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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바람 결정적 증거란..으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도와주세요)
여러분들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이버공간이 이렇게 든든한 힘이 되기도 하는군요.
정말 진심으로 여러분들 가정에 저와 같은 어둠이 닥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맘 잡고 대책 세우는 결심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정확한 제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제발 많은 조언 좀 구합니다.
남편은 이혼경력이 있습니다.
작년 9월까지도 위자료쪼로 한달에 100만원씩을 10년동안 전처에게 주었습니다.
결혼 후에 저는 알았습니다.
7살 딸내미가 있습니다.
저 역시 맞벌이라 낮동안 7년전 당시 100만원주고 도우미 아줌마를 구했었지요.
시동생과 시아버지가 돈이 썩었냐하시면서 어린이집 영아전담반에 맡기면 싼데 돈이 썩었냐며 100만원씩 주고 사람쓰느냐 돈 귀한 줄알아라 했습니다.
차마 영아반에 맡기지는 못하고(영아반 맡기시는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다른 뜻은 없고요...그때 제 판단이었습니다.), 제주도 친정에서 키워 달라 했습니다.
정말 100만원 잘 모아서 잘 살아볼라고요.
그때 당시 저희 전세 2500만원 옥탑방에서 살았습니다. 창문에 담요걸어놓고 한기를 막았었지요.
그래서 한달 100만원씩 모아서 애기데려오자, 친정엄마께는 죄송하지만 딸 둔 죄인이시다 생각해달라고..잘 키워달라고...
그렇게 6살까지 외가에서 키웠습니다.
애기 아빠 즉 내 남편은 그런 친정식구들한데 밥 한번 산적없습니다.
시댁식구들하고는 어제도 저희집에 불러서 불고기 파티했습니다.
이런 성격입니다.
그리고 작년 애기를 데리고 왔습니다.
집 사는 꼴이 너무 형편없어서 10월 전처에게 갚는 돈 다갚고나서 좀 나은 곳으로 이사가자했습니다. 돈 없다 자르더군요.
애기앞에서 울고불고 난리쳐서 대출 가득안고 1억짜리로 전세얻어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출비 감당하느라 허리 휘어지고 있고요.
이런 이야기 하는 이유는 아까 글에 답 주신 분들이 부부가 일군 재산 반 가질수 있다하더라 하신분 계셔서요. 근데 이렇게 빚 투성이이면 아무것도 없이...
저 이사할 때 퇴직금에서 천만원대출받고 여동생한데 천이백만원 빌렸다 거짓말하고 제 비자금 털었습니다.
그냥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요..
이럴줄 몰랐습니다. 내 남편이 그때도 바람피우는 중이었던 것을....
여러분들..
어찌해야 할까요?
남편하고 회사 입사동기이고 가족모임도 자주했던 분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대처방안 생각해준다 하더니, 제가 직접 내연녀만나보는게 어떻겠냐고 둘사이 하루이틀 사이 아닌것같다하면서요.
그리고 시누 만나서 이런 상황이야기 하는거 어떻겠냐고..
남편사무실에 후배가 있습니다.
후배에게서 많은 정보 얻었지요.
그 후배가 어제 전화와서는 더 이상 자기에게 연락하지말아달라고..
중간에서 자기가 정보줬다는거 알게되며누중간에서 자기 곤란하다고,,,
좀 섭섭하지만, 그래야하지요..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후배왈 내연녀 보통내기 아니라서 내가 직접 만나는거 말리고 싶다고...
왕소심 내 성격에 내연녀 만나고 충격받으면 견딜수 없을거라고..
보통내기 아니라는 말을 몇번이나 하는지..
만나볼까하다가...헉..움삘..이런 기분이었습니다..
용기 내야겠지요?//
정말 충격받으면..그래서 더 황폐해진 내 모습되면..
남편이 길길이 날뛰면 ...
별 생각 다 듭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사진 그대로 둘걸하는 생각입니다.
