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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람... 남일인줄 알았더니....
그간 올라온 사연을 보며 또 댓글을 보며
공부?를 했지만...
내일이 되고 보니 도무지... 생각이 멈추고,
앞선 사연을 찾아 볼 염두가 나질 않아
글 올립니다.
부하직원이고
전화번호, 이름, 얼굴 알고 있어요.
이제 시작단계 인것 같은데....
여자를 제가 만나보는 것이 좋을까요?
도움 주세요.
1. ㅜㅜ
'09.6.23 8:02 PM (125.180.xxx.204)자게에 들어와서
어떤분이 몇십년동안 남편바람몰랐다는 글 읽고 놀랐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울남편은 아니겠지
자상하고 항상 애들과 나밖에 모르니까
의심조차 해본적 없었습니다
웃으며 무슨 문자하나 호기심에...
ㅜㅜ
그뒤 많은걸 잃고
또 많은걸 얻었습니다.
인간에게 고난은 성숙하기 위함이라고 하더라구요..
내남자가 바람났다라는 책 꼼꼼히 읽어보시구요
행동 대책 자세히 나왔습니다
남편분에게 알고 있다는 내색 하지 마세요
전 너무 놀라고 정신이 없어서 ..
다시 그당시로 돌아간다면
제대로 대처 할꺼같아요..
정신 똑바로 차리시구요
꼭 그책 읽어보세요
상담 받아보시구요
혼자 끙끙대지 마시구요
마음에 병걸려요..2. 무조건
'09.6.23 8:04 PM (124.179.xxx.32)초기에 대응하세요.
확실하게요.3. 지금
'09.6.23 8:29 PM (58.141.xxx.234)그 여자 만나서 뭐라 하시게요?
내남편 그만만나세요~ 하면 네~알겠습니다...하겠나요?
지금 너무 놀라서 떨리는 그 마음 알겠는데요....정말 냉정을 찾으셔야해요
남편분의 성격이 일단 어떨지를 모르겠으나 대부분 남자들은 바람핀걸 들켰을때 반응이
두가지더라구요.....싹싹빌던가......아니면 오히려 더 펄펄 뛰던가
내남편만은..........이런건 절대 없구요....정말 당해보니 알겠더라구요...
내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증거를 모으세요...그리고 그여자에 대해서 알아낼수 있는선까지 다 알아내시구요
....시간을 오래 끌라는건 아니에요...최대한 빨리 알아낼수있는만큼 알아내서 대응하셔야지요
보면 걸린마당에 아예 대놓고 바람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한번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그것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해요
요새 두아내 라는 드라마도 하죠....제발 알았으니 이혼해달라는 남자들도 많아요
이럴경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정답이 없으니 딱 이렇게 하세요 할순 없지만
그래도 바람난 남편들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들이 많아서 그런 카페들도 있거든요
다음 같은 까페에서 경험담도 좀 보시고.....앞일도 생각하시고....
대응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덮고 넘어가든...난리난리 치고 가족들까지 다알고 넘어가든
어떤 경우든 이랬을걸...저랬을걸...하는 후회와 미련은 남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번 입은 상처는 정말 치유가 어렵네요
지금 5년이 지나가도 회복이 안되요......
저도 이런일 이후에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뀐 느낌이에요...ㅠㅠ4. 저또한..
'09.6.23 9:35 PM (125.185.xxx.9)저또한 남편 바람으로 맘고생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남일 같지가 않아서 글 남겨요
저도 여기 글 올렸다 많은 분들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었어요.
제글을 읽고 님또한 저처럼 그리 되셨음 좋겠어요.
맨 위 댓들 다신분 말씀처럼 '내 남자가 바람났다'책 꼭 찾아 읽어보세요.
여기서 어떤분이 그 책 읽어보라 하셔서 바로 주문해서 읽어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편 외도시 아내들의 행동지침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그리고 아내들이 겪는 여러감정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구요.
전 이책 읽고 많은 도움얻었어요.
어찌해야할바를 몰라 서성이고있을 님 모습이 그려지네요.
저또한 그때를 겪어봐서 잘 압니다.
그거 진짜 피 말리는 일이지요.
안 당해본 사람을 모르는 진짜.. 상상하기도 힘든 그런 시간보내고 계실줄 알아요.
그렇지만 님~ 진짜 잘 챙겨드셔야해요.
저 챙겨먹는다고 먹었지만 하도 신경써서 며칠새 3kg이나 빠졌어요.
님이 건강해야 증거챙기고 이것저것 대비해서 남편한테 빵~ 터트릴 수 있어요.
