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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라는 영화의 궁중악장 살리에르.

살리에르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9-06-25 22:31:18
제가 중3때인가 이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참 어린나이에도 정말 천재에 대한 시기심으로 똘똘 뭉친 살리에르에게

너무나 공감이가더군요.

그래서, 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꼭 살리에르 형의 인간이 정감이 갑니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허준에서 유도지 라던가...)

이번 주말에 다운을 받아서 다시 봤는데, 정말 이제 제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제가 그 궁중악장이 된 기분으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범인으로써 천재를 바라보는 열등감, 시기심 그런게 정말 피부로 팍팍 더 와 닿더라고요.

제가 영화보는 눈이 너무 삐뚤어진건가요?ㅎㅎ

IP : 121.141.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5 10:39 PM (114.200.xxx.116)

    아마데우스..
    초등학교때 명보극장에서 봤어요.

    영화가 너무 좋아서 OST 테잎도 극장에서 샀었는데...

    아마데우스...어디서 다운받으셨나요?

  • 2. 무슨말씀을요;;;
    '09.6.25 10:42 PM (221.146.xxx.39)

    저도 요즘 다시 째끔씩 보고 있는데...
    엠비시의 모짜르트 2부작 다큐도 함께요...

    사실 모짜르트 같은 '애'가 지금 내 직장 후배 라고 생각해 보면...
    사장님이 아끼는 유능한 악동 아니 악뇬...ㅋ
    저는 고의적으로 해꼬지까지는 못하겠지만...
    얼굴도 마주하지 않을 것 같..아요...;;;

  • 3. 무슨말씀을요;;;
    '09.6.25 10:45 PM (221.146.xxx.39)

    아...그런데 그 뇬ㅋ의 클라리넷 보고서...

    그거 하늘에서 내려준 시예요................
    엉엉

  • 4. 아마도
    '09.6.25 10:48 PM (211.192.xxx.27)

    그 영화를 보고 그렇게 느끼는 분이 많은 이유중의 하나가,,,배우들의 연기력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감독의 해석도 천재를 경박하게 묘사한 이유도 있지요,,
    실제로는 더 못된 사람이엇다고,,거기에 인간미를 불어넣은거죠..

  • 5. 진짜
    '09.6.25 11:00 PM (125.184.xxx.25)

    모짜르트 묘사 정말 불만이었어요.
    살리에르 입장에서 영화를 풀어 나갔으니 살리에르에 백퍼 이입됐었죠.
    뭐 저도 들마든 소설이든 절대 1등이 될 수 없은 2등들한테 끌리긴 해요..

  • 6. 배려
    '09.6.25 11:38 PM (121.147.xxx.53)

    저두 아마데우스의 그 경박한 모짜르트 묘사는 별로에요.ㅠ_ㅠ..

    좀 다른 말이지만 저는 드림걸즈 볼때마다 디나(비욘세)보다는
    에피(제니퍼 허드슨)에게 더 감정 이입이 되더군요.
    에피의 자리를 꿰찬 디나나
    에피를이용할대로 이용해놓고 나서 퉷 한 커티스(제이미폭스)나....
    거의 10번 넘게 보아도 곱게 안보여요.ㅠ_ㅠ...

  • 7. 코스코
    '09.6.26 8:57 AM (222.106.xxx.83)

    어머나~~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던영화에요
    보고 또보고 10번 넘게 봤던가 같아요
    저도 살리에르의 아무리 노력을해도 절대로 모짜르트같이 될수없는 그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해요 ^^*
    아주 좋은영화에요

  • 8. 그러게요.
    '09.6.26 9:39 AM (211.210.xxx.30)

    천재 옆에는
    항상 남들보다 백배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이 있어 애닲은것 같아요.
    저도 며칠동안 황진이라는 드라마를 보았는데
    드라마 속의 황진이의 삶도 애닲지만
    경쟁상대로 나오는 부용이도 애닲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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