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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늬우스' 너무 좋다. 맘껏 틀어라

...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9-06-26 1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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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늬우스' 너무 좋다. 맘껏 틀어라
[김종배의 it] 꽉 막힌 정부, 이렇게라도 대화가 필요해

     적극 찬성한다. '대한늬우스-4대강 살리기'는 맘껏 틀어야 한다. 전국 52개 극장 190개 상영관에서 하루 5번씩 한 달만 틀 게 아니다. 전국의 모든 상영관에서 사시사철 틀기를 희망한다.

적극 지지한다. '대한늬우스-4대강 살리기'를 프로듀싱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노고를 치하한다. 이왕 내디딘 걸음, 중단없이 마구 내달리기를 기대한다.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대화가 필요해'를 패러디한다고 하지 않는가. 코믹 버전으로 정부정책을 홍보한다고 하지 않는가. '대한늬우스' 말미를 '대화가 필요해'라는 노래로 장식한다고 하지 않는가.

그러잖아도 대화가 필요했다. 사실상의 대운하사업 아니냐는 국민 비판이 비등했지만 한사코 들으려 하지 않던 정부였다. 진보언론은 물론이고 보수언론인 '조선일보'까지 나서 비판했지만 귓등으로도 들으려 하지 않던 정부였다. 누가 뭐라 하건 '못 먹어도 고'를 외치던 정부였다.

그래서 노이즈 마케팅이 필요했다. 고래심줄보다 더 질긴 아집을 보이는 정부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은 국민이 한 목소리로 '중단'을 명령하는 것이었고, 그러기 위해선 국민의 시선을 '4대강 살리기'에 모아야 했다.

이 엄청난 과제를 정부가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4대강 살리기' 논쟁을 공론의 장에서 사적 휴식의 장으로까지 확신시키기로 작정한 것이다. '4대강 살리기' 논쟁을 경향각지 남녀노소에 전파하기로 작심한 것이다. 이러니 어찌 고맙지 아니 하고 어찌 찬성하지 아니 할 수 있겠는가.

정부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해 국민을 세뇌시키려 한다는 우려는 집어던져도 된다. 그건 70년대 박정희 시대에서나 먹힐 수 있는 얘기다. 매체가 소수였고 논조가 천편일률적일 때의 얘기다. 보도지침이 횡행하던 80년대 전두환 시대에도 세뇌는 먹히지 않았다. '아, 대한민국'이란 노래가 개사돼 정권 비판용 노래로 애용된 사례가 증명한다.

지금은 그때와 비교하기 어렵다. 다매체 시대다. 패러디가 성행하는 시대다. 게다가 공론 영역에서의 논조는 '4대강 살리기' 반대쪽으로 흐르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 뭐가 무서워 '대한늬우스'의 세뇌효과를 우려한단 말인가. 그건 기우다.

거듭 밝힌다. '대한늬우스-4대강 살리기'는 1탄으로 끝낼 게 아니다. 시즌 2, 시즌 3으로 연속 제작해 방방곡곡에서 트는 게 좋다.

정부가 판을 벌렸으니 염치 불구하고 주문을 추가하자. 극장에 지급하는 광고비를 2억원만 책정할 게 아니다. 거기에 0 하나를 더 붙여도 좋다.

혹시 모른다. 그러면 영화 관람료를 1천원 인상하려던 극장주가 '부수입 대박'이 기쁜 나머지 관람료 인상 움직임을 철회할지 모른다. 그럼 좋다. 국민은 님도 보고 뽕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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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논객이라도 이런 자세는 참으로 바람직한 것 같다.

공론화해서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가리는 것이, 무슨 정책이든지 필요하다. 무조건 안보고 안들을려고 하지 말고 말이다.
IP : 123.189.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6.26 11:36 AM (125.131.xxx.175)

    기사가 비꼬고 있는 게 안보이시나요? -_-;;;;;;;;;;;;;;;;;;;;;;;;;;;;;;;

  • 2. 123.189.13
    '09.6.26 11:38 AM (203.232.xxx.3)

    반어법도, 역설법도 모르는 너는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인가보다.

  • 3. 현정부
    '09.6.26 11:39 AM (125.187.xxx.238)

    현 정부 및 추종자들의 주특기는 이해력,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거죠. ^^

  • 4. ...
    '09.6.26 11:42 AM (123.189.xxx.5)

    덧붙인 원글이 비꼬고 있는게 안보이나봐요 ?

    역설법이나 반어법 같은 것 국어시간에 다들 배웠을텐데...

  • 5. ..
    '09.6.26 11:53 AM (220.70.xxx.77)

    123은 진정 바보구나..
    국어시간에 배웠다며
    진정 못알아 듣는게냐?
    다 읽고 보니 니글이로구나..
    어쩐지했다.
    학교를 다닌거야 핵교를 다닌거야?

  • 6. ....
    '09.6.26 12:02 PM (124.49.xxx.5)

    어머 어쩌니..
    중1학년도 안다는 반어법도 모르네.
    국민들은 잘 배웠는데 정책이 저모양인 이유를 알겠다.
    이렇게 국어도 모르면서 설쳐대니 말이다

  • 7. 바보
    '09.6.26 12:09 PM (121.55.xxx.65)

    ㅋㅋㅋ

  • 8. ㅎㅎㅎ
    '09.6.26 12:28 PM (210.108.xxx.165)

    오늘 잘 까불더니..급했나부네..
    내용은 끝까지 읽어보고 올려야지..쪽팔린줄은 알고 있어야 해 ^^*

  • 9. d
    '09.6.26 1:09 PM (125.186.xxx.150)

    정말 학교다닐때 공부못했을거 같아요 제이제이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청하고 부지런한거보다 무서운게 신념까지 있는거라던데 ㅋㅋ

  • 10. 푸하하하
    '09.6.26 1:12 PM (112.148.xxx.150)

    덜떠러진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부산
    '09.6.26 3:35 PM (211.182.xxx.1)

    뭔 글 쓰다가 앗, 뜨거~했는지요?
    삭제라서 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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