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친구엄마를 신랑이 기획하고 있는 일(매장)에 취직 시켜줬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많이 친해졌더라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서 이해가 될 수도 ,,안 될수도 있는 문제이기에..)
하여튼,,,
와이프인 제가 보기엔 거슬려서..
일단 남편에게 동네아줌마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약간 부풀려 .......겁주고..
윗 상사답게 처신 잘하고 다니라고 얘기하면서...개박살(?) 내주었습니다..
제가 고민 하는 부분은....
그 직원엄마에게 이 부분을 얘기 해줘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갈등하고 있습니다.
별 일아닌일에 오버하며 얘기하는거 아닐까......
하지만.......취직 시키고 각별히 신경써줬는데...........괜히 울 남편만 잘못 한걸로 되는게 억울하다..
너도 미성년자 아니니 처신 잘해라............하고 목구멍까지 올라오는걸 참습니다.
그냥......너도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자연스럽게 얘기해 줄까요..
아님.....남편한테 따끔하게 충고준것으로 끝낼까요...
그 엄마를 그만두게 해라.....원초적인(?) 댓글은.....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그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딱히 무슨일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을 함부로 그만두게는
못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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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해야하나...말아야 하나...
심경복잡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9-06-25 11:58:55
IP : 124.254.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25 12:37 PM (114.207.xxx.181)일단 남편에게 warning을 준걸로 매듭을 짓고
앞으로 계속 주욱 신경쓰고 지켜보겠다고 남편에게 한번 더 말하세요.
개선이 안되면 그때는 여자에게도 말해야죠.2. 원글님이
'09.6.25 12:50 PM (211.200.xxx.73)정황을 생략하셔서, 어떤 일이 있었길래 그러신지 모르기때문에... 뭘 개선해야 할지도 답이 없네요. 정말 별 일 아닌 걸수도 있잖아요^^
3. 그래요
'09.6.25 12:54 PM (118.176.xxx.132)남편한테 경고하신걸로 만족하시고
지켜보심이 좋을듯합니다.
괜한 일로 긁어 부스럼 될수도 있잖아요
에고 그래도 맘쓰여서 어쩌신대요
그만두랄수도 없는 상황이라니...4. ..
'09.6.25 6:25 PM (112.72.xxx.92)저는 그런상황 만드는거 자체 반대합니다 취직은 왜시켜주셔서 속 썩으시나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서로 취직도 못시켜주냐고 할지 모르지만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아이친구엄마라--지금 상황은 돌릴수도 없고 친하게지내지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애매한 상황이라 생각해요 그정도까지 얘기 하셨으니 지켜보시는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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