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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차별하는 사람 정말 싫다

차별out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9-06-25 23:20:03


82에서 가끔 뜨악한 글을 봅니다.
절 뜨악하게 하는 글들... 저는 그 글을 쓴 사람들을 제 맘속에서 싸잡아 매도하죠.

오늘 뷔폐식당, 노숙자 글 때문에 시끄러웠죠.

그만큼은 아니지만, 저는 도우미 아줌마 사용품 나올 때 마다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도우미아줌마가 사용하는 물컵, 수저, 앞치마 따로 준비해놓고 베란다에 내놓고
쓰게한다는 글 본 적 있거든요.
과외선생님 컵도 따로 쓴다더군요.
심지어는 따로 쓰게 하다가 나중에 과외 그만둘 때 가져가라고 한다는 글도 봤구요.

저만 그런 일들이 이상한 건지...
이밖에도 뜨악했던 일 참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글들을... 내놓고 쓰면 차돌 맞을 거 바위로 맞을까봐 안할랍니다.

때때로 그건 아니다, 라고 댓글을 달아야 할 때, 혹시 이 사람이 나와 같이 mb out을 외치고
노짱님 서거에 눈물 흘린 사람일까...
얼굴은 모르지만 나와 함께 가슴아파하고, 좋은 세상 만들자고 외쳤던 사람일까...
겁이 납니다.
IP : 221.162.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5 11:35 PM (58.226.xxx.55)

    음 이건 일반적인 차별과 좀 다르지 않나요.
    저도 손님이 와서 먹고 간 컵은 좀 신경써서 닦게 되던데요.
    퐁퐁을 묻힌다는 식으로요.

  • 2. ~
    '09.6.25 11:38 PM (125.178.xxx.68)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 하나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을만한
    생각과 행동과 말을 한다고 자부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1인입니다.
    헌데 82를 보면서 느낀건,, 정말 많이 다른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라는 거예요~

  • 3. 부산
    '09.6.26 8:18 AM (121.146.xxx.193)

    그런데 ~~^^
    저는 사람차별 좀 합니다.
    차별 안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생각이 쓰레기같은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싫어요.!!
    원래 기질이 싫은 사람 잘 안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머리에 구정물만 들은 사람들 너무 싫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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