남편이 내가 그 사진 본 걸 아니까 그래 너알고있지..그러니 나 당당히 바람핀다...이럴 성격입니다. 내 남편은...한때 정말 내 자신보다 더 사랑했는데...속상합니다.
말이 너무 두서없어지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 뒤에 그 글은 내연녀가 쓴 글이에요..
내 남편도 구구절절 맘으로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했겠지요.
근데 이해가 안되는건 지난달 일요일 사무실 나가야한다고 하길래 딸내미 데리고가서 놀고있으라하면서 일하라고, 그동안 집안일 한다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내연녀도 같이 일요일 근무를 했다합니다.
딸내미가 집에와서 ...선생님이 나 메니큐어도 칠해주고 민들레도 불면서 놀았다..했습니다.
이혼하고 새엄마될 준비하는 거였을까요?
성당에서 혼인면담을 5월에 했습니다.
그전날 숙직이라했고, 혼인면담 점심까지 그녀랑 같이 있었던거같습니다(카드내역이 부평 그녀 집 근처주소입니다...)
왜 그런 사이면서 혼인면담은 했을까요?
천주교신자가 아니어서 그냥 형식적인 절차여서 아무 의미도 없었을까요?
저는 정말 새로 결혼하는 맘으로 설레고 그랬습니다.
남편한데도 그랬구요...그때는 온화한 미소로 웃더군요.
저는 그래 나도 그랬어..하는 뜻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지금도 서울에서 부평까지 택시타고 달려가 만나는 사이인데요..
제가 조금만 더 신경쓰고 봤더라면..
어느 순간 카드값이 거의 200만원을 넘드라고요.
카드값많다고 하면서 다툴때는 술값이라고 술좋아하는데 어쩌라고..이러면서 어휴 그냥 넘어갔는데..
그녀와 주말여행, 신년여행, 백화점 여행...
7살딸이 이마트가서 뭐 사달라하면 아빠는 가난해서 유치원도 못다녔다 이한마디로 울딸내미 아빠가 불쌍하답니다. 그래서 자기 뭐 사주는건 엄마가 해야한답니다.
이런 독한 놈이 내 남편 내 새끼 애비입니다.
어휴 쓰다보니 길이 두서없이..
지금 사무실입니다.
뒤에서 직원들 왔다갔다하는데..
직원들도 아마 이 여자가 요즘 넋이 나갔구나 할겁니다.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조언구합니다.
밑에 올린 글 다시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남편이 가끔씩 농담처럼 하던 말
지금 생각하니 뼈가 있는 말인데요..
다시 이혼하는 일있으면, 전처한데 당했던 거처럼 안당한다고...
이 말이 농담이 아니었던 가봅니다.
친정서 애기키워주는 데도 돈 한푼 안들고, 지금 6살부터 데리고 있는데도 겨우 유치원비나 감당하는데...
생활비며 도우미아줌마 비용은 제가 다 대는데...
이혼한다하면 돈없다 배째라 하겠지요?
여러분들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요즘은 제가 너무나 형편없는 사람처럼 여겨지고, 얼마나 초라한지요..
내연녀는 나보다 젊고...그런 쓸데없는 생각에...
여러분 저 힘낼께요...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많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참고로..저희 회사가 내년 10월 지방으로 이사갑니다..
그것땜에 더 ...
제가 서울에 없으면 맘놓고...지낼 생각하니..
여기까지는 저녁에 사무실에 남아서 썼구요..
아래는 오늘 아침 출근해서 씁니다...
어제 밤에 애기 재워놓고 정말 정말 남편의 진심을 알고 싶어서(일말의 희망이 있나 자꾸 확인하고 싶은 맘인가봅니다)..
나한데 하고싶은말 없냐고..
하고 싶은 말 있을땐 솔직히 다 말해달라고 하는데..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요새 왜그러냐고..갱년기증후군이냐고..
참고참으면서 우리 가족맞지..우리 세식구 가족맞지 그랬더니..가족이지 그럼하면서 특유의 빈정거림....
사람이 이렇게도 변하는구나.
