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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일까요?
모,, 그리 제가 잘 챙기는것도 아닌데,,, 엄마 엄마,, 계속 부르는 소리며,,
남편과 마주치는 일조차,, 뭔가를 찾아달라는 그 자체조차 힘겹네요..
혼자서 좀 쉬고 싶다는 생각,,,,
여러분은 않하시나요?
아..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자꾸만 많이 날카로와 져서 나도 모르게 눈이 치켜 올라가고, 목소리 톤이 낮아지네요..
그게 심하면,, 아주 말하기도 귀찮아요...
아주 가끔,,, 저 이래도 주부로서 자격이 있을까요?
1. 아주 가끔??
'06.12.31 7:04 PM (61.66.xxx.98)아주 가끔이라면 매우 양호하신거예요.
하루종일 그런 기분일 때도 있었는걸요.
자유를 속박당한 기분....
애들이 좀 더 커서 엄마를 찾지않는때가 서서히 올거예요.
그럼 좀 나아지기도 하는데...사람에 따라서는 아이들이 자신을 필요치 않음으로 해서
빈집증후군에 걸리기도 하고요...에효..사는게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죠?
그런데 제 개인적인 경험은,컴을 하고 있는데 애들이 자꾸 매달리면
더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분명 애들이 컴보다 먼저인데...자꾸 애들이 방해하는거 같아서 짜증이 나는거죠.
애들도 엄마가 좀 안해도 되는거 하면서 자신들에게 관심을 안주면
더 매달리는거 같고...그래서 악순환(?)이 되는듯도 해요.
일단 컴을 끄거나 텔레비젼을 끄면 애들도 신기하게 자기일 찾아하고
엄마를 덜 찾아요.요건 제 개인적 경험이고요.2. 저도
'07.1.1 1:58 AM (219.254.xxx.69)매일 그럽니다. 그러면서 왜 우리 부모님은 그렇게 결혼을 못 시켜 안달이셨나..하면서 노처녀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흔 다 되는 이 나이에 노처녀라면 또 얼마나 부모님 밑에서 구박받으며 살까.. 갈등이나 나름의 우울함은 없을까...(처녀 적에는 남자가 있느냐 혹은 없느냐가 거의 매력의 기준. 능력처럼 생각되엇거든요.-.-;;;;) 그런 생각도 들구요.
결혼은 하고 애는 낳지 않은 사람들이 부러워지다가도 또 불임이라 걱정하는 사람들 보면 그게 다가 아니나보다 싶기도 하고...
아아... 인생은 결국 그런 것 같아요. 어릴 적 시험이 없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했었지만 어른이 되어보니 시험보다도 더 큰 책임들이 있다는 걸.. 아주 편한 세상이 있다면 그건 나이들어 죽을 때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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