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이 실패한 신문 방송 겸업" 미국 언론학 박사

그들의 실체 조회수 : 240
작성일 : 2009-06-27 12:59:49
최진봉 텍사스주립대 저널리즘스쿨 교수 발언 입니다.  이명박이 추구하는 미디어업 개정으로 일자리 창출이니 여론의 다양성이니 하는 것들이  얼나마 허구이고 악랄한지 정확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언론천국 미국에서도 신방겸업 언론사 사주가 권력의 눈치를 본다는데 한국은 오죽하겠습니까?  ///

(링크와 그림까지 보시려면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51809&... )


“왜 한국 언론이 미국의 실패한 신문·방송 겸영과 독과점 모델을 따라가려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 언론학자들은 상업화된 언론 때문에 방송의 공정성과 공영성이 사라지고 결국 나라까지 망하기 직전의 상황으로 내몰렸다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신·방 겸영 허용 이후 일자리가 늘기는커녕 경영 효율성을 앞세워 취재 인력을 줄이면서 심층탐사보도 축소, 관급자료 의존 등으로 언론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타임워너와 뉴스코퍼레이션 등 6개 미디어그룹이 뉴스의 생산, 분배, 소비를 사실상 모두 장악한뒤 정부와 공생관계를 유지하느라 ‘부시의 치어리더’라는 비판까지 듣는 지경이 됐다”고 전했다. 오히려 지금은 미국 언론이 MBC와 같은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방송체제를 배워가야 한다는 것이 최 교수의 주장이다.

최 교수는 미디어법안을 다루기 위한 100일 시한부의 ‘사회적 논의기구’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빼놓지 않았다. “FCC의 경우 신문·방송 겸영 법안에 대해 2006년부터 무려 2년 동안 전국을 도는 순회 공청회와 토론회 등으로 사회적 합의를 구했다”며 “정치권의 이번 결정은 국민들과 언론계의 비난을 덮으려는 얄팍한 전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FCC가 했듯이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무제한 참여속에 토론하고 그 결과가 실제로 법 개정에 반영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했다.

그는 “구글이 ‘유투브’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매입해버린 사례처럼 대기업 언론사는 다른 소수 언론사의 주목도가 높아지면 돈으로 자기편으로 만들어버린다”며 “우리나라에도 그런 상황을 조장할 정책이 시행되면 여론 다양성이 설 자리가 없다”고 단언했다. “경제 권력의 언론 통제로 이어질 법안은 한번 통과되면 나중에 되돌리기 힘들다는 미국의 교훈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경고도 곁들였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3041823495&code=... )

IP : 221.146.xxx.1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918 강남 유흥업소 여자들 순수 강남출신 맞나요? 17 킬러비 2009/06/27 1,821
470917 광목, 소창 뭘로 할까요?? 4 문의 2009/06/27 732
470916 어제 티비에서 현미밥 좋다던데 9 . 2009/06/27 1,411
470915 임예진 10대때 예뻤나요? 34 ..... 2009/06/27 5,423
470914 자주 감자는 하얀 감자와 맛의 차이가 있나요? 7 컬러푸드 2009/06/27 700
470913 집에 슬라이스 치즈가 너무 많은데.. 10 난감 2009/06/27 1,052
470912 미국이 실패한 신문 방송 겸업" 미국 언론학 박사 1 그들의 실체.. 2009/06/27 240
470911 [교황께 메일을]한글로 이메일 보내도 된답니다^^ 동참부탁드려요 10 benedi.. 2009/06/27 732
470910 환경이 사람을 결정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네요 13 킬러비 2009/06/27 1,748
470909 고추장아찌 지금 담그는 철인가요? 3 장아찌 2009/06/27 638
470908 나경원 “미디어법, 국민생활 밀접한 법 아니다” 12 ㄱㅁㅆㄴ 2009/06/27 1,023
470907 도서관 사서들은 하나같이 불친절한가요? 16 킬러비 2009/06/27 1,351
470906 선빵녀 사건에 붙여- 공부 못하면 인성도 더러울까? dma 2009/06/27 484
470905 용산 신부님 폭행관련해서 BBC 제보햇는데요... 12 머리가 핑핑.. 2009/06/27 1,319
470904 덴다8일째 생리중인데요~ 2 어쩌죠? 2009/06/27 714
470903 선생님을 영어로 하면.. 8 . 2009/06/27 938
470902 알타리를 했는데 촉촉하지가 않아요.. 3 김치 2009/06/27 448
470901 아... 마이클 잭슨 3 바람처럼 2009/06/27 700
470900 [유머]일본천황과 회담중에... 3 명박도안다 2009/06/27 467
470899 (급질) 일산 cgv요 !!!!!!!!! 5 누가이기나해.. 2009/06/27 1,797
470898 쏘나타와 산타페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10 신차구입 2009/06/27 1,453
470897 친정에 뭐라고 해야할지...;;; 8 에효 2009/06/27 1,382
470896 수박이 무료배송이구요..2,900원이래요^^ 7 수박좋아.... 2009/06/27 1,707
470895 저 초등학교 도서관사서 보조로 취업했어요 9 취업 2009/06/27 1,979
470894 조계사에서 지낸 오재 사진 7 .. 2009/06/27 787
470893 남성화장품.. 뭐가 뭔지..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6 남성화장품 2009/06/27 563
470892 매실이 위로 떴어요. 14 ? 2009/06/27 1,330
470891 에어컨 켜고 계십니까? 16 덥긴해도 2009/06/27 1,501
470890 인천 월미도나 챠이나타운 맛집 이나 가볼만한곳 알려주세요 5 풍선맘 2009/06/27 663
470889 골드키위라고 배송 받았는데 과육 안 색깔이 사진에서 보는 골드빛이 아니예요. 골드키위 2009/06/27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