님~ 힘드시겠지만... 우리 잘 견뎌보아요.5. 상대방
'09.6.23 11:38 PM (61.255.xxx.162)여자는 절대로 만나지 마세요... 용서하든 안하든 그 얼굴을 평생 잊을수가 없습니다.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만나봐야 더 울화만 치밉니다. 잘못했다고 하든 내 남자라고 우기든간에요... 절대 만나지 마세요. 님을 위해서요.6. ..
'09.6.24 1:15 AM (222.235.xxx.48)만나지 마세요
저는 문자 보게 된것도
메니저 통해서 문자 본것도
싫더군요
그리고 정말 떨어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늘같이 믿었던 남편도, 한달만에 내가 알았고
그 뒤로는 만나지 않았다지만
그여자는 3달 동안 건간이 문자 보냈고
제가 철퇴를 내리자 끝이 났습니다
남편과 여자 둘다 절대 믿지 마세요
오는 여자 막지 않는 다는거 제가 경험햇습니다7. ..
'09.6.24 8:32 AM (165.141.xxx.30)오는여자 마다할 남자 아무도없읍니다.....2222222222
8. 그제 글오렸던 바보
'09.6.24 10:06 AM (152.99.xxx.31)그제 님과 같은 일로 속알히 글 오렸던 바보탱이입니다.
우리는 이리 착한데..
님 기운냅시다.
지금 사무실이라...나중에 또 올릴께요...
현명하게 대처합시다.기운냅시다..이말밖에는...에휴9. 남자들은
'09.6.24 10:29 AM (121.177.xxx.50)육체적 관계가 아니면 그게 바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무실의 여직원과 카풀하고 같이 저녁먹고 하는 일이 업무의 연장이라고 하더라구요,,(이 부분에 대한 여자들의 마음을 의부증 취급하듯이 해요) 문자들어오면 확인한뒤 그자리에서 바로 전화해서 이런문자 보내는거 정말 기분나쁘니 하지 말아라 하시고, 너로 인해 우리가족들 분위기 흐려지니 하지 마라고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남편한테 직장에 있는 다른사람들에게 얘기해서 둘다 이상한 사람 만들거라고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남편이 큰소리 친다고 주눅들어버리면 안하느니만 못해요
내 자존심도 문제지만, 집안 분위기 엉망되면 애들이 먼저 알아요
내가정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굽히지 마시고 강하게 나가시길...
(직장에 있는 개념없는 미친* 땜시 맘고생 무지한 아짐입니다)10. 원글
'09.6.24 10:38 AM (58.238.xxx.19)여러분 조언 감사드려요. 저 조금 있다가 (내남자가 바람났다) 사러가려구요.
얼마나 울었는지..... 왠지 저에게 원인이 있는것 같아
뭐가 문제였을까 생각도 해보고......
가슴이 너무 저리네요. 아프기도하구요......
어젠 매실담구다 향이 너무좋아, 시댁 과수원 생각이 나더라구요.
뜬금없죠!
해서 오래간만에 전화를 드렸어요.
시어머님과 간단히 안부를 전하는 통화를 하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막 울었어요.
참았던게 그냥 터졌나봐요.
남편의 바람 얘기는 하지 않고 그냥 일이 좀있다고만 했어요.
친정엄마앞에서 어찌 울겠어요.
반대한 결혼이었고.... 동생들 아직 결혼전인데......
첫째가 잘가야 동생들도 잘간다는데......
아무튼 여러분 도움 감사드려요.
저에게 많은 위안이 되었어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엉엉 울어 속이라도 풀고 싶은데,
방울방울 그냥 흐르기만 해요......11. 아흑..
'09.6.24 11:06 AM (125.182.xxx.136)저두 얼마전 뭔가가 있긴 한데
어설피 말 꺼냈더니 의부증이냐 하대요.
그 뒤론 계속 지켜보는 중이구요.
절대루 알고 있단 티 내지 마시구 확실한 증거 모으세요.
글구 원글님께 문제 있는거 아니구
바람핀 사람 당사자의 문제이오니 자책하지 마셔요.
아무 문제 없이 길을 가다
교통사고 당했을 때 피해자인 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진 않죠!
예전에 자게서 읽은 글 중에
내 남편은 절대로 바람 안 필거다. 안 그럴 사람이다.
라고 확신하는 사람은
내 남편은 평생 죽지 않을 것이다 라고 믿는 거나
같단 말이 기억에 남네요.