그렇게 애틋한 감정의 사람이었는데...
정말 초라합니다.
바로 밑에글은 어제 올렸던 글입니다.
여러분 힘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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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람때문입니다..
지갑에 그녀사진 제가 꺼내버렸거든요
이런 것도 님들이 말하는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나요?
남편한ㄷ 들이밀어볼까요?
너무 가슴떨려서...
남편은 핸폰 비밀번호 걸어두고 컴도 따로 하드관리하는통에 결정적 증거를 못잡고 있는 심증으로만, 그리고 카드명세서 사용내역으로 "오..오늘은 부평의 그녀집이군"...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남편 친구집에서 저녁먹고 지갑을 애기배낭에 두었더군요,
술취해자는사이 혹시나 싶은 맘에...지갑을 열어보았습니다.
애기사진, 가족사진 하나없는사람이 옛날 천원짜리를 고이접어 뭔가를 숨겨놓았습니다.
코팅해놓은 그녀의 사진..
뒷면에는
"가슴속에 담아둔 사람이 있거든....."으로 시작하는 구구절절한 편지
회사 부하직원이거든요.
부평역 근처에서 살고요..
모든 카드내역이 오피스텔 주변임다..
암튼 결정적 증거라는게 이것도 되나요?
남편앞에 들이밀까요?
다시 지갑에 넣어둔다는걸 당황해서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꺼냈다는거 알겠지요?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 밑에 어떤 글에 이혼해도 남편 재산없으면 반씩 나누지도 못한다고...
그러면 그냥 이혼 당해야하나요?
날은 왜이리 더운지..나만 더운가..어휴..죽겠음다..
1. ..
'09.6.23 9:43 AM (220.70.xxx.77)님..
제 동생이라면요. 그만 살라고하고싶어요.
애 양육비고 위자료고 다 포기하고(줄놈도 아니어 보이네요)
어짜피 지방가신다니 이기회에 지방가셔서 맘 정리하시고.
님앞으로 있는 대출 갚으셔야 하겠지만
직장 있으시니 새출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하지만 )지금 결혼을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지만
남편은 재혼에 다시 바람핀거잖아요.
평생 그러고 살것같네요.2. ...
'09.6.23 10:01 AM (222.234.xxx.244)지버릇 개주겠어요?
무조건 독해지세요
이제부터 변하세요 자신이....
미리미리 맘 다잡아서 행복 찾으세요
남편이 놀라자빠질 만큼 단호한 태도와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차버리세요
쓰레기 같은 인간 지옥불구덩이에 빠질 인간...구제불능 같아보이니...에휴...3. **
'09.6.23 10:12 AM (115.143.xxx.210)전처가 부러워지는 시점이군요. 일단 이혼하실 건지 안 하실 건지부터 결정하시고 그 다음 수순을 밟아야 할 듯 해요. 남의 일 함부러 말하긴 어렵지만 원글님 정황으로 봐선 개과천선 불가입니다.
4. 휴~
'09.6.23 10:29 AM (121.168.xxx.93)너무 답답해하시는 것이 느껴져 몇자 적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님이 이혼할 것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혼하겠다고 혹은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마음이면 우선 남편에게 뭐라 할 것 없이 흥신소이든 심부름센터이든을 붙여서 간통현장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지갑 속의 사진, 카드 명세서 이런 것들은 참고자료는 되겠지만 바람피웠다는 결정적 단서는 되지 못합니다.
님이 간통현장을 잡아야 하는 이유는요...
우선 현재 빚이 많아 이혼하면서 재산분활 하고 말고 할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혼하면 빚부터 청산하게 되거든요...
그러니 전세금이라도 님이 가지고 오시고 양육비라도 일부 건질려면 상대가 가정파탄의 책임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고 겁이 많다면 간통 걸리면 합의하자며 돈으로 일부 해결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이혼할 거면 그런 식으로라도 돈을 조금이라도 챙기셔야 아이와의 삶을 기약할 수 있잖아요...
