위에 약간 하얀 것이 낀 것 같기도 하고..거품이 인것 같아 걱정이였는데..
    그런 분들 많으시네요.
    이사를 해서 작년에 살던 집보다 조금 더 습해서 그런가,
    올해 날씨가 유별나서 그런가 여러모로 추측하고 있던 참입니다.

  • 18. 매실요놈~
    '09.6.29 11:47 PM (114.202.xxx.162)

    저 오늘 매실 항아리 열어서 한번 저어 줬습니다.

    유기농 설탕으로만 했는데 매실10대설탕8 비율로 절였는데
    곰팡이는 없었지만 약간의 거품이 뽀골뽀골~~
    그렇지만 신경 안쓰고 밑에 앙금처럼 갈아앉은 설탕을
    손을 넣어 살살 저어 준다음 설탕을 조금 더 위에 부어 줬습니다.
    살짝 맛을 봤는데 새코롬~한게 그닥 단맛은 강하지 않네요
    지금 봐서는 아주 잘될꺼 같습니다.

    초파리는 항아리 주변에 서너마리 날아는 다니는데
    항아리안에는 안들어 갔어요
    창호지 덮은다음 비닐로 덮어주고
    고무장갑을 잘라 넙적하게 만든 고무줄이라 그런지
    항아리 주둥이는 께끗~ 합니다.
    벌레가 고무냄새를 싫어 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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