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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아기가 때리고 C..이런표현을 써요..
얼마전부터 자기맘대로 해주지를 않으면 일단 얼굴을 때리고 못하게하면 물어버리고
C...이런표현을 쓰네요...
오늘도 아기아빠가 담배피우러 잠깐 나갔거든요. 평소 토요일같으면 같이 나가서 놀이터가서
한바퀴돌고 오는데 하두 안오겠다고 때를 부리니까 애기아빠가 혼자서 나갔는데..아빠 나가자마자
돌아서서 C...C.. 이러는데..정말이지 할말이 없어요.
그래서 때린다던가 그런표현을 쓸때 두손을 꼭잡고 눈을 보면서 안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데
몇일안되서 그런건지 그때 뿐인거같아요.
일주일에 한번보는 외할머니도 보면 까악~~이렇게 소리부터 질러요. 기싸움을 하자는 건지
그러고 또 할머니 얼굴때리려고 하고..
누가본다면 애기 오냐오냐 키우서 그런거 같은데..전 절대 그런 스타일아니거든요..
C소리는 이모들이 싸우는소리듣고 배운거같은데.. 얼마나 적재적소에 그말을 하는지
알고 하는건지 그냥 하는건지 ......
이맘때는 다 이런건가요? 아기가 말귀는 다 알아듣는거같아요..
아기 기질은 좀 엄하게 하는거보다 달래가면서 잘한다 잘한다 이렇게 해야지 좋아해요....
엄하게도 해보고 달래도 보고 해봤는데 어찌해야하는지 판단이 잘 안서요..
초보맘좀 도와주세요...
1. ..
'09.6.28 1:06 AM (121.88.xxx.124)아효.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두손 꼭 잡고..행동 제지해도 안된다면..반성의자를 써보는게 어떨까요?
아기가 좀 욱!하는 기질이 있는것 같은데..반성의자 앉아있음 마음도 진정되고
엄마가 큰 소리 안칠수 있으니 더 흥분시키지 않을수 있고..하는 생각이드네요
더 강하게 누르면..안좋을것 같고..반성의자에 앉히고 반성하는것 같으면..칭찬 많이..
이런 방법을 써보시면 어떠실지..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이정도밖에 모르겠어요2. ..
'09.6.28 1:08 AM (121.88.xxx.124)아..그리고 엄마가 벌을 줄땐..일관성 있게 해야한다네요
어제는 반성의자 앉았는데..오늘은 괜찮다면 엄마를 우습게 본다네요
일관성있고 엄하게 반성의자 방법 써보세요3. .* t
'09.6.28 1:19 AM (211.243.xxx.231)애들이 욕은 기가막히게 빨리 배우더라구요.
저희 큰댁 조카도 말문이 안터져 어른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말 터지자 마자 욕을 배우더군요.
그런데 17개월짜리 아가가 C자 들어가는 욕 하는건 본적이 없는데..
아이들은 어른들이 반응을 강하게 보이면 그말을 더 자주 반복하더라구요.
특정 행동을 없애려면 무시하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아휴. 근데 애기 입에서 C 소리 나오는거 외면하고 있기도 힘들거 같네요. ㅠㅠ4. ,,,,
'09.6.28 1:39 AM (115.136.xxx.205)맞아요. 아이들이 욕하는건 어른들한테 배운거예요. 어른들이 욕 안하도록 노력하면 아이도 곧 욕안할거에요.
5. aa
'09.6.28 6:24 AM (58.232.xxx.55)반성의자 쓰기에는 아기가 너무 어립니다. 그것도 월령에 맞게 써야 한다고 합니다. 할머니 보고 꺄악 하는 것은 .. 반가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우리 아이도 20 개월인데 반가운 사람 보면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얼굴을 때리는 것은... 저의 아이도 그 무렵에 그랬는데 이렇게 고쳤어요... 얼굴을 때릴때 표정을 엄하게 하면서 " 이렇게 때리면 안돼.. 예쁘다 예쁘다 해야지 " 하고 말하면서 얼굴을 쓰다듬었어요. 그러니 곧 따라 하던데요... 얼굴을 때리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아직 아가가 모르는 거에요.. 그러니까 다른 대체 행동을 가르치세요 금방 배워요... 씨 뭐라고 하 는 것도 주변 사람들이 조심하면 고칠거에요.. 씨 뭐라고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반응이 금방 오니까 뭔 소린지도 모르고 따라 하는 걸 텐데... 무관심 하면서 또 다른 대체 말을 가르치세요.. 예를 들어 (우와) 같은 감탄사.... 눈을 똥그랗게 뜨면서 우와 ... 그렇게 말하면 또 따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