돈이 정말 없어서 합의 하자 하지 않는다 해도 간통으로 감옥 넣어 그 댓가 치루게 할 수 있으니 필요한 절차구요... 합의이혼이 도출되지 않아 재판이혼으로 가는 경우에도 간통으로 고소되어 있으면 빚이 있대도 참작이 될 것이고 위자료도 형편없겠지만 청구 가능합니다.
게다가 그 둘을 그 직장에서 계속 돈 벌면서 버젓이 살게 둘 수는 없잖아요.
간통으로 넣으면 둘 다 직장 떨어집니다.
그 다음 직장 지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얻든 상관하실 필요도 없는 것이구요...
간통녀의 주소지도 아시니까 현장 잡는데는 그리 시간 걸리지도 않겠네요.
다만 흥신소나 심부름센터 알아보실 때 잘 알아보셔야 하구요...
역으로 이런 곳에서 피해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더라구요.
남자 형제 있으시면 남자 형제가 나서서 해주면 이런 곳에서 피해당하는 경우는 줄일 수 있겠지요.
간통현장 잡아 합의를 도출하면서 돈을 얼마라도 챙기거나 배신행위에 대한 댓가를 치르도록 하는 것에 대해 마음의 부담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랑 살아야 하고 나쁜 짓을 한 댓가를 치뤄야 하니까요.
아이가 사무실에 갔을 때 그 간통녀가 놀아줬다는 것은 새엄마 연습이라기보다 둘이 바람피고 있는 중이고 아이를 자기가 지금 당장 키워야 한다는 부담도 없기 때문에 남자에게 자기가 아이를 예뻐한다는 걸 보이고 싶어서라도 잘 놀아줬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너무 신경쓸 필요없는 일이구요.
오히려 간통녀에게 아이를 데리고 가서 놀게 했다는 사실이 너무 더럽고 화나는 일 아닌가요?
간통을 저지른 인간들에게 아이를 맡기지는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친정에서 6살까지 큰 아이인데... 님이 충분히 잘 키우실 수 있을 거에요.
만약 이혼은 못한다고 결정이 나시면... 일단 장기전으로 보시고 섣불리 행동하지 마세요.
당장 간통녀를 만난다고 남편에게 이야기한다고 정리할 인간들이 아닌 듯 보이네요.
간통녀는 만나지 마세요.
보통내기 아니면 지가 간통 저지르는 것에 대한 죄의식도 없을 건데요 뭘.
님 속만 더 상합니다.
어차피 주소지 알고 이름 알고... 그 부모 만약 부모가 없다면 형제라도 연락처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서 부모에게 알리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현재 아이 유치원비만 남편이 담당하고 생활비 등은 님이 전적으로 감당하는 것도 기록으로 남기세요.
지금은 이혼이 아니다 하지만 나중에 어찌 될지 모르니까요...
일기도 증거자료 됩니다.
카드 내역서 전부 가지고 계시고 날짜별로 일기 적으시면서 카드 내역서 첨부해서 정리해놓으시구요.
부모 연락처를 도저히 모르겠다 싶으시면... 사장에게 이러이러한 사항이라고 말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더 난리날지도 모르지만 직장 떨어지면 정신차릴 수도 있거든요.
이미 다른 이에게 간 남편이고 이혼 경력 있는 이면 이혼에 대해 그리 안달복달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고 이혼하면서 단 한푼도 안주려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 만큼 님도 어느 경우이든 더 냉정하게 생각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이혼 않는다 결정했다 해도 그건 그저 아이에게 아빠를 뺐지 않는다는 차원이고 님이 가정을 지키는 것은 님의 결혼과 육아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이지 남편의 사랑을 되찾는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도 있습니다.
님이 모든 생활비 다 감당하는 현재의 구도는 님이 남편 먹여살리는 거랑 진배없는 꼴인데... 생활비도 줄여서 님 비자금 만드시구요.
만약 이혼도 불사한다 결정해서 간통현장 잡겠다 하시면 더 냉정하게 처리하셔야 하고...