증말증말 이 세상에 1%의 남자나 해당 될 법한 일인것 같아요.
한 평생 살며 결혼 후 정조를 지키는 남자란..12. 휴우
'09.6.24 12:28 PM (221.225.xxx.140)제 아는 분은 회사 여직원이랑 약간의 썸씽이 있는 사이인데 함께 밥도 먹고 가끔 사적으로 만나기도 하고..
근데 참 희한한게 가족을 사랑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바람이라고 생각지 않는...
그리고 미혼인 여직원의 앞날을 걱정하는 ...그러면서 어쩌지는 못하는..
쭉 보니까 우유부단하면서도 성격적으로 다정한 사람이 바람을 좀 피우는 경향이 있는것 같더군요.
이런 경우는 여직원쪽에서 더 꼬리를 쳤을수도 있단 생각을 합니다만..
어쨋든 바람은 쌍방간이니까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남편의 마음이
하루빨리 돌아올수있길 바랄게요.13. 감히 남의 남잘
'09.6.24 1:03 PM (67.168.xxx.131)초전박살 하세요
14. lpg113
'09.6.24 1:55 PM (114.206.xxx.205)제친구가 유부남이랑 바람난적 있었는데요...(제친구지만 나쁜x이지요)
그친구는 바람핀 남자의 부인이 찾아와서 난리치는게
하나도 안겁났답니다..
"당신남편이 나좋다고 하는데 어쩔꺼냐.."라는 식으로
나갔다네요...
근데 어떻게 정리하게 됐냐면요..
그부인이 친구 부모님께 알렸대요..
대한민국 어떤 부모가 내딸이 유부남이랑 바람났다는데
그냥 두고보시겠어요??..
난리가 나고 당장 관계도 정리하더군요..
내남편만은 안그러겠지~~라는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인가봐요....ㅠ.ㅠ..15. 전에
'09.6.24 2:19 PM (121.55.xxx.29)전에 어느 분이 내연녀한테 위자료 요구할수 있다고 한 거 본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건지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자세하게 답변 부탁드려요.ㅠㅠ
16. 남잘
'09.6.24 6:08 PM (121.150.xxx.147)믿지마세요.가끔 외도글에 내 남편 안그렇단 식으로 글 쓰신분들 보여요.
안그럼 좋겠지만..남잔 별로 믿을께 못되던데요.
그리고 저도 상대녀들 찾아가든 전화하든 하지만..
그녀 ㄴ 들 절대 호락 안합니다.
알지요.여자들의 나쁜 습성..못하다 싶음..더 깔고 뻔뻔 나대는것..
남자보다 더하죠.
어쨋든 까놓고 말해..내 남편이..나보다 그 여잘 잠시라도 더 배려 사랑하는것 사실이죠.
그러니..남편 뺏긴 주제에..아마 자기들이 승자라 여기니..더 함부러 하던데요.
전 결국 직장에서 그 여자 쫒아내고 나니..그 여자도..남편 바람나서..애가 셋입니다.
잘리고 나니..수그러 들더군요.
다음에..생명 보험 아줌마 되고..나서도 달려가서...일단락 안ㄷ되었음..쫒아내려고 햇는데 관계청산 한듯 해서 두었습니다.
그런것들은.아마 자기에게 정말..손.해.위.험.을 느껴야..만만히 안봅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좋은 말로는 안떨어지니..급소를 칠때 한꺼번에 확 쳐야 됩니다.
손해..망신을 입힐 각오로 덤비지 않으면 그 여자 만나실 필요없습니다.
인간이여야..말로서 하죠.17. 몰라잉님
'09.6.24 6:41 PM (152.99.xxx.31)몰라잉님..이건 왜 올리신건가요?
지금 말한마디한마디가 가시가되고 힘이되는 우리에게 이 사이트를 올리신 이유가 뭔가요?
참...18. 바보사랑
'09.6.24 6:54 PM (119.67.xxx.49)이야 몰라잉님 샌스있으시네 여기에 그런식으로 광고하면 얼마나 받아요???
19. 위에 몰라잉
'09.6.24 7:53 PM (59.21.xxx.25)은 이글 저글 다 돌아다니며 링크 걸어 놓네요
82 관리자님, 빨리 차단해 주세요20. 몰라잉님!
'09.6.24 7:59 PM (218.238.xxx.57)위에 등장하는 그런 상대녀이신가요?
심장떨려 간신히 글 올려놓으셨을 원글님한테 아예 기름을 부어라...
정말 뇌를 들여다보고싶으네요...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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