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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스프 만들어 먹는데요...

help!!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09-06-29 09:04:35
어제저녁에 한솥 끓였습니다.. 거실에 풍기는 구수~한 냄새..
남편 나오면서 묻더군요.. - 웬 쇠죽 끓이는 냄새야??
치킨브로스고 뭐고 걍 소금 조금 넣어서 끓였는데
솜씨좋은 분은 맛있게 끓여 드시겠지만 저같이 요리꽝은 맛이 정말 고문이네요.

근데 이거 국물까지 다 먹어야 하는건가요?
건데기 간신히 건져먹고 국물은 두번 마시고 말았는데..

차라리 그냥 굶고 싶어요..ㅠㅠ
그래도 저 저거 절대 못버립니다..아깝잖아요..
국물 안먹으면 안될까요????
IP : 125.177.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인
    '09.6.29 9:19 AM (125.180.xxx.208)

    저도 힘들어요..ㅎㅎ
    카페가루 넣어서 해보세요.
    카레도 싫어하시면 할 수 없지만
    카레를 조금 더 넣어서 먹으니 괜찮네요.
    어젠 정말 괴롭던데
    그래도 맛이 아주 나쁘진 않은데
    계속 먹으려니 힘들었어요.
    카레를 만들어서 드시던지
    아까우니 절대 버리시진 마시옵소서...ㅎㅎ

  • 2. 샤인
    '09.6.29 9:19 AM (125.180.xxx.208)

    쇠죽 냄새 ㅎㅎㅎ
    동감요..ㅎㅎㅎ

  • 3. 저도...
    '09.6.29 9:22 AM (59.14.xxx.197)

    저도 음식 가리지 않고 뭐든 잘 먹는데 이건 맛이 없네요.

    제가 계량을 잘못해서 끓인건지...

    많기는 왜 이렇게 많대요...

  • 4. 전..
    '09.6.29 9:26 AM (219.250.xxx.124)

    그냥 토마토 페이스트파는거요..병에 넣어서..
    스파게티 소스 아니라..
    그거 반병 부어버렸어요..ㅠㅠ
    그랬더니 먹을만 해요.

  • 5. ...
    '09.6.29 9:32 AM (122.32.xxx.89)

    이거 요요 엄청 심하지 않나요..
    저도 이걸로 4키로 빼서 몸무게 앞자리수가 바뀐적이 있지만..
    근데 다시 요요 와서 더 쪘던 기억이 있는데요...
    솔직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자체가..
    식욕이 꽤 많으신든 분이잖아요..(저 포함...)
    이런 사람의 경우..
    일시적으로 먹는걸로 빼 놓으면..
    눌러 뒀던 식욕이 다시 확 올라와 더 먹게 되지...
    그걸 유지 하는것이 솔직히 힘들던데요..
    특히나 식욕이 좋아서 살 찌시는 분들은...

    솔직히 그 스프 먹는것 자체가 진짜 고역이든데요....(머든지 잘먹는 스타일인데..이 야채 스프는 적응 진짜 안되던데요.. 입맛이 토종이긴 해도 그래도 양식 좋아 하는 스타일인데 야채 스프는 진짜 적응 못하겠더라구요.. 간혹 가다가 이 스프가 입맛에 맛다고 하시는 글도 보는데 대부분이 외국 생활을 꽤 오래 하신 분들의 경우엔 간혹가다 입에 맛다고 하시는데 대부분은 진짜 못먹겠다고...)

    정말 희망을 못드려 죄송하지만...
    사후 관리 안하면 요요 엄청나게 오는 다이어트 중에 하나든데요...^^;;

  • 6. ..
    '09.6.29 9:32 AM (115.140.xxx.248)

    전 치킨블럭넣었는데 맛이 괜찮은데요 친킨블럭을 만약 안넣으면 이상한맛이 날것 같아요

  • 7.
    '09.6.29 9:39 AM (124.61.xxx.26)

    맛없어도 잘 먹고 버틸 자신은 있는데
    저주받은 몸뚱아리;;;;;;;눈 푹꺼지고 사각턱에 얼굴살이 넘 없어서 지금도
    사람들은 얼굴만 보면 말랐다고 생각하거든요ㅠㅠ
    허리살과 떵배살과 팔뚝살과 허벅지살만 빼야하는데 얼굴살 빠질까봐
    무서워서 야채스프 광풍에 발을 못담그고 있습니다...에혀

    효과보시는 분들 얼굴도 쪽쪽 빠지시던가요?

  • 8. ..
    '09.6.29 9:48 AM (211.47.xxx.22)

    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이 스프 요요 엄청 심하게 옵니다.
    차라리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온 야채스프 다이어트 하세요.

  • 9. .
    '09.6.29 10:38 AM (211.243.xxx.231)

    재료만 딱 봐도 도저히 맛이 있을수가 없는 맛이던데..
    맛있다는 분들 보면서 입맛도 정말 제각각이다 싶네요.
    하긴 제가 워낙에 어린이 입맛이라 야채를 싫어라하긴 해요. ㅋ

  • 10. .
    '09.6.29 11:25 AM (99.230.xxx.197)

    다 아시겠지만 먹는 것으로는 완벽한 다이어트 안 됩니다.
    100% 요요... 아시죠?
    운동 + 절식 밖에 없어요.
    귀찮아서 안 할 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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