그때는 이혼이 성립된 이후 돈도 모으고 알뜰히 산다 생각하시고 아이랑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우미도 부르시고 외식도 하고 하세요.
그리고 이혼 결정하시면 가정법률 상담소나 여성의 전화 등에 상담하시면서 도움 받으셔도 좋아요.
그 기록도 다 법정에서 도움이 됩니다.
상대를 편하게 지 하고 싶은대로 다 할 수 있도록 놓아두지 마세요.
님만 괴롭다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위에도 말했지만 사장에게 말하면 남편도 짤릴지 모르지만 어차피 지금 가정경제에 남편이 기여하는 것은 아이 유치원비 뿐이잖아요.
만약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현장사진도 남겨두시고 경찰신고 반드시 하시고 경찰오면 처벌 원한다 하시고 경찰에게 원스톱센터로 데려다 달라 하시고(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에 있구요... 원스톱센터에서 진료받는 경우 진료비는 가해자 부담이고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어요) 경찰 부를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면 이후에 병원 꼭 가셔서 진단서 끊어놓으시고 (돈 아깝다 생각지 마세요) 여성의 전화 등에 상담하시구요.
님이 정신 바짝 차려야 아이도 님도 지킬 수 있습니다.
돈... 가능한 많이 챙겨야 하지만 챙길 것도 없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서든 님의 비자금 만들어나가세요.
그리고 님 글 마지막에 이혼 당해야 하나?라고 물으셨는데 이혼 당하긴 무슨 이혼을 당해요?
이 상황에서 이혼 당한다면 님이 정말 잘못하는 겁니다.
유책배우가자 누군데 이혼을 당해요?
이혼을 하는 것이고 남편이 이혼을 당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절대 이혼 당하지 마시고 이혼하십시오.
그리고 시누에게는 알릴 필요 없습니다.
당장은 님 편 드는 듯이 보인다해도 결국 지 형제 편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게 되어 있는 거니까요.
음... 만약 정말 만에 하나 님이 남편과 결혼하시게 된 것이 남편과 전 부인이 헤어지기 전에 바람을 피워서 그렇게 된 거라면... 전 부인에게 사죄하는 마음 가지시고 자신이 한 사람에게 어떤 고통을 줬었는지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구요.
그런 경우는 아니길 바래요... ㅠㅠ
어떤 경우든 님이 고민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5. 나쁜남자
'09.6.23 12:49 PM (122.42.xxx.13)결정적 증거가 굳이 필요하십니까?
님 인생 하루라도 저 남자와 함께하는 것이 아깝네요.6. 님
'09.6.23 7:51 PM (221.146.xxx.83)두말 하실 필요없습니다.
시가 식구에게는 입 다무시고
증거 잡으셔서 간통 고소하세요
벌 주자고 고소 하라는게 아닙니다.
합의금 받으라는 겁니다.
위에 휴님 말씀 다 맞고요
근데 제가 답글 다는 건
님 글로 보아
님은 무르고 그쪽은 죄송하지만 딱 독한 놈과 그 일가로 보여요
간통 고소하면
님 무지하게 들볶을 겁니다.
마음 아주 단단히 잡수시고 시작하시라고 저도 덩달아 거드는 겁니다.
이혼 권하는 거 아니라는데
제가 볼때는 마음 접으시는게 그나마 님이 숨 쉬고 사는 길 같습니다.7. 원글
'09.6.24 3:51 PM (152.99.xxx.31)요즘 반쯤 넋이 나가서, 사무실일도 엉망이고..
이렇게 답주셨을 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저혼자 웃으면서 전처가 참 현명한 판단했다 생각했구요..ㅎㅎ 그리고 그 내연녀한데는 그래 너도 당해봐라 이노므가 어떤 노므인줄 아냐..이러면서 혼자 실성한 여자되보기도 했고요...ㅎㅎ
애 유치원 준비물도 못챙기고 넋놓고 있는데 얼렁 정신차리고 침착하니 생각하겠습니다. 모두들 고맙습니다.